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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790486 / 112쪽 13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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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꽃씨를 거두듯 섬세하게 짜여진 감성 시”
조미애 시인의 다섯 번째 감성 시집
“한 편의 시는 수직선 위의 한 점이다.”
시인은 죽는 날까지 시를 써야 한다는 책무에 잡혀있다고 고백한다. 불연속한 수많은 점들 위에 마침표를 찍듯 시를 써온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에는 화초와 수목이 자주 등장한다.
맨드라미 꽃에서 외할머니 옷고름을 떠올리고, 콩에서 긴 겨울 묻어두었던 씨앗의 사연을 읽어낸다.
시인 공광규는 시인의 작품에 등장하는 맨드라미, 콩, 민들레 등의 식물들의 이야기를 음미하며 그에게 ‘식물성 시인’이라는 별칭을 선물한다.
시인의 시를 읽으며 화초와 수목을 통해 그가 노래한 식물성 세계가 얼마나 아름답고 귀한 것인지 깨닫게 한다.
1부≫ 상추꽃
꽃씨를 거두며
달의 직진
만덕산 백련사의 봄
곁방살이
무량사
미역
괭이밥
봄맞이길
부활초
꽃대
비오스의 봄
내 마음에 내리는 비
상추꽃
새들의 언어
다락방
쇠똥구리
어느 날 아침
식물의 사랑법
호접란
프리지어 피는 봄
오베르의 집
빛과 바람이 만나는 날
2부≫ 꿈속에서
물질과 반물질
깜뽕블럭의 하루
나팔꽃
나팔꽃 하나 더
꿈속에서
건망
들나팔
바닥에 등을 대고
드브리니크
사티섬
반딧불이
수상 가옥
앙코르에서 비를 만나다
앙코르 톰
세르비아의 밤
블루의 시간
오사카성에서
맨드라미
옥향식당
투본강의 등불
장미의 그늘
풀꽃
3부≫ 하얀 민들레
하얀 민들레
가을맞이
도토리와 다람쥐
가을 남천
비 오는 가을
시가 그리워
상현달
서도리 영순 씨
우편물
외출
바람 따라온 파도
바람 또 하나
울둘목
장맛비
휴일
초록의 나뭇잎은
씨방은 부풀고
씨앗의 여행
남은 자를 위한 기도
종지기
4부≫ 길 위에 길
바다는 바람에게
공간에서 찾는 나
길
길 위에 길
떠날 시간을 기다리면서
구두 한 짝
고구마
새벽에 홀로 깨어
워터코인
김치
인연
시린 기억 하나
눈꽃
첫눈
허망한 유년
일하는 여성은 아름답다
하루
해와 달
알람을 해제하라
허공
우주와 색
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