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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근동 신들과의 논쟁

원제 : Against the Gods: The Polemical Theology of the Old Testament

존 D. 커리드 저 | 이옥용 역 | 새물결플러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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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1290423 / 230쪽 150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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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구약신학계의 해묵은 숙제 하나는 구약성경과 수메르, 이집트, 바빌론 등 고대 근동 자료들과의 관계를 올바로 정립하는 것이다. 곧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창조 기사, 홍수 기사, 요셉의 이야기, 구속자 탄생 신화, 이집트에서의 모세의 도주, 스스로 있는 신의 이야기, 모세의 지팡이 및 홍해를 가르는 이야기 등은 모두 고대 근동의 문서에도 이미 비슷한 이야기가 존재하고 있는 것들이다. 여기서 관건은 고대 근동 문서들의 존재 시기가 구약성경보다 앞서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구약성경이 고대 근동 문서들을 베꼈거나 모방했다... 구약신학계의 해묵은 숙제 하나는 구약성경과 수메르, 이집트, 바빌론 등 고대 근동 자료들과의 관계를 올바로 정립하는 것이다. 곧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창조 기사, 홍수 기사, 요셉의 이야기, 구속자 탄생 신화, 이집트에서의 모세의 도주, 스스로 있는 신의 이야기, 모세의 지팡이 및 홍해를 가르는 이야기 등은 모두 고대 근동의 문서에도 이미 비슷한 이야기가 존재하고 있는 것들이다. 여기서 관건은 고대 근동 문서들의 존재 시기가 구약성경보다 앞서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구약성경이 고대 근동 문서들을 베꼈거나 모방했다는 주장이 도출된다. 더 나아가 구약성경의 신화적 이야기들은 결국 고대 근동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종교 문서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것이 지금까지 통상적으로 구약신학계에서 고대 근동 문서와 구약성경의 관계를 해석할 때 취해왔던 방식이었다. 하지만 저명한 구약신학자이자 고고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이 문제를 면밀하게 살피면서 기존의 주장을 재고할 것을 촉구한다. 그는 '논쟁신학'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구약성경이 고대 근동 문서들의 모티브를 차용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그것을 맹목적으로 베낀 것이 아니라 실은 고대 근동 지역에 널리 퍼져 있던 종교 및 신화들과의 논쟁을 위해 고도의 기술적인 방식을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즉 성경의 저자들은 야웨 하나님과 그를 믿는 신앙 이 진짜라는 사실을 입증하려고 일부러 고대 근동의 신앙 및 신화들을 취하여 논쟁을 벌임으로써 그것의 허구성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자신들의 신앙을 변증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저자의 주장은 복음적 성경관과 신앙을 가진 독자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이며, 특별히 성경이 하나님의 온전한 말씀이라는 믿음 하에서 설교와 성경교육을 실시하는 목회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고대 근동 텍스트들에 대한 전문적 지식뿐 아니라 다양한 고고학 현장 발굴을 통해 이론과 실제를 두루 갖춘 저자의 박학다식함과 학문적 치밀함은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이 믿는 기독교 신앙의 바탕 위에서 고대 근동 문헌과 구약성경의 관계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는 식견을 제공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충분히 해낸다.

저자 소개

시카고 대학교(Ph.D)에서 수학했다.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주 리폼드 신학교 샬롯 캠퍼스에서 구약을 가르치며 세계 곳곳에서 강연한다. 밸런틴 장로교회(ARP)의 원로 목사이기도 한 저자는 구약 주석서 등 여러 저서를 집필했으며, 이스라엘과 튀니지 전역의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광범위한 고고학 현장 경험을 쌓았다. 
 

역자 소개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여러 소설과 자기 계발서 등을 번역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의 소명을 받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취득하고, 신학 서적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신학 서적 역서로는 레이몬드 E. 브라운의 『메시아의 탄생』, 에릭 J. 바저허프의 『가장 잘못 사용된 성경 구절』 등 다수가 있으며, NIV 스터디 바이블 번역에 참여했다.

