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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6025535 / 320쪽 223 x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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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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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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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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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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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행복과 감사, 긍정과 사랑, 가슴시린 그리움이 함께하는 청록원 이야기
삶은 아름다운 것이지만 세상을 살면서 항상 기쁘고 아름다운 일만 겪을 수는 없는 것이 사람의 삶이다. 그렇기 때문에 옛 현인들은 생은 아름다운 것이지만 또한 고통스러운 것이라고 말하며 삶의 본질을 우리에게 일깨워주기도 했다.
이처럼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고통은 크든 작든 누구에게나 따라붙는다. 하지만 이러한 고통에 대처하는 자세는 사람마다 사뭇 다르다. 작은 고통에 좌절하고 절망하여 일어서지 못하고 삶에 더욱 큰 고통을 채워 넣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거대한 고통 속에서도 긍정과 사랑, 감사를 통해 행복을 찾아내고야 마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 『행복한 삶을 만드는 사랑과 긍정에너지』는 거대한 역경과 고난 속에서 사람이 어떻게 ‘행복하다’라고 확신하는 삶을 살 수 있는지 보여주는 한 가족의 드라마다.
저자는 43년간 공무원으로 봉직하는 동안 경제적 어려움을 포함하여 여러 힘든 상황을 겪었으나 오랜 세월 함께해온 아내와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극복하며 퇴직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깐, 아내의 난치성 뇌질환 판정으로 저자는 오랫동안 구상해온 퇴직 후의 꿈을 모두 포기해야 하는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고뇌와 방황도 있었으나 한 몸처럼 살아온 아내와 가족에 대한 사랑이 더 강했기에 저자는 미련 없이 모든 꿈을 내려놓는다. 이후 13여 년 동안 혼자서는 눈조차도 뜰 수 없는 아내를 간병인 한 명 없이 돌보며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사는 모습은 작은 역경에도 쉽게 많은 것을 포기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긍정과 감사, 사랑이 있다면 어떤 방향으로든 새로운 꿈과 희망이 온다.’라는 저자의 믿음처럼 저자는 아내의 간병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했으나 동시에 새로운 꿈과 열정을 불태울 일을 갖게 된다. 그것이 바로 아프기 전 아내가 꿈꾸던 ‘자연 속 쉼터’ 청록원(靑綠園)을 만드는 일이었다. 눈코 뜰 새 없이 아내 간병에 매달리는 와중에도 버려진 진흙 밭을 구입하여 꽃과 과일이 가득한 청록원으로 창조하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열정과 기쁨,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고 저자는 책을 통해 이야기한다. 노력에도 불구하고 13년의 투병 끝에 아내를 결국 하늘나라로 보내는 슬픔을 이겨낼 수 있게 해준 것도 무한 긍정과 감사의 열정이 만들어 준 새로운 힘이었을 것이다.
이 책은 거대한 고통과 역경 속에서도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낸 한 사람의 아내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담긴 이야기임과 동시에 한 가족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슬픔을 이겨내며 새로운 미래를 꿈꾸게 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 『행복한 삶을 만드는 사랑과 긍정에너지』를 통해 인생의 어려움에 부딪힌 사람들이 현실을 극복하는 무한 긍정과 감사의 지혜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 본다.
“삶의 고통 속에서도 감사와 행복을 찾는 당신께 드리는 책”
행복은 조그만 것에 스스로 감사하며 과거나 미래가 아닌 바로 지금 있는 여기 이 자리에서 긍정적으로 사랑하며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내면에 생기를 불러일으켜 날마다 만족스러운 새날을 살아갈 수 있으며 늘 행복합니다.
