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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6013640 / 168쪽 13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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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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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 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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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엄동설한 빈 들에 서 있는
겨울나무처럼
발가숭이의 아픔을 견디고 이겨 내야
따뜻한 봄날,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다
최재호 시인이자, KBS에 입사해 아침마당, 걸어서 세계 속으로, 생로병사의 비밀 등을 연출한 교양다큐멘터리 프로듀서인 그는 삶이 결코 녹녹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어느 날 아침 어머니가 사무치게 보고 싶었고, 이루지 못한 꿈들이 아리게 다가왔고, 첫사랑의 간지러운 느낌이 눈물 나게 그리웠다고 말한다.
이 시집 속엔 배려와 절제와 침묵이 아름답게 새겨져 있다. 생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가슴에 안고 삶의 중심을 통과한 자만이 얻을 수 있는 깨달음일 것이다. 대답으로 보이는 것조차 질문을 감추고 있으며, 질문 속엔 고요한 침묵이 머물고 있다. 그 침묵은 형용할 수 없는 힘으로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마음 깊은 곳에서 꺼낸 그의 통찰은 우리에게 살아갈 희망을 준다. 무엇보다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깊고, 사람을 향한 시선도 깊어, 이 시는 우리에게 풍경 너머의 풍경을 보여준다. 그 풍경은 밤과 낮의 경계처럼 아득할 때도 있지만 그 아득함의 거리가 아름답다.
이 시를 따라가다 보면 잃어버린 나를 만날 수도 있고, 잊지 말아야 할 삶의 소중한 가치를 만날 수도 있다. 그것은 진실한 삶을 살고자 했던 최재호 시인의 끈질긴 노력이 우리에게 주는 값진 선물일 것이다. 그의 눈물겨운 시편들이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는 ‘위로’와 ‘희망’과 ‘방향’이 되어 줄 것이다.
추천사
프롤로그
PART 1 꿈과 다짐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그렇게 살아야지
기린꽃
내가 만약 물이라면
미시령에서
슬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내일
어떤 꿈 1
어떤 꿈 2
저녁 강가에 서서
통통하고 달달한 봄
기다림을 줄이며
바람개비
PART 2 사랑
가족사진을 보며
고향 골목길에서
과감히 생략하면 1
과감히 생략하면 2
과감히 생략하면 3
그리움
당신의 존재로 눈부신 가을날에
당신이라는 섬
사랑하는 그대여
참다운 사랑
축의 의미를 생각하며
팔불출 아빠의 행복
별
엄마는 하인 나는 주인
혹시
PART 3 인생
2017년이라는 큰 산을 넘으며
경계선 위에서
궁금
나는 누구지?
따뜻한 가슴으로
비원, 가을 풍경에 물들다
산길을 걸으며
인생길
징검다리
처음과 설렘
하늘이 내 마음 같다
뒷간에 대하여
핑계
바다
겨울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