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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공부책 요즘 생각으로 풀어 쓴

신창호 저 | 어마마마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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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361046 / 248쪽 14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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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성리학의 고전 ‘주자어류’는 1270년에 출간된 책으로, 성리학의 거의 모든 주제에 관하여 수많은 문인들이 주자와 나눈 대화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 생각으로 풀어 쓴 옛날 공부책’은 무려 140권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이 고전에서 공부법과 관련된 배움(學) 부분을 발췌하여 한글로 옮긴 책이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 현대에도 평생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이지만 7백여년 전 중국에서 그 고민은 더욱 더 치열했다. 21세기 한국에서 ‘공부’란 단어는 내가 살고 있는 세계를 이해하는 학문 연마의 의미를 넘어 시험, 취직 등 개인적인 출세를 위한 수단으로서의 의미로 폭 넓게 쓰이고 있다. 오히려 ‘공부’라는 단어는 학문에 정진하는 행위보다는 오직, 사사로운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로서 그 의미가 축소되고 있는 게 지금 우리 눈 앞의 현실이다. ‘옛날 공부책’에서 ‘공부’는 인생을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하여, 의로움을 실천하기 위하여 평생 갈고 닦는 행위로 정의된다. 공부의 기초에서부터 책 읽는 방법, 그리고 지식과 실천의 관계 등 이 책에서 소개하는 공부법은 7백여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지금 공부의 방법을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직역할 경우 이해되기 쉽지 않은 한자의 개념을 현대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최대한 현대적인 언어로 옮기는 데 저자가 전력을 기울였기에 21세기 한국의 독자들이 ‘요즘 공부책’으로 활용하는 데 손색이 없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가장 오래된 공부 비책! 주자어류의 공부법, 처음 한글로 옮기다 조선은 주자성리학의 나라였다. 주자의 말씀을 익히고 배우는 것으로 자기 수련을 하고 세상 이치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 당시의 선비들은 ‘공부’를 어떻게 여기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에 임했을까? 지금의 공부와는 무엇이 다르고 같을까?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읽으려면 그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원류를 찾아 떠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그래서 지금으로부터 7백여년 전에 출간된 성리학의 고전 ‘주자원류’가 제시하는 공부법은 우리에게 단순한 공부법... 가장 오래된 공부 비책! 주자어류의 공부법, 처음 한글로 옮기다 조선은 주자성리학의 나라였다. 주자의 말씀을 익히고 배우는 것으로 자기 수련을 하고 세상 이치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 당시의 선비들은 ‘공부’를 어떻게 여기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에 임했을까? 지금의 공부와는 무엇이 다르고 같을까?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읽으려면 그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원류를 찾아 떠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그래서 지금으로부터 7백여년 전에 출간된 성리학의 고전 ‘주자원류’가 제시하는 공부법은 우리에게 단순한 공부법 이상의 의미를 던져준다. 우리 조상들이 공부에 가졌던 열정과 깊이를 깨닫는 것이 첫번째 의미라면, 그들의 공부 철학을 오늘의 공부에 적용하여 새로운 공부법으로 승화하는 것이 두번째 의미이다. 저자의 서문 한 대목을 보면 이 책의 의미가 더 명확해진다. “옛날 유학의 지성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그들이 성현으로 존경받고, 투철한 선비정신을 지닐 수 있었던 교육적 기저에 무엇이 있었을까? 정말 공부는 어떻게 하는 걸까?” 이 물음에 대한 명료한 답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공부의 기초에서 인생의 실천까지! 의로움과 옳음으로 나가는 공부의 길을 제시하다 중국의 고전을 한글로 옮기면 모호해지기 쉽다. 한자의 뜻이 제한적이고, 현대적인 사고로 이해되지 않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수많은 동양의 고전에서 교육 철학의 길을 탐구해온 이 책의 저자 신창호 교수는 이 책에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험을 감행했다. 단순한 번역을 넘어 ‘주자어류’의 언어를 현대의 언어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통하여 21세기 한국의 독자들의 눈으로 공부의 원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핵심적인 한자 어구는 각각의 단락의 제목으로 제시하여, 문장의 핵심 요지는 한자로 직접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공부의 기초부터 시작하여 책 읽는 방법을 거쳐 인생을 실천하는 문제까지- 옛날 공부의 전 과정이 어떤 흐름으로 이루어졌는지, 독자들은 차근차근 알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장 ‘인생을 실천하는 문제’에는 아래의 문장이 기운찬 일갈처럼 적혀 있다. ‘동서고금의 훌륭한 책을 읽지 않고 오로지 취직 시험용 문제만 읽을 때 아주 큰 문제를 낳을 수 있다. (...)마음을 다해 자신의 직무를 맡고, 직장의 이익을 위해 일하며, 사회의 부정과 부조리를 제거하겠다고 앞장서지 않을 것이다. 오직 승급하는 것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게 아부하여 출세를 도모하며,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못할 것이 없을 것이다. 경계하라!’ 오직 의로움과 옳음을 향하여 걸어갔던 옛날 공부의 길, 우리의 요즘 공부는 과연 어떠한지, 가슴 깊이 돌아보게 해주는 대목이다. 이 책이 ‘옛날 공부책’에 그치지 않고 ‘요즘 공부책’으로 새롭게 받아들여져야 할 가장 큰 이유다. 단순하고 명쾌한 옛날 공부법을 익히면 어느새 ‘공부의 왕도’에 눈 뜨게 될 것이다! 아마, 유교의 전통 공부법 전반에 관해 한글로 소개하는 국내 최초의 책일지도 모르겠다. 독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제목을 ‘옛날 공부책’으로 붙였다. 여기에서서 독자 여러분들은 전통 공부 양식을 현대화하고 내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다. 옛날 유학의 지성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그들이 성현으로 존경받고 투철한 선비정신을 지닐 수 있었던 교육적 기저에 무엇이 있었을까? 정말 공부는 어떻게 하는 걸까? 이 책은 그런 부분에 대한 진지한 안내서이자 실천적 지침이다. 일생을 가로지르는 ‘배움’이라는 우리 삶의 물음표에 답하기 위한 유교 전통 지성들의 진정 어린 메시지다. - ‘서문’ 중에서