모든 사람은 행복을 원합니다. 그러나 인생은 늘 행복하게만 살 수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때로는 고통이 닥쳐와 행복한 인생 여정을 잠식하거나 아예 파괴해 버릴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게 다가오는 행복을 소중히 여기며 긍정과 사랑으로 고통 속에서도 작은 감사를 찾아낼 수 있다면, 그리고 절망의 시기에도 희망과 꿈을 안고 무지갯빛 인생을 살아내려 최선을 다한다면 진정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넉 달 후 곧바로 공직의 길을 선택하고 봉사하니 어느새 43년이 되었습니다. 젊은 시절을 모두 보내고 환갑 나이에 퇴직하여 빛나는 인생 3막이 시작되길 기대했으나 행복은 그렇게 쉽게 와 주지 않았습니다. 공직 말경부터 조금씩 아프기 시작한 아내가 난치성 뇌병변질환 판정을 받자 하늘이 무너지는 것과도 같았습니다. 하루하루 행동이 느려지며 병이 더 깊어지는 것을 막을 길이 없는 상태에서 그래도 한 가닥의 기적을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접고 퇴직 후 바로 간병에 매달리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수천 번의 생을 반복한다 해도 다시 만날 수 없는 하늘의 인연이자 사랑스런 영원한 짝, 아내의 간병을 하면서 세월이 더하기를 할수록 삶은 자꾸 빼기를 하고 13년의 세월 동안 사랑할 시간이 점점 곶감 꼬치의 감을 빼 먹듯 줄어드는 아쉬움만이 가득했습니다.
퇴직 후 10년, 여느 사람들은 인생의 골든타임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영원한 동반자를 간병하면서 더불어 어머님 노년치매와 딸 항암치료까지 맞닥뜨린 퇴직 후 삶은 정말 어렵고 힘든 고통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내 인생이 다 닳아 없어질 때까지 있는 힘 다해 밤낮으로 가족 건강을 되돌려 보려고 노력하였으며 아내가 오늘 하루를 사는 데 힘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으로 풍광 좋은 시골 귀하디귀한 자리에 버려진 무논을 구입하여 아내를 돌보며 열정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월 아내는 투병 13년 고통의 아픔을 끝내고 삶을 마감했고 나는 44년간 한 몸이던 아내를 보내야 하는 절망을 맞아야 했습니다. 3년 동안 몸이 굳어 눈도 뜨지 못하고 말도 못 해 고통스런 표정도 지어보지 못한 채 흰 국화 뒤 영정에 숨어 홀연히 떠나가 버린 것입니다. 사랑하던 아이들에게도 말 한마디 못 한 채 한 몸이던 남편에게 눈길 한번 주지 못하고 애지중지하던 물건과 손톱 발톱이 다 닳도록 이룬 모든 것을 다 놓고 말입니다.
그래도 역경 앞에 무릎 꿇지 않고, 운명 앞에 굴하지 않으면 나의 꿈을 성공으로 이끌어 행복한 인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농장 일을 다시 시작하며 마음을 다잡기 시작했습니다. 정성 없이는 이룰 수 없는 기적에 가까운 청록원에서의 이런 저런 경험과 농사일이 아내를 잃는 절망 속에서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실망하지 말고 “문제없어”를 외치며 살아갑시다. 아무리 곤경에 처해도 당황하지 말고요. 사방이 다 막혀도 위쪽은 언제나 뚫려 있기에 하늘을 바라보면 희망이 생깁니다. 고통 속에서도 기적을 바라보며 “잘될 것이다.”라고 믿는 사람에게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오늘 하루를 선물 받은 것처럼 최선 다해 사랑하고 행복한 일 만들어 감사한 마음으로 즐길 줄 알면 그것이 곧 행복한 인생 아닐까요?
꽃나무는 추운 겨울을 견디고서야 비로소 꽃을 피웁니다. 꽃에 대한 사랑으로 나무는 혹독한 겨울 찬 바람을 이겨냅니다. 매사를 긍정적 생각으로 사랑하며 몸과 마음을 늘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이 더 오래 건강하게 삽니다.
세월이 흘러 나이 드는 것은 막을 길이 없더라도 마음만은 더 젊게 생각하고 생동감 있는 행동으로 실천하며 한 번뿐인 인생을 꿈꾼 대로, 아름다운 삶으로 만들려 노력할 때 행복할 수 있습니다.
