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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인 척 말고 함께 비 맞는 아빠가 돼라 아빠, 엄마, 아들, 딸이 행복해지는 부자유친 소통법

조병옥 저 | 더로드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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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340621 / 376쪽 215 x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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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가정을 망치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요주의 인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빠들을 위한 소통과 관계의 지혜서 늘 온기가 있고 서로에게 유익이 되고 사랑이 넘쳐야 할 가정. 그러나 왜 갈등과 상처가 끊이지 않는 걸까요? 미안합니다. 그 슬픔과 아픔의 중심에는 아빠가 서 있습니다. 시대가 바뀌어 엄한 아버지상에서 친한 아버지상으로 우리 아빠들도 바뀌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으로 상대를 존중하며 일관되게 부부간에, 부자간에 소통하면서 더 아름다운 관계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는 것’이 아닐까요? 이 책은 아빠의 이야기를 가족 간의 소소한 일상에서, 부자만의 오붓한 여행에서 하나씩 하나씩 끌어와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독자에게 건넵니다. 육아 전문가도 정신과 전문의도 아니지만, 저자는 ‘부모는 자식을 쏘아 올리는 활’이라는 진리에 꽂혀서 그에 걸맞게 살아가기 위해 아내와 자식과 더불어 이야기를, 고민을, 행복을 나눕니다. 그래서 이 책은 부자관계와 부부관계를 아우르는 실제의 가정생활 전반에 대해 더욱더 생동감 있게 다가옵니다. 아빠의 역사, 아빠의 하루, 아빠의 진심을 보고 우리는 울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아빠는 밖에서 이미 충분히 힘들기에. 그러나 아빠가 정말로 사랑을 알고 표현할 줄 알게 된다면 아빠도 아내도 자식도 그 삶이 더 이상 힘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어쩌면 ‘결코 부인할 수 없는 인생의 진실인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의 물줄기를 가장 잘 거슬러 올라간 책’인지도 모릅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조병옥
저자 _ 조병옥
서울대 공대 학·석·박사, 미국 UCLA 포스트닥(Post-Doc) 후, 현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수석연구원으로서 최소소자 DRAM 신제품을 개발, 양산화하는 일을 하고 있다. TRIZ(창의적 문제해결기법) 전문가이기도 하다.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었다.
겉으로는 매우 이공계적 삶인 듯하나, 대학 때 별명 ‘야부리 조’가 대변하듯 속으로는 더 문과적인 이중적 성향의 소유자다. ‘재미있고 의미 있으며 행복한 삶을 살려면 어떻게’가 일상 고민의 주제다. 본인 성향 따라 문과, 이과 통합적인 ‘로맨틱한 지성’으로 살아가리라 마음먹고 ‘로지’(Rozzy; Ro知)라는 필명으로 과학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글들을 갈고닦아 쌓고 있다.

작년 초 연세대에서 영문학과 심리학을 복수전공하는 아들이 훈련소 들어가기 전 단둘이 타이완여행을 다녀왔는데, 주위 사람들이 신기하게 바라보는 것을 신기하게 생각했다. 이후 부모자녀 간 무너진 관계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지인들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 가득하다는 데 이르러, 안타까워하고만 있을 일이 아니라는 마음속 로맨틱한 지성의 도전을 받았고, 쓰기 시작했다.
아들로서는 차가운 부자유벽(父子有壁) 밑에서 절망했지만, 그 벽을 넘어 오늘날 자타공인하는 친구 같은 아빠로서 살며 가족 모두가 행복해야 가정이라는 스스로의 ‘백문이 불여일겪’ 부자유친 노하우를 전한다. 이것이 사막화되고 있는 세상에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줄 작은 우물이 되길 소망하며.

