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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할아버지 조엄

강무홍 저 | 그림책도시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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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172016 / 32쪽 210 x 28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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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조엄은 조선 영조 때의 관리로 제11차 조선통신사단을 이끌었던 분입니다. 조선통신사단은 일본으로 보내던 300-500명 규모의 외교사절단으로 험한 뱃길과 고단한 일정을 소화해야 했습니다. 일본과의 외교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조엄은 남들이 가지 않으려는 통신사 길을 기꺼이 나섭니다.
 평소 백성들의 생활에 관심을 기울였던 조엄은 통신사단의 첫 기항지였던 대마도에서 일본인들이 먹고 있던 고구마를 보게 됩니다. 조엄은 얼른 일본 농부들에게 고구마 종자를 얻고 재배법까지 적어 배편으로 부산으로 고구마를 보냅니다.
 뱃길을 무사히 넘긴 조엄은 수차 등 농사에 필요한 일본의 실용기술을 눈여겨보고 그것도 소중하게 기록합니다. 통신사단은 길고 고단한 여정 끝에 에도에 도착하여 일본 쇼군에게 조선 임금의 국서와 선물을 전합니다.
 돌아가는 길에도 조엄은 대마도에서 고구마 종자를 더 구해와 동래부사에게 전해주었고, 고구마는 부산 해안지역과 제주도에서 제배되기 시작합니다. 백성을 사랑하는 관리였던 조엄이 조선에 가져온 고구마는 이후 백성들의 목숨을 살리는 소중한 구황작물이 되었습니다.

출판사 리뷰

대마도 농부들에게 고구마 종자를 얻고 재배법을 받아 적는 조엄의 따뜻한 마음 《고구마 할아버지 조엄》은 평소에 강직한 성품으로 백성을 사랑했던 조엄 선생을 그린 인물 그림책입니다. 조선통신사단을 이끌었던 선생은 첫 기항지였던 대마도에서 일본인들이 먹고 있는 고구마를 발견하고 놀랍니다. 가물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맛있는 고구마를 보고 조엄은 어떻게든 그 종자를 조선으로 가져가려고 합니다. 가뭄 때문에 숱한 백성들이 굶주리는 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조엄은 하루라도 빨리 조선에서 재배해보라고 고구마를 얻자마자 부산으로 보내지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도 고구마를 더 구해옵니다. 조선에서 일본으로 보냈던 조선통신사단의 모습과 여정을 엿보다 이 그림책은 험난하고 고단했던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함께 담았습니다. 300-500명으로 구성된 사신단은 일본배의 호위를 받으며 부산을 떠나, 목숨을 걸고 험한 뱃길을 가야 했습니다. 조선통신사는 두 나라의 문화와 신의를 교류하며 전쟁을 막아주는 역할을 했지요. 조선통신사선, 사신단 옷차림, 일본 수차 등의 농업기술, 에도 성으로 들어서는 조선통신사의 화려한 행렬, 일본 쇼군의 모습과 사신단을 맞는 풍경 등을 흠뻑 맛볼 수 있습니다. 부분 판화 기법을 사용한 묵직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그림은 조엄의 생애와도 잘 어울립니다. 조엄의 모습과 의복, 고구마 잎과 열매, 조선통신사선, 일본의 수차 등의 굵직한 칼 선은 화려한 색의 붓 선과 잘 어울려 보는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저자 소개

강원도에서 태어나 초등학교까지 시골에서 자랐다. 작가는 어릴 적 담아두었던 자연의 풍요로움과 따스함에 아직도 마음이 설렌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중국과 인도에서 판화를 공부했으며, 지금은 어린이 책을 통해 동심과 만나고 있다. 이 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어릴 적의 호기심과 상상의 세계를 다시 느낄 수 있었고, 동물들의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어 기쁘다고 한다. 앞으로는 어린이들에게 판화의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한다. '골목대장'을 그렸다.


그린 책으로는 《나무는 꼭 필요해》, 《산에는 산새 물에는 물새》, 《나라얀푸르 아이들》, 《모캄과 메오》, 《토끼 청설모 까치》 등이 있다. 

1962년 경주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했다. 현재 어린이책 전문기획실 햇살과나무꾼에서 주간으로 일하며 어린이책을 쓰고 있다. 그동안 《천사들의 행진》《가진 것이 많을수록 나눌 것은 적습니다》《자유의 노래》《까만 나라 노란 추장》《까불지 마》《새끼 표범》 들을 썼고, 《무슨 일이든 다 때가 있다》《새벽》《괴물들이 사는 나라》《어린이책의 역사》 들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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