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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을 따라고 하세요

정안덕 저 | 모아드림 | 2018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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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6641782 / 256쪽 223 x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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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역경 속에서 피워낸 꽃, 정안덕 수필의 중심에는 가족이 있다!! 칠순의 나이에도 문학을 공부하는 문창과 여대생, 정안덕 작가의 첫 수필집 『하늘의 별을 따라고 하세요』가 도서출판 모아드림에서 출간되었다. 저자는 1948년 전남 나주에서 출생하였으며, 동서울대 실버복지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숭의여대 미디어문창과에 재학 중이며, 세계 한인문학가협회 이사이다. 이번에 출간한 저자의 첫 수필집은 3부로 나뉘어져 총 56편의 수필이 수록되어 있다. 치열한 어둠의 터널을 지나온 그녀의 삶과 애환들을 한 편 한 편 담고 있는 이 수필집을 읽다보면, 그 중심에는 ‘가족’이 있다. 그녀에게 가족은 뿌리이며 줄기이고 꽃이다. 또한 그 가족은 숲이 된다. 이처럼 가족과 함께하는 그 숲의 생활이 정안덕의 글쓰기이며, 그 결과물이 한권의 수필집으로 출간되었다. 그녀의 숲에서는 갈등과 번민이 고이기도 하고 나무들이 다 함께 바람의 교향곡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한다. 전기철 교수(숭의여대, 시인)는 “그 숲이 유지되도록 하는 중심에는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 여권을 챙기지 못한 며느리에게 “이런 실수도 지나고 나면 추억이 된다”(「아슬아슬한 여행」)고 하기도 하고, “누구라도 저녁을 차려주고 보내야 한다”는 어머니의 말을 실천하는 일(「은쟁반」), 그리고 아들의 입시 때문에 애를 태우던 일이며(「하늘의 별을 따라고 하세요」), 함께 하면서 배려하고 따뜻하게 그러안아 주는 마음이 보인다. 또한 「오징어 입」에서 ‘오징어 입이 없어진 이유 말씀드리고 속죄해야겠다. 법정 시효도 지났으니 용서하시라고’와 같은 위트와, ‘목소리가 수화기 저편으로 대굴대굴 굴러갔다.’나 ‘싸늘한 달빛만 창틈을 비집고 들어와 속삭이며 내 등을 두드린다.’와 같은 감칠맛 나는 표현들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고 평한다. 공갑식 회장(한국문인협회 청소년문학회)은 추천사를 통해 “필자의 수필은 간결하고 부드럽다. 그래서 어렵지 아니하고 친숙하다. 다정다감한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는 것 마냥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만든다. 그러면서도 섬세하다. 이미 잊혀졌어야 할 과거사를 섬세하게 반추해내고 회억해 놓은 점이 신기할 만큼 놀랍다. 여성의 섬세한 서정은 독자들을 글 속으로 쉽게 빠져들게 하고 이내 교감을 갖게 만든다. 그리고 필자의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각과 가족을 향한 사랑은 우리네 가족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한다. 필자와 같은 세대를 산 사람들이나 조금 덜 산 사람들도 이제는 잊혀진 기억들이 아스라이 되돌아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정안덕 저자는 몇 년 전 가을, 갑작스럽게 뇌경색 시술을 받았다. 수많은 생각들이 하늘을 향해 오르기도 하고 저 깊은 심연으로 곤두박질치기도 하던 어느 순간, 한 잎 낙엽도 누군가의 책갈피에 소중히 간직되듯이 그녀도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내면에서 꿈틀거렸다고 한다. 그녀는 “뼈를 깎아내듯 아팠던 내 지난날의 삶과, 그 역경을 이겨낸 이후의 잊을 수 없는 시간들, 그냥 묻어버리기에는 소중한, 가슴 속에 깊이 감추었던 기억들을 글로 표현했다”(작가의 말)고 밝힌다. 백화점 문화센터, 지역문화원, 대학교 교양강좌 등의 문학 동호회에서 글쓰기 수업을 받으며 조심스럽게 글을 쓰기 시작했던 그녀가 칠순의 나이도 잊고, 숭의여대 미디어문창과에 입학해 공부를 하며, 글쓰기로 자신의 상처난 몸과 마음을 치유 받고, 나아가 가족과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줄 수 있다니!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고 우리 사회의 큰 귀감이 된다. 까만 댕기머리, 열여덟 살의 처녀였던 그녀가 서울로 상경하여 험난한 삶의 경쟁 속에서 온 힘을 다해 발버둥치며 살아오는 동안 이제 옛 모습은 하나 둘 사라져갔다. 물밀듯이 밀려드는 공허감과 모든 게 허무하기만 했던 그녀가 삶의 틈바구니 속에서 발견한 생의 숭고한 가치는 바로 수필이었다. 글을 쓴다는 것은 그 어느 것보다도 그녀에게 위안을 주었으며 번민을 없애 주었다. 저자의 고백처럼 “한 잎 낙엽도 누군가의 책갈피에 소중히 간직”되듯이 이 수필집을 읽는 독자들도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바람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정안덕
정안덕






목차

축사·4

1부
찰밥·13
금 고구마·17
넝쿨 강낭콩·21
순천만 갈대·25
감 따간 아저씨, 시계 찾아 가세요·29
겨울 나비·33
아닌 밤중에 홍두깨·37
꿩 대신 닭이라고·41
찢어진 청바지·45
빈 깡통·48
잘려진 날개·59
댓잎과 꽃잎·63
문패 속 작은 집·67
오징어 입·71
이런 이웃사촌 보셨나요·75
고양이 울음소리·80
술이 사람을 마셨군요·85
가슴을 찍어내는 할머니·89
홍시·94

2부
때까우 떼·99
우물에 빠진 조카·103
X-mas 카드·107
흙탕물·111
죽었다 살아난 닭·115
쥐구멍 어데 있나·119
은쟁반·123
부처님, 하느님·129
광화문 나들이·134
학예회·138
미안하다 고맙다·142
초보는 용감했다·146
암흑의 터널·150
하늘의 별을 따라고 하세요·155
용서해 주세요 아버님·160
올케언니·163
커플링·167
간장과 된장·171

3부
산세비에리아·177
가을의 문턱에서·182
보신탕, 그렇게 좋으세요?·186
태백산 천제단·191
빙어도 뛰고 나도 뛰고·194
아기 잘 봐줄게·198
세른네 살의 두 여인·201
배롱나무·205
매 맞은 남편·209
낚시·213
자전거 여행·217
지리산 천왕봉·221
김장·225
둥지·230
청개구리 부부·234
일본 까마귀·237
확률 0.01퍼센트·241
아슬아슬한 여행·245
설날 폭탄·251

작가의 말·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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