책 속에서

우리 주변뿐만이 아니다. 우리 사회 도처에서 이런 갈등 상황은 이 제는 너무 흔해져서 그렇지 않은 집이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 다. 언뜻 보기에는 정상적인 가정이지만 부모와 자녀 간에 보이지 않는 벽이 높이 솟아 있다. 몸은 한 집에 살고 있어도 마음은 그 단단한 벽에 막혀 서로에게 닿을 수가 없다. 담벼락이 막고 있으면 그 너머를 알 수가 없다. 서로가 서로를 모르기에 마음에는 오해가 싹트다가, 증오나 분노가 뿌리를 내리거나 아니면 아예 포기하듯 일체의 관심과 감정이 말라 죽어간다. 부모 자식 사이를 가르는 이 벽! 이 벽을 나는 부자유벽(父子有壁)이라 부른다.
_“가로막는 콘크리트 벽들, 부자유벽(父子有壁)” 중에서


아마 전 세계에서도 우리나라만큼 부모들이 자식의 인생을 마이크로매니지(micromanage) 하는 나라는 또 없을 것이다. 물가에 내놓은 아 이 보듯이 물에 빠져 죽으면 어떡하냐면서 바들바들 떨면서 조바심 을 내고 바로 옆에서 딱 붙잡고 자기 걸음만 따라오라고 한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그 아이는 결코 그 부모를 뛰어넘을 수가 없다. 태훈이는 이것을 배에다 비유하여 말한 적이 있다. 배는 항해하다 폭풍우를 만 나 뒤집히고 파선될 수도 있다. 그게 무서워서 항구에 배를 정박시켜 놓고 움직이지 않으면 배는 안전하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배가 아니 다. 배는 물을 가르며 항해해야만 배다. 배가 항해를 해야 멋진 신세계에도 가볼 것 아닌가.
_“그러나 아버지도, 어머니도 궁수는 아니다” 중에서


그래서, 어떤 아버지들은 슈퍼맨인 ‘척만’ 한다. 평소에도 강한 체, 똑똑한 체하지만, 아이가 힘들 때도 도와주진 않고 야단만 친다. 왜 슈퍼맨인 자기처럼 못하냐고 말이다. 그래서 아이가 볼 때 아버지는 자기와 달리 공부도 잘했고, 친구관계도 좋았고, 능력이 많아 뭐든 문제없이 해결해 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럴수록 아이는 아버지가 멀게만 느껴진다. 아버지는 능력 없는 자기와는 종류가 다른 사람이므로 자기 같은 아이는 어차피 이해하지도 못할 것이다. 아이는 그런 슈퍼맨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_“내가 힘들 때 아빠는 어디 있었어? – 비상시 신뢰 쌓기” 중에서

목차

머리말

제 1 장
멸종위기종 2급, 부자유친(父子有親)
아빠와 아들 단둘이 해외여행, 진짜?
가로막는 콘크리트 벽들, 부자유벽(父子有壁)

제 2 장
나의 이야기, 높고 차가웠던 부자유벽을 기어오르기까지
나의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나의 방황
아내라는 빛
아빠가 되다
아버지로 살아보니
부자유벽을 넘어서

제 3 장
아름다운 정원의 공유자들
아버지는 아파트 외벽이다
아버지는 쏘아 올리는 활이다
그러나 아버지도, 어머니도 궁수는 아니다
어머니는 넘사벽 1등이다

제 4 장
행복의 핵심, 관계와 소통
소통, 관계의 만능열쇠
부부간의 소통
부자간의 소통, 친해지는 게 먼저다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내 마음을 알아주오
약속은 반드시 지키자 - 평상시 신뢰 쌓기
내가 힘들 때 아빠는 어디 있었어? - 비상시 신뢰 쌓기
부자유친도 아내 없이는 안 된다
아내를 괴롭히는 것은 자해 행위일 뿐

제 5 장
소통의 기술
좋은 소통을 위한 사전점검 3가지
대화의 기술
말대꾸하는 아이를 칭찬하라
균형 잡기 - 아무리 친해도 부자간은 친구가 아니다
판단할 때 - 편견과 속단은 금물
판단받을 때 - 난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매 아끼다 아이 망가뜨린다는데
부자유친은 개뿔~?
여행, 부자유친에 특효약
유튜브게임, 풍요한 소통의 장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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