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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속의 작은 동물원

이근화 저 | 실천문학 | 2018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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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9230224 / 92쪽 21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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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우리 주변 동식물과 사물에 귀 기울이면
재미있는 말들이 우수수!

 
동시집 󰡔콧속의 작은 동물원』이 실천문학사에서 출간되었다. 동시집 󰡔콧속의 작은 동물원』은 200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근화 시인이 시를 쓰고 서울대학교에서 공예디자인을 전공한 선수아 화가가 표지 그림과 내지 삽화를 그렸다.  󰡔콧속의 작은 동물원』에는 40편의 아기자기한 동시들이 실려 있다. 우리 주변의 동물과 식물 그리고 사물을 아이의 눈으로 관찰하여 탄생시킨 동시들이다. 이근화 시인의 동시는 말 못하는 동식물과 사물들에 재미있는 언어를 선사했고, 선수아 화가의 아기자기한 그림은 동시집에 생동감과 활기를 불어넣었다. 아이들은 동시집 󰡔콧속의 작은 동물원』을 통해 활기 넘치는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되고, 여러 동식물‧사물들과 다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우리 주변 동식물과 사물에 귀 기울이면 재미있는 말들이 우수수! 동시집

저자 소개

  • 저자 : 이근화
저자 _ 이근화
1976년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국문학을 전공하였고 대학에서 시론과 시 창작 등을 강의하고 있다. 200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였으며, 시집으로 『칸트의 동물원』(2006), 『우리들의 진화』(2009) 『차가운 잠』(2012) 『내가 무엇을 쓴다 해도』(2016), 동시집으로 『안녕, 외계인』(2008), 산문집으로 『쓰면서 이야기하는 사람』(2015) 등이 있다. 김준성문학상(2010), 현대문학상(2013) 등을 수상하였다.

그림 _ 선수아
서울대학교 공예디자인과 재학 중 도불하여 ESAL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였으며, 프리랜서로 여러 프로젝트를 도맡아 작업하는 것 외에, 인도와 한국을 오가며 꾸준히 개인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책 속에서

<캥거루와 겨루기>
튼튼한 꼬리에 반했다
따뜻한 주머니에 반했다
네가 좋다 캥거루야
권투 좀 가르쳐 줄래
뜀틀은 나도 잘한다
점프 점프 구름을 맛볼까
콩콩 뛰어올라
달님과 하이파이브

<날아오르는 나무>
부지런한 기차가 칙칙폭폭
숨어 있던 참새들 포로롱
날아오른다
나무들도 어깨가 들썩
날아가고 싶겠지

<공원 나들이>
축구공과 함께 통통
메뚜기와 친구하지
배드민턴공을 따라 폴짝
참새와 친구하지
돗자리 위의 아빠도
납작하게 즐겁다

󰋼 저자의 말
어린 시절의 자기 자신과 만나 이야기할 수 있다면 이 세상은 훨씬 더 밝고 아름다워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여유를 갖고 동시를 함께 읽어 본다면 아이도, 어른도 다 같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우리 주변에는 많은 동식물과 사물들이 있어요. 사람의 말을 할 줄 모르지만 조금만 귀 기울여 듣는다면 재밌는 말들이 우수수 떨어질 거예요. 거미는 긴 다리로 이야기하고 지렁이도 온몸으로 속삭입니다.
코끼리의 커다란 발이, 홍학의 붉은 깃털이 부럽지 않나요? 해파리 스탠드를 상상해 보세요. 애벌레 속에 숨은 나비를 기다려 보세요. 인간의 생명이 그러한 것처럼 생명을 가진 것들은 모두 그 자체로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이제부터 동식물과도 다정하게 친구로 지냅시다.

투덜이 세탁기, 하루 종일 물을 뿜는 가습기, 반질반질한 거울, 여기저기 쌓여 있는 재활용품도 우리 친구들에게는 재밌는 장난감과 멋진 놀이터가 되어 줍니다. 뜨거운 감자의 얼굴에 눈코입을 달아주고 함께 웃어 봅시다.
나무에게 멋진 날개를 달아주고, 눈물에 발가락을 그려주고, 콩나물이 천장을 뚫고 지붕까지 자라난다고 상상해 봅시다. 위로의 말을 건네는 사물들을 향하여 따뜻한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여러분은 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우리에게는 미래라는 빈 페이지가 있고, 다정하게 말 거는 과거가 있습니다.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 시간들은 더 소중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현재를 연출해 봅시다. 지금 여기서부터 시작해 봅시다.

목차

캥거루와 겨루기
콧속의 작은 동물원
코끼리 발도장
기린은 사다리
코끼리 인사법
거북이 할아버지
펭귄을 좋아해
낚시왕 펠리컨
이구아나
얼룩말
멋쟁이 춘자
땅속 얼굴
해파리 스탠드
애벌레
금붕어의 말
하루살이
인천항 갈매기
기다림
날아오르는 나무
공원 나들이
뾰족해
미술 시간
영어 시간
고양이 삼손이
어흥과 야옹 사이
엄마가 최고
가족 그리기 대회
늘어나요
발 없는 눈물
거울
강아지풀은 알까
번개의 맛
녹색 괴물 퇴치법
세탁기
콩장
부끄러운 다람쥐
재활용품
가습기
웃어라 감자야
한복 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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