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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척은 그만두겠습니다 빈틈없이 행복하고 싶은 나를 위한 마음 선언

한재원 저 | 북라이프 | 2018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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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괜찮은 척은 그만두겠습니다》는 370만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던 네이버 포스트 ‘그러니까, 나는’의 연재글과 저자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깨지고 경험하고 다시 일어선 순간들을 엮어낸 에세이다-MD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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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850020 / 240쪽 195 x 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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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억지로 먹는 아침밥 같은 일은 죽어도 하기 싫어!” 370만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진 네이버 포스트 ‘그러니까, 나는’을 책으로 만나다! 그동안 나를 재고 가두던 타인과의 비교를 그만두기로 했다. 서로의 속도를 비교하지 않고 서로의 방향을 강요하지 않으며 혼자 뒤처진 것 같아 답답해도 그래도 괜찮다. 나는 그 자체로 안녕하다. “우리 더 이상 애쓰지 말아요” 묵묵히 하루를 버텨낸 당신에게 건네는 위로 지친 하루를 마치고 돌아오면 온갖 감정들이 머릿속을 비집고 들어온다. 하루를 허투루 보냈다는 후회, 어제와 똑같은 날이었다는 자조, 일만 하는 인생이 지겹다는 생각까지. 자리를 내주지도 않았는데 부정적인 말들만이 어느새 가득하다. 그렇게 머리끝까지 감정이 차올라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때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더 이상 괜찮은 척은 그만두자. 마음 가는 대로 한번 살아보자.’ 《괜찮은 척은 그만두겠습니다》는 구독자수 3만, 총 조회수 370만을 기록한 네이버 포스트 ‘그러니까, 나는’에 저자가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이전과 다른 삶을 경험하고 깨지고 다시 일어서는 순간들을 엮어낸 에세이다. 저자는 다른 이들을 함부로 위로하지 않고 그저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도망치고 싶지만 현실에 머물 수밖에 없어 서글플 때, 아무것도 하기 싫고 무기력해질 때, 그럼에도 다시 힘을 내야 할 때 차곡차곡 쌓은 기록들에 니나킴의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더해 아직 삶이 서툴고 차가운 청춘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현재의 나에게 잘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맥주 한잔에 지친 하루를 씻어내는 우리들의 이야기 머릿속이 미완의 문장으로 가득했지만 재미있는 글을 쓰고 싶었던 중학생은 항상 ‘엉켜버린 생각의 시작과 끝을 찾아 문장 사이를 뛰어다녔다’. 쓰고 싶다는 마음을 품은 채 대학생이 되어 일상에서 글감을 찾아 모았다. 그러나 글 속에서 의미를 찾을 수 없어 끊임없이 방황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작가는 삶의 여백에서 다시 글감을 붙잡았다. 그리고 모든 글에 자신이 있음을 발견했다. 그렇게 작가는 글을 쓰는 것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다시 스스로를 쓰기 시작했다. ‘해야만 하는 일’에 매몰된 삶 대신 일상에서 아주 사소한 만족부터 찾아나가기로 한다. 이 책은 작가가 ‘열심히’라는 주문에서 벗어나 두려워하지 않고 일상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실패, 무기력, 우울 같은 단어에도 익숙해지고 더 이상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먼 길을 돌아 오롯이 나와 만나게 된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이 순간의 나. 오늘의 나는, 지금 가장 나답다. 마음이 나락으로 내려간 어느 날에는 아주 사소한 것들이 우리에게 위로를 건네기도 한다. 지친 몸에 맥주 한 잔이 부어주는 청량감, 볕 좋은 토요일에 즐기는 낮잠, 퇴근길에 문득 올려다본 하늘의 노을 같은 것 말이다. 《괜찮은 척은 그만두겠습니다》 역시 당신에게 사소하지만 소중한 위로를 전할 것이다. ◆ 추천사 다이어리에 적어두었다가 언제든 다시 꺼내보고 싶은 글._호논뉴 님 글을 읽고 짧은 삶에 집착하기보다 매 순간 소중한 가치를 즐기며 나누고 싶어졌다._lkmi 님 처음엔 공감을 마지막엔 위로를 주는 따뜻한 글이다._솨요 님

저자 소개

대학 시절 내내 기획과 글쓰기에 매달린 덕분에 콘텐츠 기획자가 되었다. 현재는 네이버포스트에서 <사랑에 빠진 순간>, <그러니까, 나는> 시리즈를 연재 중이며, 필명은 양자리라는 이유로 ‘Aries’라고 지었다. 나의 시간들을 문장으로 남기던 중, 다른 사람들의 소중한 순간에 나의 문장을 입히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사랑의 순간’을 사연으로 받아 <사랑에 빠진 순간>을 연재하게 되었다. 
네이버포스트 post.naver.com/jjanything
인스타그램 @so_i_aries
이메일 editor.aries@gmail.com

