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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류

시리즈 : 오늘의 한국문학 [11]

채만식 저 | 푸른사상사 | 2018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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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0812571 / 656쪽 218 x 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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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부패판 사회에서의 타락과 마주 서는 이들

채만식의 장편소설 『탁류』가 푸른사상의 <오늘의 한국문학> 열한 번째 도서로 출간되었다. ‘가족’이라는 식민지 시대의 소집단의 세대 간의 이해와 갈등을 다룬 것으로 화폐의 폭력성에 의해 마모되어가는 인간성과 인격, 그들의 삶이 함께 부침하는 30년대의 초상을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탁류』는 1937년부터 1938년까지 ??조선일보??에 연재된 채만식의 대표적 장편소설로서 1930년대의 타락한 세태와 몰락하여가는 계층의 운명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당시 식민지 수탈의 요충지였던 군산을 배경으로, 암울했던 시대적 상황에 맞물려 타락이 판을 치는 하층민들의 생활상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일제의 강압통치와 자본의 지배에 시달리는 시대를 배경으로 통속적인 인물과 사건을 묘사하는 채만식 특유의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문체가 이 작품의 문학적 가치를 높여준다. 군산 미두장을 전전하는 정 주사네 맏딸 초봉이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풍족해 보이는 은행원 고태수와 결혼하지만, 횡령과 투기, 향락에 빠져 살아가던 고태수는 비참하게 살해되고 초봉이의 운명 또한 나락으로 떨어진다. 금전만능주의가 판을 치는 세태 속에서 무지와 질병에 시달리는 빈민들을 긍휼히 여기는 남승재의 순수한 자비심은 벽에 부딪치기 일쑤다. 시대의 탁류를 벗어날 방법은 과연 있을까? 채만식은 섣불리 희망을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푸른사상사의 <오늘의 한국문학>의 특징 중 하나는 최초의 신문 연재본을 원본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용어 풀이와 연재 당시의 오류에 대해서는 상세한 주석을 달았다. 일반 독자들뿐 아니라 연구 대상으로서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 <오늘의 한국문학 시리즈>에 대하여 모든 역사가 새롭게 해석되는 현재의 관점이듯 문학 텍스트 역시 새롭게 해석되는 오늘의 의미이다. 따라서 <오늘의 한국문학>은 과거에 무수히 간행되었던 한국문학에 대한 정리와 평가의 방식을 새롭게, 그리고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전집에서 무엇보다도 새로운 작가와 텍스트들의 발굴에 주력하였다. 아울러 본 전집이 채택한 작가 작품들의 선정과 배열 방식은 과거의 우리 문학에 대한 관습적 이해와 독서 방식에 대한 반성과 함께 신선한 해석적 관점들을 제공해줄 것이다. 특히 서사문학의 본령인 중·장편소설들에 주목하여 이 작품들에 대한 오늘의 의미와 당대적 가치를 되묻고자 하였다. <오늘의 한국문학> 편집위원회

저자 소개

1922년 중앙고보를 거쳐 와세다대학 부속 제일와세다고등학원 문과에 입학했다. 이듬해 관동 대진재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귀국하여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기자를 역임했다. 1925년 단편 '세 길로'가 이광수의 추천으로 「조선문단」에 발표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이후 희곡 '사라지는 그림자', 단편 '화물자동차', '부촌' 등 동반작가적인 경향의 작품을 발표하다가 자전적 소설 '레디메이드 인생', '인텔리와 빈대떡' 등을 발표하면서 풍자성이 강한 사회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이어서 '치숙', 《탁류》 《태평천하》 등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특유의 풍자와 비판을 형상화시킴으로써 작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졌다. 120여 편의 소설 및 희곡과 50여 편의 평론 및 수필을 남겼다. 희곡 26편을 남길 정도로 다작한 극작가이기도 하다. 이 중에는 촌극이나 스케치 같은 짧은 작품이 많이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당시 여건으로는 공연하기 어려운 작품이 많아 그중 <예수나 안 믿었드면> 한 편만 1937년 7월 중앙무대에서 공연되었다. 주목할 만한 희곡으로는 <제향날>, <심 봉사>, <당랑의 전설> 등이 있다. 해방 후 고향으로 내려가 힘겹게 생활하다가 지병인 폐결핵으로 인해 4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목차

<오늘의 한국문학>을 펴내며
일러두기

인간기념물(人間記念物)
생활(生活) 제1과
신판(新版) 흥보전(興甫傳)
생애(生涯)는 방안지(方眼紙)라
아씨 행장기(行狀記)
조그마한 사업(事業)
천냥만냥(千兩萬兩)
외나무다리에서
행화(杏花)의 변(辯)
태풍(颱風)
대피선(待避線)
흘렸던 씨앗
슬픈 곡예사(曲藝師)
식욕(食慾)의 방법론(方法論)
탄력(彈力) 있는 아침
노동(老童) 훈련일기(訓戀日記)
내보살(內菩薩) 외야차(外夜叉)
서곡(序曲)

용어풀이
작품해설:시대의 희생제의를 읽어내는 방법_ 우한용
작가연보
작품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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