저자 소개

고전학자이자 교육학자. 고려대학교에서 교육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사서四書의 수양론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중용中庸의 교육론을 연구했다.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를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 교육학과에서 후학들에게 한국 교육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고려대학교 입학사정관실장, 교양교육실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교육철학학회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고전을 오늘날의 시선으로 되짚어보고 지금 여기에 적용하려는 저술 작업에 열정을 쏟고 있다. 극소수만이 누리는 박제된 영역이 아니라 일상에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인문학이라는 화두를 고민하며,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동양고전특강을 비롯해 각종 시민대학과 자유교양 강좌 등에서 고전과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주요 학력 및 경력
고려대학교 학사(교육학·철학) / 한국학중앙연구원 석사(철학) / 고려대학교 대학원 박사(Ph.D, 교육사철학) 
고려대학교 입학사정관실장/교양교육실장/교육문제연구소장/평생교육원장 
한국교육사학회 편집위원장 / 한국교육철학학회 회장 / 한중철학회 회장 


주요 저서 및 역서
『교육이란 무엇인가』 『나는 무엇인가-배려의 철학을 위하여』 『교육과 학습』 『함양과 체찰』 『대학』 유교의 지도자 철학』 『유교 사서의 배움론』 『유교의 교육학 체계』 『민주적 삶을 위한 교육철학』 『논어의 지평』 『정약용의 고해』 『정조 책문』 『한국교육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가(1,2)』 『네오 에듀필로소피』 『진시황평전』(역) 『공자평전』(역) 『노자평전(공역) 『관자』(공역) 『한글 논어』(역) 『한글 맹자』(역) 『한글 중용·대학』(역) 『주역절중』(공역) 『논어집주상설』(공역) 『대학장구상설』(공역) 외 다수


 

머리말


단순하고 명쾌한 옛날 공부법을 익히면
어느새 ‘공부의 왕도’에 눈 뜨게 될 것이다!

