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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

김경구 저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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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5475524 / 80쪽 / 104g / 152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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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 오래오래 좋은 향기 다 완성된 그림도 액자에 넣으면 훨씬 더 아름답게 보이지 그냥 부르는 노래도 반주에 맞춰 부르면 훨씬 더 아름답게 들리지 혼자 있는 너도 내가 옆에 있으면 훨씬 더 아름답게 보이지 않을까? 「이유」 전문 1부에서 시인은 청소년이 좋아하는 상대에게 전하는 풋풋한 마음을 담아냈습니다. 살구 생각만 해도 입 안에 침이 고이듯 네 생각만 하면 가슴에 기쁨이 조금씩 고인다는 아이의 마음(「고임」), 독한 너희 향기에 취해 멍하니 앉아 히죽히죽 웃게 된다는 고백(「독한 너의 향기」) 등 연애할... ▶ 오래오래 좋은 향기 다 완성된 그림도 액자에 넣으면 훨씬 더 아름답게 보이지 그냥 부르는 노래도 반주에 맞춰 부르면 훨씬 더 아름답게 들리지 혼자 있는 너도 내가 옆에 있으면 훨씬 더 아름답게 보이지 않을까? 「이유」 전문 1부에서 시인은 청소년이 좋아하는 상대에게 전하는 풋풋한 마음을 담아냈습니다. 살구 생각만 해도 입 안에 침이 고이듯 네 생각만 하면 가슴에 기쁨이 조금씩 고인다는 아이의 마음(「고임」), 독한 너희 향기에 취해 멍하니 앉아 히죽히죽 웃게 된다는 고백(「독한 너의 향기」) 등 연애할 때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마음을 수줍게 담았습니다. 또한 네가 내 곁을 떠난 후 서로 선물했던 시집을 펼쳤을 때 그리움이 노랗게 부서져 내렸다는 마음(「그거 아니? 2」), 너와 헤어지고 삭제한 전화번호가 가슴에서는 지워지지 않아 늘 가슴을 울린다는 혼잣말(「그거 아니? 4」) 등 이별해 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모습을 잔잔하게 이야기합니다. ▶ 우린 모두 네모반듯 청소년 시기에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예쁘게 꾸미고 학교에 가고 싶은데 잠은 1분이라도 더 자고 싶고, 엄마는 아침밥까지 먹고 가라 소리치지요.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도 바쁜데 해야 할 공부는 많고, 학교가 끝나면 학원까지 가야 합니다. 방학이 되면 친구들과 무엇을 할까 고민하고 있었더니 방학은 또 방학대로 공부하느라 바쁘지요.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꿈을 생각할 시간도 필요한데 교과서 대신 소설책, 시집 펼치는 것조차 눈치를 봐야 하는 청소년들은 숨이 막히기도 합니다. 시인은 청소년 시절을 미화하여 아름답게만 표현하지 않고, 청소년의 현실을 보여 줍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 주세요.’ ‘나를 안아 주세요’라고 외치고 있는 마음을 말이지요. 그들이 원하고 있는 것은 비싼 것도, 시간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에요. 그저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 그리고 꼬옥 안고 토닥여 주는 손길입니다. 어른들은 우리 보고 하얀 도화지래요 무엇이든 그릴 수 있는 하얀 도화지 참 좋아요 가끔 스케치하다 틀리면 지울 수도 있고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그릴 수도 있는데 다들 한 번에 뚝딱, 완성된 그림을 보고 싶나 봐요 조금 서툴러 잘못 그린 그림을 지우면 “야, 그것도 못해?” “지금껏 도대체 뭘 배운 거야.” 큰 바위 하나 내 가슴에 쿵 들어앉은 충격 하얀 도화지 시작도 하기 전에 시퍼렇게 멍들었어요 「착각」 전문 ▶ 언제나 너희들 곁에 있을게 어른이 되고 나서 돌이켜 생각해 보면 아름다운 청춘이던 그 시기. 하지만 그 시기만큼 많은 고민을 하고, 외롭고, 힘든 시기도 없는 것 같습니다. 문제집 한 문제를 더 풀고 안 푸는 게 마치 내 미래를 결정짓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지요. 공부를 잘하면 미래가 바뀌겠지요? 그것은 틀린 것이 아니겠지만 꿈이 없이, 내가 결정하는 것 없이 어른들이 잡아 준 방향대로 끌려간다면 언젠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지?’, ‘나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뒤늦은 고민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어른들은 아이를 조금 기다려 주고, 아이들은 어른들의 믿음에 고마움을 느끼며 자신의 길을 찾아간다면 청소년들이 부모에게서 숨 쉴 틈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불투명한 내일을 위해 오늘의 나를 희생할 것을 강요당하는 현실에서 청소년이 얼마나 힘든 갈등의 세월을 살아가는지 숨김없이 그대로 보여 준다. 하지만 현실이 아무리 힘들다 할지라도 청소년을 끝내 지탱해 주는 것은 그래도 내일의 희망이다. 이 시집이 청소년에게 따듯한 위로와 위안의 언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 전병호(시인, 한국동시문학회 회장) 활기차게 움직이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사랑, 꿈, 친구, 일상의 소소함과 그 안의 행복 그리고 서운함, 불안함까지 우리 청소년이 겪고 있는 현실이 펼쳐져 있다.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고, 청소년 시절을 겪어 온 어른들이 추억할 수 있는, 온 가족이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시집이 되기를 기대한다. - 김호성(시인, 국어 교사)

저자 소개

국민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재미있고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용돈 인상을 위한 우리들의 파업》《앨리가 앨리를 만났어요》《슬플 땐 매운 떡볶이》등이 있다.
충청북도 충주에서 태어나 199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당선, 2009년 중랑사이버 신춘문예에 동시 장원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동시집 <꿀꺽! 바람 삼키기>, <수염 숭숭, 공주병 우리 쌤>, <앞니 인사>와 엮은 동시집 <엄마가 없을 때>를 냈어요. 시집으로 <가슴으로 부르는 이름 하나>, <슬프면 슬픈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우리 서로 헤어진 지금이 오히려 사랑일 거야>, <눈 크게 뜨고 나를 봐 내 안의 네가 보이나>, <바람으로 불어온 그대 향기 그리움에 날리고>를 냈고요. 지금은 충주에서 어린이와 어른들 글쓰기 지도를 하며 신문에 동화나 칼럼 등을 써요. 그리고 동요 작사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재능기부로 ‘사과나무 이야기길’이란 벽화 골목에 <뽀옹~ 사과 방귀>, <사과를 먹는 고양이> 등 동화와 동시를 벽화로 표현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gu77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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