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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서운 이야기 사건

곽재식 저 | 엘릭시르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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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48363 / 416쪽 132 x 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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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렇게나 참신한 설정, 이렇게나 발랄한 캐릭터 “우리는 차세대 인터넷 미디어 벤처잖아. 그러니까 인터넷에 뭘 나오게 하는 거랑 관계된 일을 하는 거죠.” 『가장 무서운 이야기 사건』은 구직중인 한규동이 ‘무슨 회사인지 알 수 없는’ 회사에서 면접을 보고 취직하여 입사 첫날 겪는 이야기이다. 한규동은 면접 자리에서 이상한 요청을 받는다. 무서운 이야기, 돈 많이 번 이야기, 바람난 이야기 가운데 한 가지를 해보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고리타분한 면접에서 탈피하여 사원을 뽑는 신선한 방식이라고 생각한 한규동이었지만 이야기를 듣고 반응... 이렇게나 참신한 설정, 이렇게나 발랄한 캐릭터 “우리는 차세대 인터넷 미디어 벤처잖아. 그러니까 인터넷에 뭘 나오게 하는 거랑 관계된 일을 하는 거죠.” 『가장 무서운 이야기 사건』은 구직중인 한규동이 ‘무슨 회사인지 알 수 없는’ 회사에서 면접을 보고 취직하여 입사 첫날 겪는 이야기이다. 한규동은 면접 자리에서 이상한 요청을 받는다. 무서운 이야기, 돈 많이 번 이야기, 바람난 이야기 가운데 한 가지를 해보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고리타분한 면접에서 탈피하여 사원을 뽑는 신선한 방식이라고 생각한 한규동이었지만 이야기를 듣고 반응하는 사장의 모습에서 점점 석연찮은 점들을 발견하게 된다. 처음에는 언뜻 호러인가 싶을 만큼 ‘무서운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집중한다. 하지만 이 이야기 자체가 미스터리의 소재다. ‘무서운 이야기’를 해체하여 그 안에서 수수께끼를 발견하고 진상을 꿰뚫는 과정을 보면 이렇게 미스터리를 구성할 수도 있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가장 무서운 이야기 사건』의 재미는 많은 부분 캐릭터들에 기대고 있는데,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이인선 사장과 모든 일에 걱정이 많은 한규동의 면접 장면은 마치 눈앞에서 두 사람의 만담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나중에 등장하는 신문사 오 차장과 김 기자도 마찬가지.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외모와 그 외모를 직격으로 박살내는 말만 하는 오 차장, 순진무구하다 할 정도로 기자 정신으로 뭉쳐 있는 김 기자는 등장만으로도 즐거움을 전달한다. 본질은 본격 미스터리, 이야기 방식은 모험담? 이 작품은 ‘문제편’ ‘풀이편’ ‘해답편’으로 나뉘어 있다. ‘문제편’에서는 한규동이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무서운 이야기를 풀어내는 이야기, ‘풀이편’에서는 그 이야기가 품고 있는 수수께끼를 추적하는 이야기, ‘해답편’에서는 수수께끼의 진상을 밝히는 이야기다. 이런 구성만 놓고 보면 『가장 무서운 이야기 사건』은 전형적인 (호러 요소가 가미된) 본격 미스터리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작품을 읽으면 (주인공인 한규동식 넋두리처럼 표현하자면) 이게 호러 미스터리인지, 코지 미스터리인지, 미스터리이긴 한 건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일단 읽기 시작하면 그런 것들은 상관없다. 이야기는 즐겁게 흘러가며, 이야기의 뒤를 슬렁슬렁 따라가다 어느 순간 추리를 이것저것 하게 되는 순간 ‘해답편’이 나타난다. 그제야 ‘아, 이게 이것을 위한 이야기였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가장 무서운 이야기 사건』은 그래서 일종의 메타 (호러) 스토리이자 본격 미스터리이며 캐릭터 소설이고, 궁극적으로는 재기 넘치는 이야기꾼의 유쾌 상쾌 발랄한 모험담이라고 할 수 있다. 미스터리라는 장르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미스터리의 규칙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는 새로운 형식의 미스터리라고 부를 만하다.

저자 소개

소설 쓰는 과학자. 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공학을 배웠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는 이론화학을 전공해 현직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면서도, 왕성한 필력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색다른 소재를 다루며 인간미를 잃지 않는 글을 써왔다. 어떤 소재의 작품을 쓰더라도 날카로운 풍자와 위트를 잃지 않고, 이야기 본연의 재미를 가장 잘 아는 작가로서 독자들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토끼의 아리아’가 MBC 베스트극장에서 영상화되면서 2006년 본격적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당신과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 《최후의 마지막 결말의 끝》, 《은하수 풍경의 효과적 공유》, 《역적전》 등 다수의 장단편 소설을 출간했다. 최근 《당신과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의 영화화 계약이 완료되어 제작을 기다리고 있다.


이 책은 작가의 기념비적인 데뷔작 ‘토끼의 아리아’를 필두로 ‘맥주 탐정 시리즈’로 불리는 단편 타래의 초기작 ‘흡혈귀의 여러 측면’과 함께, 작가의 다채로운 매력 특히 SF적 상상력을 잘 보여주는 작품을 가려 실었다. 작가는 <경향신문>에 김보영, 김창규, 박성환 등 한국 SF를 대표하는 작가들과 함께 ‘미래의 눈’ 컬럼을 연재 중이기도 하다.

목차

문제편
풀이편
해답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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