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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해상표류와 해신 마조

박현규 저 | 학고방 | 2018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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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717237 / 320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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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해신은 바다를 다스리는 초자연적인 신앙체이다. 뱃사람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해신이 자신들의 목숨과 항해 안전을 지켜주는 신으로 받들고 있다. 특히 바다에서 조난을 당한 자들은 해신을 부르며 위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
마조(?祖)는 중화권에서 널리 알려진 대표적 해신이다. 송나라 때 복건 미주도(湄州島) 바닷가에서 무녀로서 활동했던 실존 인물이고, 사후에 미주도 주변에서 해양을 돌보는 여신으로 숭배되었다. 그 후 해상활동의 발전에 힘입어 중국 대륙의 연해안과 내수로 지역으로 영향력이 크게 확대되었다. 중국 역대 조정은 마조를 공식 신앙체로 받아들이고, 천비(天妃), 천후(天后), 천상성모(天上聖母) 등 여러 차례 봉호를 내렸다. 오늘날에 와서도 평화의 사자라는 기치를 내세우는 중국 대륙, 국민 대다수가 마조를 신봉하고 있는 대만, 마각(?閣)에서 지명을 취한 마카오, 마조묘가 백 개 가까이 가진 홍콩, 화교들이 진출한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계속 새로운 형태의 마조 문화가 창출되고 있다.
해상 표류와 해신 마조에 대해 국내학계에서 현 시점까지 이루어진 연구 성과물을 살펴보면 몇몇 표해록에 집중되어 있어 극히 제한적이었다. 특히 해신 마조에 관한 연구 성과물은 중국 사례만 언급한 것이 일부 있고, 한국과 관련된 내용은 전무하다. 과문인지 모르겠으나 필자는 현 시점까지 한국 마조와 관련된 유일한 전문가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을 중심으로 삼아 동아시아 해양 국가와의 이루어졌던 표해 기록과 해신 마조에 관한 자료들을 집중 분석했다.

저자 소개

순천향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한국학의 세계화라는 전제 아래 중국 속의 한국사적, 한중문화교류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명청 시대 북경 조선사관 고찰」 「절강 평양 신라묘 기록과 현황」 「1741년 중국 임해에 표류한 예의의 나라 조선인 관찰기」 「타이완 이일도 『춘향전』 소개와 분석」 등 200여 편의 논문을 내놓았고 『동아일보』에 ‘박현규 교수와 함께한 대륙 속 우리문화 흔적을 찾아서’를 연재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중국 臨海에 표류한 예의의 나라 조선인 관찰기 _1
제2장 유구 필리핀에 표류한 문순득 행적과 기록 검토 _33
제3장 조선 제주도에 표착한 潮州 출항선 기록 검토 _61
제4장 조선 庇仁縣에 표착한 조주·태국 상인의 표류와 교역 _85
제5장 태국화상 許必濟의 고향 유적과 조선 표류고사 _111
제6장 고려시대 해신 ?祖신앙의 접촉과정 _143
제7장 고려 조선시대 사행록에 투영된 해신 ?祖 분석 _171
제8장 조선·명 해로사행자의 해신 ?祖 인식과 일화 _201
제9장 한반도 소재 해신 ?祖 문물과 현황 _233
제10장 古今島 關王廟에 설치된 해신 ?祖神壇 분석 _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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