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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사변

이태상, 김미래 저 | 자연과인문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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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162279 / 336쪽 154 x 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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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80세 노인과 24세 소녀의 사상로맨스

[태미사변泰未思辯]은 태상泰相과 미래未來의 사상논쟁이다. 재미 작가 이태상과 서울대 학생 김미래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주고받은 사상논쟁을 기록한 책이다. 이태상은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나와 코리아헤럴드, 코리아타임스 기자를 역임하고 뉴욕주법원 법정통역관으로 재직하고 있는 80세의 노장이다. 김미래 학생은 24세 청춘으로 서울대 의류학과에 재학 중이면서 1인기업 ‘에그코어 Eggcore’를 운영하는 의상디자이너다.

이들은 한국과 미국이라는 다른 공간에 살고 있으며, 56년의 나이 차이가 나는 대학 선후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6개월 동안 둘은 삶과 인생과 우주의 근본문제에 대하여 이메일로 토론을 벌였다. 태상의 편지는 단세포 아메바 같은 생명의 씨앗인 남성이 신비로운 우주의 자궁 같은 여성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미래의 편지는 만물의 고향인 여성이 메마르고 거친 황무지 같은 남성들에게 보내는 단비 같은 답장이다. 400여 년 전 퇴계와 고봉이 26년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주고받은 사상논쟁에 비견될 만한 큰 사건의 태미사변泰未思辯이다.

출판사 리뷰

내 안의 순딩이 소년을 깨워라 뉴욕의 80세 노인 ‘태상’과 서울의 24세 소녀 ‘미래’가 시공간을 뛰어 넘어 주고받은 우주의 본질, 사랑, 운명, 죽음, 시간의 개념, 철학, 종교와 같은 묵직한 주제와 부모자식 간의 갈등, 친구와의 우정, 섹스, 결혼, 일, 음악, 타투 등과 같은 일상의 주제를 때론 날카롭게 때론 천진스럽게 때론 재밌게 풀어내고 있다. 로봇과의 섹스, 육체적 교합이 없는 플라토닉러브가 가능한가에 대한 논쟁은 상당히 예민한 주제이지만 아무런 가식 없이 서로의 주장을 펼친다. 성공과 실패의 잣대에 대해서도... 내 안의 순딩이 소년을 깨워라 뉴욕의 80세 노인 ‘태상’과 서울의 24세 소녀 ‘미래’가 시공간을 뛰어 넘어 주고받은 우주의 본질, 사랑, 운명, 죽음, 시간의 개념, 철학, 종교와 같은 묵직한 주제와 부모자식 간의 갈등, 친구와의 우정, 섹스, 결혼, 일, 음악, 타투 등과 같은 일상의 주제를 때론 날카롭게 때론 천진스럽게 때론 재밌게 풀어내고 있다. 로봇과의 섹스, 육체적 교합이 없는 플라토닉러브가 가능한가에 대한 논쟁은 상당히 예민한 주제이지만 아무런 가식 없이 서로의 주장을 펼친다. 성공과 실패의 잣대에 대해서도 뚜렷한 자기들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둘은 서울대 선후배로 56년의 나이 차이를 넘어 첨예한 논쟁을 벌이면서도 의견의 일치를 보는 것이 많다. 인간은 고귀한 존재이기에 허깨비 같은 신이나 새장과 같은 사상과 제도의 노예가 되는 것을 경계한다. 우주의 본질은 한없는 사랑이고 그 사랑은 아낌없이 주는 것이라고 한다. 너와 나의 경계를 허물고 사람은 물론 동물과 식물, 무생물까지도 사랑하게 되면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이들은 사상로맨스를 통해 우주적 인간인 ‘코스미안Cosmian’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기도 했다.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순수를 회복하고 가슴 뛰는 대로 살자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동심이 곧 천심이라고 의견일치 통해 불통의 시대를 넘어 소통의 시대를 열고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태상, 김미래
이태상은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종교학과 졸업
런던대학에서 철학과 법학 수학
The Korea Herald/The Korea Times 기자
합동통신사 해외부 기자
미국출판사 Prentice-Hall 한국/영국 대표
덕해서관(한국古書 및 출판물 해외수출업) 경영
저서
◆ 해아야, 코스모스바다로 가자
◆ 우리가슴 뛰는 대로 - 내 마음은 바다
◆ 우리가슴 뛰는 대로 - 내 마음은 코스모스
◆ 어레인보우
◆ 코스모스 칸타타 - 한 구도자의 우주여행(영문판)
Cosmos Cantata : A Seeker's Cosmic Journey
◆ 코스미안 어레인보우
◆ 무지코
◆ 어레인보우 칸타타
◆ 무지코 칸타타
◆ 그러니까 사랑이다
◆ 사상이 아니고 사랑이다
◆ 꿈꾸다 죽거라
◆ 가슴은 사랑으로 채워라
◆ 생의 찬가
◆ 39프로젝트(공저)

