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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아라리요

고창근 저 | 문학마실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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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118700 / 246쪽 15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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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가 상주에 정착하여 현지 문학인들과 창작을 겸한 현실비판 활동을 맹렬히 전개해온 지도 어언 20여 년이 흘렀다. 그 치열성이 이룩한 획기적인 업적이 이번의 장편서사시 [아리랑 아라리요]이다. 농민운동으로 유서 깊은 고장인 경북 상주를 중심으로 가족사 2대에 걸친 농민 수난과 저항의 실상을 민중사관의 시각으로 대중성 있게 풀어낸 장편서사시. 상주에서는 19세기 후반에만도 임술농민항쟁(1862년)부터 함창농민항쟁(1891년)을 거쳐 동학농민항쟁(1894년)까지 세 차례나 처절한 농민항쟁이 있었다. 작가는 이를 아버지-아들에 이... 저자가 상주에 정착하여 현지 문학인들과 창작을 겸한 현실비판 활동을 맹렬히 전개해온 지도 어언 20여 년이 흘렀다. 그 치열성이 이룩한 획기적인 업적이 이번의 장편서사시 [아리랑 아라리요]이다. 농민운동으로 유서 깊은 고장인 경북 상주를 중심으로 가족사 2대에 걸친 농민 수난과 저항의 실상을 민중사관의 시각으로 대중성 있게 풀어낸 장편서사시. 상주에서는 19세기 후반에만도 임술농민항쟁(1862년)부터 함창농민항쟁(1891년)을 거쳐 동학농민항쟁(1894년)까지 세 차례나 처절한 농민항쟁이 있었다. 작가는 이를 아버지-아들에 이르는 2대에 걸쳐 좌절당한 농민항쟁을 재기시키려다 잡혀 효수(梟首)당한 인물의 고백형식으로 서사구조를 풀어나간다. 고창근 작가는 이 서사시를 통하여 19세기 상주의 농민항쟁을 한유하게 담론하려는 게 아니라 그 항쟁을 통하여 오늘의 한국 농민이 직면하고 있는 민족사적인 투지의 절실성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

저자 소개

경북 상주 출생, 소설집 『소도(蘇塗)』, 『아버지의 알리바이』, 『나는 날마다 칼을 품고 산다』, 장편소설『누드모델』, 『존재의 이유』, 『신윤복, 욕망을 욕망하다』, 『갈대는 바람에 꺾이지 않는다』 외 개인전 3회

책 속에서

자서自序

조선시대에선 소위 '난’을 일으킨 사람은
모두 효수형에 처해졌다.
목을 잘라 긴 장대에 머리를 매달아 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을 끊임없이 일으켰으니
지배층의 노예로 살기보다
인간으로서의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한
몸부림이 아니었겠는가.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
오늘날 촛불을 든 국민들 모두
이 또한
지배계급의 노예로 살기보다
삶의 주체로 살기 위한 몸부림이 아니었겠는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사는
인생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2017년 늦여름 주막듬에서

목차

自序
서시
제1부 농민이 난을 일으키다
-1862년 임술농민항쟁
제2부 농민이 수령을 고을 밖으로 들어내다
-1891년 함창농민항쟁
제3부 농민이 읍성을 점령하다
-1894년 동학농민항쟁
맺음시
발문/ 2대가 효수 당한 상주 농민항쟁의 현대적 의미
임헌영(문학평론가, 민족문제연구소장)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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