책 속에서

성경의 역사적・지리적・문화적 배경이 고대 근동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으며, 그 시대에 관한 연구는 구약에 대한 이해를 더욱 증진시켜준다. 그러나 구약의 세계관이 고대 근동에서 독특한 것은 사실이며, 그것은 구약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유일신 사상으로 즉시 확인된다. 구약은 단순히 고대 근동의 사상을 통째로 삼킨 것이 아니다.
_서문 중에서

그러나 근동 지역에서 이루어진 체계적인 고고학 작업은 19세기에 들어서서야 시작되었다. 이 분야의 첫 번째 획기적인 도약은 이집트 연구에서 있었다. 나폴레옹은 1798년에 이집트를 침략했다. 그는 학자와 건축가 및 화가로 구성된 과학 원정대를 데리고 갔다. 그들의 일차 목적은 이집트의 고대 유물을 조사하는 것이었다.
_1장 “고대 근동 연구의 간략한 역사” 중에서

어떤 면에서 보면, 히브리 저자들은 주변 문화로부터 표현과 개념을 빌려오는 “죄를 지었다.” 앞서 언급된 표현들은 이집트 역사 전반에 걸친 문헌에서 특별히 파라오에게 사용된다. 그러나 성경 저자 들은 그것들을 빌려다가 조롱하려는 목적으로 사용한다. 히브리 저자들은 파라오의 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야웨의 진정한 권능을 강조하기 위해 논쟁을 사용한다.
_2장 “논쟁적 사고와 저술의 성질” 중에서

성경의 홍수 기사와 고대 근동의 다른 출처에서 온 이야기들 사이에 이러한 현저한 차이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그 기사들 사이의 유사성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 답해야 한다. 둘 사이에는 분명히 관계가 있다. 그러나 그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_4장 “고대 근동의 홍수 기사와 창세기 6-9장의 노아 홍수 이야기” 중에서

물론 호루스의 탄생 이야기는 신화적이다. 그 이야기는 신들의 삶을 다루고 있다. 그 이야기의 목적은 호루스가 이집트의 첫 번째 국가의 신으로 등극하는 것을 정당화하려는 데 있는 듯하다. 호루스와 세트의 갈등에는 전반적으로 또 다른 목적이 있는데, 그것은 호루스가 온 이집트의 지배자로서 파라오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_6장 “구속자의 탄생” 중에서

그러나 파라오의 규는 단순히 종주권에 대한 상징 그 이상이었다. 실제로 고대 이집트인들은 왕의 지팡이에 신들의 마법과 능력이 불어 넣어져 있다고 믿었다. 무생물 물체에 힘, 즉 신의 힘이 깃들 수 있다는 사상은 항상 이집트 종교의 근간이었다.
_9장 “모세의 지팡이” 중에서

홍해를 가른 이야기에는 성경 저자가 이집트를 조롱하는 것이 그 기사의 중요한 양상임을 말해 주는 또 다른 논쟁적 요소들이 담겨 있다. 사실 출애굽 사건 전체는 논쟁적인 아이러니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것은 전혀 놀랍지 않다. 이집트에 여덟 번째 재앙이 임하는 동안,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그가 자신의 백성을 이집트에서 구원해내는 두 가지 이유를 제시하신다.
_10장 “홍해를 가르는 기적” 중에서

목차

서문
제1장 - 고대 근동 연구의 간략한 역사
제2장 - 논쟁적 사고와 저술의 성질
제3장 - 창세기 1장과 고대 근동의 창조 기사
제4장 - 고대 근동의 홍수 기사와 창세기 6-9장의 노아 홍수 이야기
제5장 - 요셉, 두 형제 이야기, 그리고 “거절당한 유혹녀” 모티브
제6장 - 구속자의 탄생
제7장 - 시누헤(Sinuhe)와 모세의 도주
제8장 - “스스로 있는 자”는 누구인가? 출애굽기 3장과 이집트의 하늘 암소의 책
제9장 - 모세의 지팡이
제10장 - 홍해 바다를 가르는 기적
제11장 - 가나안 모티브
성경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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