책 속에서

우리 몸이 똥자루라면 우리 몸은 먹기에 달렸고, 먹기보다는 심고 품고 낳기에 따라서 천하거나 귀하게 추하거나 아름답게, 전혀 다른 삶과 세상이 되지 않던가요, 몸이라는 자루에 어떤 레벨과 타이틀을 붙여 놓든 상관없이 말이지요.

33쪽

삶에 레벨과 타이틀을 두는 것은 자신을 옭아매는 일입니다. 레벨과 타이들을 따지는 순간 더 뻔쩍거리는 그것을 얻기 위해 허황된 나, 결국 다수의 타인과 사회를 기준으로 보이기에 아름답고 위대한 ‘나’아닌 가짜의 ‘나’가 되는 게 아닐까요. ‘나’의 겉 포장지를 꾸미는데 급급하여 진정으로 아름다운 자신의 내면을 보지 못한 채 말입니다.

35쪽

우리 각자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부터 어떤 사람을 만나 어떤 삶을 살다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그야말로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부터 천만 억까지 모든 게 다 수수께끼라고 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큰 그림은 아무도 모르니까요. 그런 만큼 어린이들처럼 소꿉놀이하듯 아주 작은 코딱지 같은 그림을 그려가면서 신나고 재미있게 놀아볼 일입니다. 때로는 코에는 ‘코딱지’ 똥꼬에는 ‘똥딱지’까지 맛있게 뜯어먹어가면서 말이지요. 우리 모두 하나같이 ‘호기심딱지’일 뿐이지요.

155쪽

매일매일이 수수께끼지요. 그 수수께끼 수수깡으로 알록달록 모빌을 만드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무서울 게 뭐가 있고, 위험할 게 뭐가 있겠습니까. 전 세상에서 제 자신이 가장 위험하고 무서운데요. 매일매일이 위험천만,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으로 스릴을 즐기지요. 마치 뭔지도 모르고 세균이 몇 억 마리가 있든 없든 알게 뭐고 코딱지를 파먹고 흙을 주워 먹는 세상에서 내가 제일 당당한 듯 거침없는 걸음과 달리기하다 제 스스로 넘어지기도 하는 그런 천방지축 어린아이처럼요. 그래야 코딱지가 짭조름한 줄 알고 흙이 맛없는 줄 알고 넘어졌을 때 아픈 줄 알지요.

156쪽

목차

프롤로그
우리들의 만남
사랑의 D-학점
로망과 희망에 찬 ‘김’ 서린 ‘미래’를 위하여
부모와 자식, 서로의 몫은 무엇일까요
귀인
시각과 관점
아이슬란드의 오로라
관심종자
산다와 걷다
방랑 혹은 도전
Soul in the Shell
너의 말에 흔들릴 나이더냐
맘충과 색충色蟲에 관한 단상
박근혜를 위하여
내 안의 순딩이 소년을 깨워라
속궁합
기대와 대기
토끼풀
아름다움의 기준
우리도 쌍둥이일까요
좋아한다는 것과 사랑한다는 것
난 무엇을 남길 것인가
나의 독특한 특전
연애와 결혼
Collateral Beauty
수수께끼 세상만사
선택사항
우스갯소리
내 삶의 진짜 주인은 나야 나
주연과 조연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네 안의 네 별빛을 보거라
좋은 언어
부모님이라는 존재
반대말
좋아하는 과일
‘무지코’의 미래
타투
일이란 사랑이 빚어내는 우리의 삶이다
Love and Sex with Robots
꿈인지 생시인지
찰나의 아름다움
눈뜬장님
성공과 실패라는 잣대
정에 사로잡혀 약자가 될 수는 없어
인간은 지구의 주인이 아닌 관리인이다
단 한순간도 행복하지 않았다
우리 모두 창조주임을
만남과 헤어짐
‘독’도 좋은 ‘약’으로
KOREA OPEN
플라토닉 러브가 가능할까
미혹과 불혹
알렉사Alexa의 안락사
꼴림과 끌림
용감무쌍하게
수수께끼의 실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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