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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X

원제 : Intern (1965년)

닥터X 저 | 양정현 역 | 김영사 | 200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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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4925446 / 379쪽 149 x 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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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전설적 메디컬 에세이 《인턴 X》가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30년 만에 재출간되었다. 1981년 국내에 소개된 《인턴 X》는 어떤 의학 소설보다 강렬하고 감동적인 기록으로 기억되고 있다. 또한 시골의사 박경철을 비롯한 수많은 젊은이들과 의학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수많은 질병, 신의 횡포처럼 죽어가는 사람들, 죽음이 가장 값싸게 팔리는 곳 병원! 익명의 작가 ‘닥터 X’는 적당히 숨겨야 한다는 의사세계의 관행을 깨고 자신의 인턴생활을 낱낱이 공개하여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병원에서 벌어지는 의료사고, 약물중독, 안락사, 의료윤리 등 실제상황을 적나라하고 거침없이 폭로했다. 시대를 초월하여 인간애와 생명의 소중함을 냉정하고 감동적으로 전달한 《인턴 X》는 메디컬 에세이의 색다른 고전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구분 : 저서
    이름 : 닥터X
    국적 : 대한민국
    직업 :
    분류 : 문학가 , 기타
    인기지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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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턴X
경기고 졸업 
연세대학교 의과대 졸업 
육군 군의관 대위 제대 
독일 함부르크 의과대학 병원 수련의 
소아과 전문의 
종양학 의학박사 
의료행정학 석사

역자 소개

외과 전문의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양정현 박사는 80년대 초입 군의관 시절 《인턴 X》를 번역하였다. 군대에 있지 않았다면 시간에 쫓겨 엄두도 못 냈을 번역 작업을 하면서 그는 의사로서의 자신의 사명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환자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넉넉한 인품을 지닌 그는 이 책이 세상의 빛을 다시 받음으로써 ‘닥터X’가 염원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의사와 대중 간의 오해와 편견이 사라지고, 또 젊은 의사들이 자신의 소명을 깨칠 수 있기를 바랐다. 
양정현 박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졸업하였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일반외과에서 인턴, 레지던트 과정 수료하였다. 국립의료원 일반외과 전문의, 삼성의료원 일반외과 전문의, 삼성서울병원 유방내분비외과장, 한국 유방암학회장과 대한내분비외과학회장을 지냈다.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 겸 암센터장을 지냈으며 현재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외과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당신도 암을 이길 수 있습니다》《옷 갈아입는 의사》《유방과 사랑에 빠진 남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인턴 X》가 있다.

책 속에서

그가 내린 현명한 진단, 적시에 발견한 실수, 최선을 다한 결과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등의 기쁨은 잠깐이고, 부주의, 우둔, 실수, 경험부족 등으로 살릴 수도 있는 환자를 죽게 했을 때의 절망감은 일생 동안 머릿속에서 맴돌게 된다. 뜻밖의 사태를 예상하지 못하거나 의학의 가장 기초적인 원칙을 무시하며 살아날 수도 있는 환자를 비참한 상태로 빠뜨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사실을 세상에 알리는 것은 의사들의 수련교육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가 되어 직업윤리상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금기사항이 되겠지만 이런 과정을 거쳐서만이 사람들은 결국 보다 유능한 의사의 진료를 받게 되며 그렇게 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희생물’로서 소수의 환자가 제단 위에 올려지는 것이다.
하지만 그 소수의 희생자란 결국 누구인가? 두렵고 놀라운 사실이지만 바로 당신이 그 비극의 제단 위에 올려질 수 있다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선택된 어느 누구가 아니라 당신 자신의 운명에 의해 보다 유능해지기 위한 한 풋내기 의사의 수련에 필요한 제물로서 당신이 선택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15~16쪽]

이 도시에 사는 시민들 중 과연 몇 명이나 의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항상 이렇게 진지하게 토론하고 연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진단을 내린다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복잡한 일이며 단순한 코감기에도 축적된 지식과 경험의 바탕 위에 최선을 다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얼마나 알고 있을는지 의문스럽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사의 진단이 이러한 꾸준한 자기 연마와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움 안에서 떡 받아먹듯 쉽게 얻어지는 것인 줄 잘못 알고 있다. 여기서 비롯된 오해와 분쟁이 곧잘 사회적인 큰 문제를 야기하기도 하고 때로는 의사 전체를 무더기로 시궁창에 처박는 모멸을 뒤집어씌우기도 한다. 의사가 권위를 앞세우던 시대는 분명 지났으나 의사의 인간적 한계를 이해하고 포용해야 할 문제는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이다.
[224~225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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