오랜 세월 쓰고 지우며 또 쓴 나의 글과 지금은 떠나고 없는 아내가 30여 년 전 386컴퓨터로 동갑내기 말방카페에 썼던 글을 원안에 가깝게 책으로 함께 엮을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고무적인지 모릅니다. 우리 두 사람의 글이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지기까지는 투병 속 고통을 이겨내다 너무 빨리 떠나기는 했으나 결혼하는 그날부터 지금까지 나를 있게 만들고 헌신한 아내 함성숙 여사와 딸 민영, 아들 호영의 힘이 컸으며 글 쓰는 나를 바라보며 즐겁게 열공하고 성장하는 손자 손녀들의 힘이 있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고통 속 바쁜 일과 시간에 쫓기면서도 글을 쓸 수 있도록 기회 있을 때마다 지원해 준 며느리 정혜원과 사위 김영수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옆에서 늘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보내준 동생 허필주와 배상숙 요양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랑은 말합니다. “용기 잃지 말고 긍정적으로 살라고”
사랑과 긍정으로 평생을 같이하다 떠나간 영원한 동반자 아내 함성숙이 이 책을 읽을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2017년 깊어가는 겨울
자연애(自然愛) 허남국
프롤로그·004
출간 축하 가족 메시지·008
시
하나 사랑과 긍정에너지
아름다운 동행·028
함께라는 이름으로·030
두 바퀴로 굴러가는 자전거·032
사랑으로·035
괜찮아·036
재롱·038
소통이 쉽지 않아·040
Healing Travel·042
힘 빼고, 마음 비우고, 머리 숙이고·044
아내 회갑 잔칫날·046
거짓말쟁이·048
전복죽·050
하루·052
천국·054
부부·057
혼자 울어·058
들꽃·060
블라디보스톡 azimut 연가·062
겨울바다·064
행복한 동행·066
칭찬·068
살게 마련·070
살다 보면·073
둘 놓아버릴 용기
아프지 마·076
떠나보내면서·078
커피 한 잔·080
가제 손수건·082
운(運)·084
햇살·086
여보! 식사해요·088
아들·090
외로움이 밀려올 때면·091
못 잊어·092
그리워질 때면·094
외로워지면·096
놓아 버릴 용기·098
빈자리·100
파도·102
보일 듯·105
시간의 통로·106
신발정리·108
바람이었나?·111
낮달·112
셋 자연 愛 속삭임
청산도 봄 왈츠·116
텅 빈 하늘·118
달맞이꽃·119
봄비 콘서트·120
짧은 순간 많은 생각·122
별 바다·124
마음 수련·126
불같이 타올라·129
산길·130
다래 한 알의 행복·132
산동백꽃·134
노란 단풍·136
금병산·138
소나무·141
청풍명월(淸風明月)·142
금비 단비·144
넷 가족, 미래, 청록원(淸綠園) 꿈
淸錄園 꿈·148
淸錄園 봄노래·150
봄꽃·153
자연은 기적의 배움터·154
휴휴(休休) 淸錄園·156
淸綠園 가을·158
청록원 소나타·161
만남·162
새 희망가·165
참 좋은 날 Ⅰ·166
참 좋은 날 Ⅱ·168
행복한 미소·169
엄마 마음·170
눈처럼·172
볼 빨간 도토리·175
아이들 꽃·176
대룡산·178
새 아침·180
기도·181
해오름·183
다섯 아내 글(말방 카페)
가을은 오는데·186
아들에게 보낸 편지·188
친구야·191
부부란?·192
사랑이 채워지면·195
새끼가 뭔지?·198
시어머니 생신·200
54말방카페·202
새 며느리에게 보낸 편지·206
만남·209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습니다·210
인생·212
화진포 번개·214
여행·217
아들 집·218
번개·220
이런 날이면·223
한잔 마신 날·226
수필
희망, 사랑 그리고 꿈·232
이다음에 잘해 줄 거야·241
아쉬움·244
더 잘해야지·247
영원한 동반자·250
Slow City Healing·254
맑은 바람 밝은 햇빛·256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258
가을·260
주제와 분수·264
위기를 성공으로 바꾸는 비결·266
人生 3막·269
파리 인생·272
행복 만당·274
마음의 밭을 가꾸며·276
只今, 여기·279
아이들이 웃으면 세상이 행복합니다·281
좋다, 그래도·286
여행이 인생을 바꾼다·288
사랑해요 처음 그때처럼·292
靑綠園 꿈·294
아내 건강할 때 진작 좀 잘할 걸·299
꿈이 있는 한 은퇴는 없다·301
엄마 인정해요·305
멋지게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309
풍수지탄(風樹之嘆)·311
졸업식·314
출간후기·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