책 속에서

내 삶은 항상 반대로 향하곤 했다. 앞으로 나아가는 듯했지만 실은 반대로 향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 다. 대학 입시에 실패해 재수를 하고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삼수를 했다. 회사에서 기획안을 쓰다가 괜히 이상한 상상력 을 더해 결국 원안으로 수정하는 일도 있었다. 퇴근 시간 러시아워를 깜빡하고 택시를 탔다가 도로에 멈춰 선 채로 30분을 보낸 뒤 길을 되돌아가 부랴부랴 지하철로 갈아타기도 했다. 상처를 준 사람과 비슷한 사람을 또 만나다 상처를 받은 적도 있다.
_ p.18, ‘반대로 향할 때가 있다’ 중에서


누구나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을 것이다. 굳이 미움받고 싶지는 않으니까. 하지만 지나치게 집착하고 신경 쓰고 상처를 받는다면 관계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야 한다. 그리고 나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내가 나에게 소홀한데 누가 나를 진심으로 대할까? 내가 있기에 관계가 존재하는 것이지 관계가 있어 내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도 늘 그랬듯 무수한 관계를 시작하고 끝낼 것이다. 그 어느 것도 영원하다고 장담할 수 없다. 또다시 회의를 느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음에는 지금보다 좀 더 능숙하게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_ p.106, ‘관계의 회의’ 중에서


어쩌면 실패는
인생의 일시정지,
뜻밖의 휴식일지도 모른다.

실패를 반갑게 맞이하기로 했다.
덕분에 좀 쉬게 되었다고.
안 그래도 어려웠는데
이참에 다시 시작해보겠다고.

그러니까, 나는
앞으로도 실패자가 되기로 했다.
_ p.160, ‘나는 실패자다’ 중에서

영화가 끝날 때쯤 생각했다. 나는 얼마나 간절한 사람이었나. 어떤 것을 간절히 바랐으며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해왔을까. 도쿠에 할머니처럼 어떠한 상황에서도 꼭 하고 싶었던 일을 찾은 적이 있었던가.
눈물이 쏟아졌다. 일에서 느끼는 만족이 사라져 사소한 즐거움, 무언가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사라진 지 오래였다. 그런 나에게 정말 오랜만에 ‘난 무엇을 하고 싶었지’라고 물었다. 그 질문을 하면서 울었고, 답을 찾을 수 없어서 또 한 번 울었다.
_ p.172, ‘어떤 간절함’ 중에서

민낯으로 살게 된 것, 브래지어로부터 해방된 것은 단발을 하기 훨씬 이전의 일이다. 하지만 긴 머리마저 벗어던지면서 나는 완벽한 내가 되었다. 하루 종일 번들거리는 메이크업도, 숨통을 조이는 브래지어도, 두통을 안겨준 긴 머리도, 온몸을 긴장하게 하는 딱 붙는 티셔츠도 더 이상 없다.
이제는 이전의 나로는 도저히 돌아갈 수 없다. 아무래도 어쩔 수 없다. 역시 편한 게 좋다.
_ p.223, ‘그냥 불편해서요’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Part1 그러니까, 나는 현재를 살고 있다
반대로 향할 때가 있다
취미는 숙면
# 힐링은 이불로
오늘, 그리고 지금
나중보다 가까운 말
# 카르페디엠
어른이 되는 과정
아침밥과 연애
# 그 밤하늘 아래
관계의 체감 온도
수집품이 있다는 건
삶의 키워드
# 나만의 시크릿 박스
현재를 살고 있다

Part2 그러니까, 나는 나와 마주했다
뜸 들이기
강남에서 일한다
# 한 박자 쉬어 가기
불면의 끝에는
글을 쓴다
# 나는 일기를 쓴다
나와 마주했다
관계의 회의
느리게 재생
다 풀어야죠
# 간절함과 두려움 사이
시간의 관성
마음의 기울기
‘잘 될 거야’라는 말

Part3 그러니까, 나는 실패자다
나가주세요
무기력 테스트
# 숨만 쉬고 싶은 날
취미와 벌칙 사이에서
삼수를 했다
나는 실패자다
겨울이 되면 마음도 시리다
조금 더 가볍게
# 내가 만든 삶의 무게
어떤 간절함
# 카페인도 들지 않는 나이
나의 자유 의지
안 열심
연말을 맞았다

Part4 그러니까, 나는 안녕하다
게으른 휴식
꺼내 먹을 순간들
스물다섯이라는 나이
# 나에게 관대해질 것
작은 위안
그리움엔 정당성이 없다
푸른 잎을 닮아간다
그냥 불편해서요
# 나다운 게 뭔데?
눈을 맞추며
그대로, 여전하게
# 학창시절 시험 기간
나는 안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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