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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 - 상

정병호 저 | 박이정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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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8483562 / 262쪽 215 x 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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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 소개 우리나라 고소설의 대부분은 필사본 형태로 전한다. 한지韓紙에 필사자가 개성 있는 독특한 흘림체 붓글씨로 썼기 때문에 필사본이라 한다. 필사본 고소설을 현대어로 번역하는 작업은 쉽지가 않다. 필사본 고소설 대부분이 붓으로 흘려 쓴 글자인데다 띄어쓰기가 없고, 오자誤字와 탈자脫字가 많으며, 보존과 관리 부실로 인해 온전하게 전승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미 사라진 옛말은 물론이고, 필사자 거주지역의 방언이 뒤섞여 있고, 고사성어나 유학의 경전 용어와 고도의 소양이 담긴 한자어가 고어체로 적혀 있어서, 전공자조차도 난감할 때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소장자이자 역주자 대표인 김광순 교수는 고전적 가치가 있는 고소설을 엄선하고 유능한 집필진을 꾸려 고소설 번역 사업에 적극적으로 헌신하고 있다. 김광순 교수는 대학 강단에서 40년 동안 강의하면서 고소설을 수집해 왔다. 고소설이 있는 곳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어디든지 찾아가서 발품을 팔았고, 마침내 474종의 고소설을 수집할 수 있게 되었다. 필사본 고소설이 소중하다고 하여 내어놓기를 주저할 때는 그 자리에서 필사筆寫하거나 복사를 하고 소장자에게 돌려주기도 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벽지나 휴지의 재료가 되어 소실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김광순 교수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에는 고소설로서 문학적 수준이 높은 작품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이들 중에는 학계에도 알려지지 않은 유일본과 희귀본도 있다. 김광순 소장 474종을 연구원들이 검토하여 100종을 선택하였으니, 이를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이라 이름 한 것이다. 필사본 고소설은 우리가 문화민족이었다는 증거이며 보고寶庫로서 우리 조상이 물려준 고유의 문화유산이다. 우리 고전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을 즐겨 읽고 음미해 주기 바란다. <구운몽(상)> 소개 『구운몽』은 서포西浦 김만중金萬重(1637-1692)에 의해 1687년 9월에서 1688년 11월 사이에 창작되었다. 서포는 51세 때 장씨[장희빈]에게 빠져 국정을 소홀히 한 숙종의 잘못을 간언하다가 평북의 선천宣川으로 유배되었다. 그는 먼 곳으로 유배 간 자식 때문에 시름에 빠져 있던 연로한 모친을 위로하기 위해 『구운몽』을 창작하였다. 서포는 효자로 명망이 높았던 인물이다. 이런 그의 효심이 『구운몽』 창작의 직접적인 동기로 작용했던 것이다. 그리고, 연보에 따르면 서포는 유배의 고통과 인생의 비애를 달래기 위해 『구운몽』을 창작했다고 한다. 그는 험난한 유배지에서 시름에 빠진 모친을 위로하고 자신의 고통스러운 처지를 스스로 위안하기 위해 『구운몽』을 창작한 것으로 보인다.

저자 소개

고려대 일어일문학과 교수(일본근현대문학 전공) 
최근에는 주로 ‘식민지 일본어 문학’과 ‘한일 재난문학’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재난문학 관련으로 논문 「메이지(明治)시대의 자연재해와 의연(義捐)행위로서의 재난문학」(『비교일본학』, 2018. 6), 공역서 『간토(關東)대지진과 작가들의 심상풍경』(역락, 2017. 8), 공저 『조선의 미를 찾다 ― 아사카와 노리타카의 재조명』(아연출판부, 2018) 등이 있다.

목차

간행사
일러두기

사씨남정기
I.<구운몽九雲夢> 해제
II.<구운몽九雲夢> 현대어역
III.<구운몽九雲夢>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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