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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소 앞에는 등불이 켜져있다

시리즈 : 개미시선 [13]

문승현 저 | 개미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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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459875 / 128쪽 206 x 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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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문승현의 시의 플랫폼은 고해소(告解所)다. 아름다운 가구와 천장에 달린 상자 모양의 구조를 갖은 세 개의 방으로 구성된 가운데는 사제를 위해서 양쪽 방은 무릎을 꿇고 고백하는 고백자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시와 그림과 몸짓’은 그에게 있어 장애를 가진 자만이 들리고 보이는 몸짓의 영성체인 것이다. 우리는 거기서 마리아와 어머니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내밀한 조율이 만들어 내는 하모니를 통하여 자신의 삶의 뒤안에 둔 곳에 설치된 고해소 앞에는 전등을 켬으로써 현재를 알리는 우리의 무너진 본능에 대한 ‘고해성사’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안다.

저자 소개

  • 저자 : 문승현
문승현






목차

발간사 005
머리말 008

제1부
미시령 016
가을 017
비행 018
귀가 019
바람이 모질게도 부는 날 020
보름밤 021
권태 022
하얀밤 023
이별 024
산촌의 꿈 025
소쩍새 026
사마귀 027
끝 028
추억 029
명동성당 030
단풍 031
신선한 삶 032
11월의 비 033
자화상 034

제2부
그 사람 036
지구본 037
목련 038
아이스크림 먹다 039
오늘 세수를 했다 040
반성문 041
다시 혼자 걷다 042
집행 043
소녀 044
흡혈귀 045
낮밤 047
똥을 눴다 048
오동나무 꽃 050
소나기 051
은둔 052
새벽소묘 053
비 054
X선 056
사랑했을 때 057
우리 058
눈물 059

제3부
삶 062
계략 064
이별별곡 066
겨울 소곡 068
눈썹 070
잊으리 071
가을의 빛 072
차 073
목숨 074
미련 075
바람(所望) 076
벽 078
졸업 079
여드름 080
후회 082
다시 스치듯 만나다 083
노을 085
고해소 앞에서 086
슬픈 여자 088
일생 089

제4부
아름다운 사람은 092
껍질이 두꺼운 달 093
비가 멎고 095
가을이 오네 097
유리알 098
좁은 마음 099
반송불가 100
변신 101
변명 102
겨울잠 104
헤어진다는 것은 105
첫눈 107
비행 108
백구 109

해설
그의 詩는 구음이고, 그의 그림은 현재고, 그의 몸짓은 구원을 향한 등신불이다
박재홍 시인·계간 『문학마당』 발행인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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