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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173382 / 88쪽 187 x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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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미오와 마미는 둘도 없는 단짝입니다. 그런데 어제 하굣길에 사소한 일로 서로 다투고 말았지요. 어제 일을 생각할수록 미오의 마음속 먹구름은 점점 커져 가는 것 같았어요. 게다가 좋아하는 딸기 우산마저 망가져 잔뜩 속이 상해 있었지요. 그 때 “고장난 우산 고칩니다. 해님우산, 비우산, 구름우산, 사이가 좋아서 사랑해우산. 우산이라면 어떤 것이든 새것처럼 고쳐 드립니다.” 하는 소리가 창밖에서 들려옵니다. 미오는 딸기 우산을 가지고 재빨리 밖으로 나가 파란 모자를 쓰고, 파란 비옷을 입고, 파란 장화를 신은, 마치 마법사 같은 우... 미오와 마미는 둘도 없는 단짝입니다. 그런데 어제 하굣길에 사소한 일로 서로 다투고 말았지요. 어제 일을 생각할수록 미오의 마음속 먹구름은 점점 커져 가는 것 같았어요. 게다가 좋아하는 딸기 우산마저 망가져 잔뜩 속이 상해 있었지요. 그 때 “고장난 우산 고칩니다. 해님우산, 비우산, 구름우산, 사이가 좋아서 사랑해우산. 우산이라면 어떤 것이든 새것처럼 고쳐 드립니다.” 하는 소리가 창밖에서 들려옵니다. 미오는 딸기 우산을 가지고 재빨리 밖으로 나가 파란 모자를 쓰고, 파란 비옷을 입고, 파란 장화를 신은, 마치 마법사 같은 우산 수리공 할아버지에게 딸기 우산의 수선을 맡깁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딸기 우산을 고치는 동안 구름우산을 빌려 주지요. “이 우산은 구름우산이라고 하는데 말이다, 흐린 마음에 잘 듣는단다.” 구름우산이 흐린 마음에 잘 듣는다는 게 무슨 말인지 궁금했던 미오. 그러나 우산을 쓰면서 할아버지가 한 말의 의미를 알게 되고, 구름우산을 가지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아끼던 딸기 우산과 바꾸고 마는데…. 다투면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 정말 친한 단짝 친구,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일지라도 늘 즐겁고 유쾌한 일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서로 생각이 다를 때가 있고, 그러다 보면 가끔씩 다투기도 하고, 마음에 없는 말로 상처를 주기도 하지요. 생각의 차이로 티격태격하다 크게 말다툼을 하고 만 마미와 미오처럼요. 문제는 친구와 다투고 난 다음입니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 화가 났던 마음이 가라앉으면 친구와 화해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감정을 조절하는 일에 미숙한 아이들에겐 마음을 푸는 일도 어렵기만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다투면서 자란다고 합니다. 때로는 다투면서 상처도 입지만 그러면서 아이들은 서서히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건강하게 관계를 맺고 이어가는 방법을 깨치게 되는 것이지요. 미오가 구름우산을 통해 마미와 우산 수리공 할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었던 것처럼 말이에요. ‘기분이 같아진다는 건, 언제나 같은 기분을 느낀다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아닐까.’ 미오가 알게 된 것처럼, 이 책을 읽고 난 친구들도 미오에게 구름우산을 빌려준 우산 수리공 할아버지의 마음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친구와 가족 사이에서 흐린 날이 있다면, 그들에게 기꺼이 내가 먼저 다가가 구름우산이 되어 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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