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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8541019 / 80쪽 137 x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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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당신은 내 가슴속에 봄이면 진달래로 핍니다 여름이면 화안한 접시꽃으로 핍니다 가을이면 들국화로 핍니다 꽃 피우기 힘든 겨울엔 하얀 설화로 핍니다 연하장을 써서 집으로 보냈습니다 새해 한 통의 편지가 꽃씨가 되어 365일 우리 집은 웃음꽃이 핍니다 밖에서 손가락질을 받은 날도 아내는 내편이 되어 구겨진 한 뜸 한 뜸 분홍 꽃밭으로 수놓습니다 - 시 전문 이처럼 시인의 시는 따뜻하다. 이 시집에 수록된 시인의 시 60여 편이 가지는 힘이 여기에 있다. 시인의 따뜻한 마음이 ... 당신은 내 가슴속에 봄이면 진달래로 핍니다 여름이면 화안한 접시꽃으로 핍니다 가을이면 들국화로 핍니다 꽃 피우기 힘든 겨울엔 하얀 설화로 핍니다 연하장을 써서 집으로 보냈습니다 새해 한 통의 편지가 꽃씨가 되어 365일 우리 집은 웃음꽃이 핍니다 밖에서 손가락질을 받은 날도 아내는 내편이 되어 구겨진 한 뜸 한 뜸 분홍 꽃밭으로 수놓습니다 - 시 전문 이처럼 시인의 시는 따뜻하다. 이 시집에 수록된 시인의 시 60여 편이 가지는 힘이 여기에 있다. 시인의 따뜻한 마음이 아내와 자식, 직장이나 사회생활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더불어 따뜻하게 한다. 시의 기능이 여기에 있다. 시가 가지는 힘이 사회를 밝은 세상을 만드는 데 있다면, 시인은 이 시집으로 그 역할을 충분히 다했다.
결혼 31년째인 우리 부부는
새해가 돌아오면 우체국으로 가
예쁜 연하장에 새해 소망과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적어
나는 집으로 아내는 회사로 보냅니다.
결혼할 때
‘첫 마음’ 그래도
새해 한 통의 편지가 꽃씨 되어
우리 집은 365일 웃음꽃이 핍니다.
두 개의 태양
딸아이 유치원 다닐 때 몇 년간 시골 기와집을 세 얻어 산 적이 있다
가마솥에 장작이나 폐지로 군불을 때도 새벽이면 추웠다
하루는 유치원에서 그림을 그려왔는데
창문이 하나 달린 기와집과 날아다니는 새 한 마리
태양이 두 개나 떠 있는 그림이다
아내가 의아해
“진요야! 해를 왜 두 개나 그렸니?”
“엄마! 새가 날아다니면 추울까 봐”
1부 만추晩秋
등 /만추晩秋 - 목욕탕에서/ 씨팔넘/ 늦가을 해/금/창/과거를 묻다 /
처서處暑 /서울 동창회/ 쟁반 위에 사과 /고향/허수아비 아버지/
족적/보리밭/2011 봄, 사라진 고향/국화빵/시래기가 걸려있는 풍경/
2부 연하장
연하장/은방울꽃/눈웃음 꽃/수련
나의 시를 읽어주는 유일한 독자에게 / 노을 무동 타고 오는 산들바람처럼
눈目 밥/풀꽃/공원 산책길에서/조촐한 저녁/두 개의 태양 /안부/
분홍집 /얼굴값/춘서春書/새해 /낙엽
3부 하늘 법문
하늘 법문 /대견사지 삼층석탑/풍경風磬/유가사 은행나무
유학사留鶴寺/대견사 마애불/와우산성臥牛山城
비슬산 보각국사 일연 시비를 세우고/비슬산 천왕봉/도리사
심불사心佛寺/빈객/돌탑/노을 한 잔
4부 우포늪 쪽배
우포늪 쪽배/겨울 우포늪에서/우포늪 한 접시/숫돌/걸어 다니는 밥
신에게 묻다/상수리나무/꽃의 무게/상수리나무·2 /겨울나무/살구가 익는 풍경
해국 편지/상수리나무 모텔/봄 밥상/선인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