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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똥 이야기 서은하 소설집

서은하 저 | 카노푸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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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644025 / 156쪽 130 x 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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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아마도 똥 이야기>는 고약한 똥냄새를 퍼뜨리는 똥냄새 사이비라는 재미있고 괴상한 소재를 다룬 옴니버스 소설이다. 똥냄새와 사이비, 이 이상한 조합은 지구를 넘어 우주에까지 영향을 끼친다. 4명의 화자가 똥냄새 사이비와 자신이 얽힌 사연을 들려주는데 그 내용이 자못 풍자적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낯선 화장실에서 지독한 똥냄새를 맡거나 고속버스에서 급한 배변욕구를 느낄 때 자신이 어떤 음모에 빠졌는지 잘 알게 될 것이다.

<주의> 이 책에는 과도한 똥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비위가 약한 분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출판사 리뷰

이토록 구린 책은 없었다. 똥냄새가 구리면 구릴수록 존경받는 똥냄새 사이비를 소재로 삼은 [아마도 똥 이야기]에는 여느 책에서는 접하지 못한 다수의 똥 관련 용어가 등장한다. 곧 식사를 할 예정이거나 비위가 약한 사람이라면 책을 읽기 전 단단히 각오할 것. [아마도 똥 이야기]는 똥냄새 사이비와 얽히고설킨 4명의 화자가 등장하여 자신의 사연을 들려주는 옴니버스 단편소설집이다. 취업이 되지 않아 전전긍긍하다 전 직장 동료로부터 추천을 받아 작은 업체에 들어간 강민주, 이제 막 입사 3개월 차로 선배들이 모두 미루는 바람에 제대로 ... 이토록 구린 책은 없었다. 똥냄새가 구리면 구릴수록 존경받는 똥냄새 사이비를 소재로 삼은 [아마도 똥 이야기]에는 여느 책에서는 접하지 못한 다수의 똥 관련 용어가 등장한다. 곧 식사를 할 예정이거나 비위가 약한 사람이라면 책을 읽기 전 단단히 각오할 것. [아마도 똥 이야기]는 똥냄새 사이비와 얽히고설킨 4명의 화자가 등장하여 자신의 사연을 들려주는 옴니버스 단편소설집이다. 취업이 되지 않아 전전긍긍하다 전 직장 동료로부터 추천을 받아 작은 업체에 들어간 강민주, 이제 막 입사 3개월 차로 선배들이 모두 미루는 바람에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출장을 떠나는 박성호, 정예요원이 되겠다는 신념하나로 열심히 버텨온 1년차 김소은. 이들은 말로는 표현 못할 구린 사건을 접하며 똥냄새 사이비와 그 영향이 우주로까지 퍼져나간 상황을 겪는다. 이 세 사람은 모두 세상물정 서툰 20대로 사건에 숨은 음모와 비밀을 제대로 깨닫지 못한 채다. 물론 이 세 사람 각자의 시각과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신원 미상의 존재가 똥냄새 사이비가 벌인 사건의 결말에 대해 풀어준다. 어느 날부터 사무실 화장실에서 고약하고 지독한 똥냄새가 나고 막히는 고속도로 안 고속버스에서 급똥이 나올 것 같다면? 아무래도 나한테 재수가 없다고 투덜투덜하지 말자. 그건 바로 똥냄새 사이비가 벌인 무시무시한 음모니까. 똥냄새와 사이비라는 조합도 괴상한데 여기에 외계인까지 등장해 숟가락을 얹는다. 그렇다. 외계인이 나온다. 그렇다면 똥냄새가 진동하는 지구에는 외계인이 어떤 일로? 궁금하다면 [아마도 똥 이야기]를 읽어보시라. * 등장 인물 강 민 주 현재 백수. 똥냄새 사이비 교인이 운영하던 직장에서 똥냄새 공격을 당해 고생했다. 본의 아니게 똥냄새 사이비를 알린 인물. 박 성 호 3개월차 신입 직원. 멋모르고 혼자 출장을 나섰다가 엄청난 위기를 맞는다. 똥냄새 사이비가 일으킨 문제로 두고두고 고생하는 인물. 김 소 은 똥냄새 사이비를 맡은 1년차 정예요원. 똥냄새 사이비 모임에 잠입수사를 했다 엄청난 상황을 목격한다. ? ? ? 이름, 성별, 나이 미상의 존재. 급한 똥 위기에 처한 일부 사람들에게 나타나 무언가를 제안한다. 당신도 한번 만난 적 있을 걸?

저자 소개

한 인터넷 방송국 컨텐츠 팀에서 뻔한 연예뉴스를 정리하고 아이돌 잡담을 늘어놓는 일을 줄기차게 했다. 현재는 최신 아이돌이 누구인지조차 모를 정도로 텔레비전과 동떨어진 생활을 하고 있다. 자신의 상상을 마음껏 그려낸 작품 창작에 몰두 중이다. <아마도 똥 이야기>가 첫 소설집이다. 실제로는 똥 이야기를 별로 즐기지 않는다. 

책 속에서


나는 언니의 추천을 받아 온갖 잡일을 도맡은 새 직원이 되었다. 제품을 뜯고 포장하고 주문하고 배달하는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것도 노하우가 필요하다 하여 언니를 졸래졸래 따라다니며 익혔다. 월급은 적었지만 어려울 일도 야근이랄 것도 없었다. 지금 나에게 다른 선택 사항은 없었다. 매일 출근할 곳이 있고 꼬박꼬박 월급이 나오는 것만으로 만족이다. -9쪽

그 여성이 갑자기 치마를 들쳐 올렸다. 나는 헉하고 소리를 지르다 스마트폰을 쥔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여자는 치마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태였다. 뒤쪽에서도 여자의 맨 살이, 맨 엉덩이가 그대로 드러났다.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놀라지 않았다. 여자의 맨 아랫도리를 보는 이상한 사이비 종교집단이라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여성은 맨 아랫도리를 드러낸 채 방석 위에 앉았다. -29쪽

내가 허황된 꿈이나 좇는 사람은 아니다. 처음 이쪽 세계에 발을 내디뎠을 때도 카사블랑카에서 스파이와 사랑에 빠지거나 파리에서 납치범을 쫓아 검거해낼 것이라고는 애초에 상상하지 않았다. 그래도 이건 아니다. 똥이라니. 똥냄새를 쫓는 요원이라니. 장장 1년 동안 담배심부름, 복사, 커피타기 등등 선배들 뒤치다꺼리에 시달리다 겨우 임무 하나 받았는데 그게 똥냄새 사이비를 조사하는 거라니 말 다했다. -71쪽

그때 내 콧속에 익숙하면서도 낯선 냄새가 지나갔다. 나는 카페인이 가득한 커피를 마셨을 때보다도 정신이 더 번쩍 들었다. 앗, 이 냄새는! 사건 현장에서 맡았던 지독한 똥냄새의 옅은 버전이었다. 샤넬 넘버5를 희석한 향수 냄새를 맡은 조향사가 이런 기분일까. -84쪽

목차

적진 한가운데 나 홀로 6
혼자만 아는 이상한 사람 40
비밀 또는 음모의 그림자 70
솟구치는 욕망의 서막 134
이제 또 다른 시작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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