아마, 유교의 전통 공부법 전반에 관해 한글로 소개하는 국내 최초의 책일지도 모르겠다. 독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제목을 ‘옛날 공부책’으로 붙였다. 여기에서서 독자 여러분들은 전통 공부 양식을 현대화하고 내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다.
옛날 유학의 지성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그들이 성현으로 존경받고 투철한 선비정신을 지닐 수 있었던 교육적 기저에 무엇이 있었을까? 정말 공부는 어떻게 하는 걸까?
이 책은 그런 부분에 대한 진지한 안내서이자 실천적 지침이다. 일생을 가로지르는 ‘배움’이라는 우리 삶의 물음표에 답하기 위한 유교 전통 지성들의 진정 어린 메시지다.

‘서문’ 중에서


책 속에서


20세에 깨우쳤다면 바로 20세 때부터 그 자리에서 확고하게 발딛고 서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 30세에 깨우쳤다면 바로 30세 때부터 그 자리에서 확고하게 발딛고 서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 80, 90세가 되어 인생의 말년에 깨우친 것이 있다면, 당연히 그때부터 확고한 생각에 의거하여 견고한 울타리에 머물면서, 힘써 자신의 공부를 해 나가야 한다.
一歲有一歲工夫
‘일세유일세공부’ 중에서



그 이치가 평이하고 자연스럽게 말해지면 좋은 것이다, 말하는 것이 어렵게 들리면, 그 이치 또한 좋지 않다. 오늘 당장, 공부하는 사람 스스로 써낼 수 있고, 말할 수 있는 것을 탐구하라. 요즘 사람들이 매사에 조리 없이 말하는 것은, 세상 이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看敎平闊 四方都見
‘간교평활 사방도견’ 중에서


그 사람이 아직 오지 않았다고 해서 마음이 조급해져 저 앞길로 나가 찾아려는 것은, ‘자신의 생각으로 작자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으로 작자의 뜻을 붙잡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옛날 훌륭한 사람의 말을 끌어다가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에 끼워 맞추는 것일 뿐이므로 독서가 진일보하지도 않고 공부에 보탬도 되지 않는다.
退一步思量
‘퇴일보사량’ 중에서




책을 읽는 것은 다름 아닌 ‘일을 하는 것’이다. 일을 할 때는 옳은 것과 그른 것이 있으며, 얻는 것과 잃는 것이 있다. 일을 잘 처리한다는 것은 그 경중에 헤아리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책에 담긴 의미를 탐구하고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작업이다. 일을 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치이다.
思所以看 讀書做事
‘사소이간 독서주사’ 중에서



공부가 얕든 깊든 상관없이 반드시 의로움과 이로움을 구분해야 한다. 인간 세상의 도리를 살필 때는, 거시적으로 공동체 모두에게 적용되는 커다란 곳에 나아가 보아야 한다. (...) 천리와 인욕, 의로움과 이로움, 공정함과 치우침을 분명하게 구분해야 한다. 자신의 일상생활을 그것과 비교하고 확인한다면 점차 깨달을 것이다.
學無淺深 要辨義利
‘학무천심 요변의리’ 중에서



동서고금의 훌륭한 책을 읽지 않고 오로지 취직 시험용 문제만 읽을 때 아주 큰 문제를 낳을 수 있다. (...)마음을 다해 자신의 직무를 맡고, 직장의 이익을 위해 일하며, 사회의 부정과 부조리를 제거하겠다고 앞장서지 않을 것이다. 오직 승급하는 것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게 아부하여 출세를 도모하며,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못할 것이 없을 것이다. 경계하라!
盡心奉職 心心念念
‘진심봉직 심심념념’ 중에서

목차

제 1장 공부의 수준과 단계
제 2장 ‘공부’라는 인생의 큰 길
제 3장 아는 것과 행하는 것
제 4장 책 읽는 방법 1
제 5장 책 읽는 방법 2
제 6장 공부하는 마음
제 7장 인생을 실천하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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