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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6084806 / 128쪽 153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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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일본 놈들이 무척 지독했나 봅디다. 할아부지가 나중에라도 뽑을 생각으로 쇠말뚝 지도를 만들어 숨겼는데, 어찌 알았는지 할아부지를 끌고 가 지도를 내놓으라고 고문을 했대유. 할아부지는 끝내 입을 다물었고, 그만 반 실성까지 하셨구유. 오직 진짜는 아홉 뼘 위에 있다는 말만 헛소리처럼 하다가 돌아가셨대유. 그 뒤로 아부지는 지도를 찾아 산을 헤맸고, 나도 뒤를 이은 셈이여유.” 쇠말뚝을 제거하여 고통스러워하는 꿈속의 눈큰님을 편안하게 해주고, 마을에서 일어나는 끊이지 않는 재앙과 우환을 덜며, 일제가 저지른 만행의 역사를 바로 ... “일본 놈들이 무척 지독했나 봅디다. 할아부지가 나중에라도 뽑을 생각으로 쇠말뚝 지도를 만들어 숨겼는데, 어찌 알았는지 할아부지를 끌고 가 지도를 내놓으라고 고문을 했대유. 할아부지는 끝내 입을 다물었고, 그만 반 실성까지 하셨구유. 오직 진짜는 아홉 뼘 위에 있다는 말만 헛소리처럼 하다가 돌아가셨대유. 그 뒤로 아부지는 지도를 찾아 산을 헤맸고, 나도 뒤를 이은 셈이여유.” 쇠말뚝을 제거하여 고통스러워하는 꿈속의 눈큰님을 편안하게 해주고, 마을에서 일어나는 끊이지 않는 재앙과 우환을 덜며, 일제가 저지른 만행의 역사를 바로 알고 다시는 어두운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심정을 담았다. 작품의 배경은 강원도 강릉에 있는 칠성산이다. 이곳은 작가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작가는 칠성산의 눈큰님이 꿈속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과 지혜의 친구인 해리 아버지의 갑작스런 병환, 할아버지 대부터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한구 아저씨의 수상한 행동을 연결하여 일제가 우리의 강산 곳곳에 박아 놓은 쇠말뚝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아직도 일제의 쇠말뚝 뽑기가 역사의 숙제로 남아 있는 요즘, 일제가 우리 민족말살을 위해 벌인 행태가 무엇인지, 역사 앞에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는 동화이다.
- 칠성산에서 만나자
- 눈큰님
- 해리네
- 낯선 손님
- 궁금해
- 눈큰님의 해코지
- 인공굴
- 쇠말뚝 지도
- 칠성산에 가다
- 거짓말
- 진짜 지도
- 푸릇한 산의 정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