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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335947 / 112쪽 154 x 21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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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시 읽는 어린이 [112]
출판사 리뷰
초등학교 4학년 때였습니다. 학교 앞에서 병아리를 샀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병아리가 죽어 있었습니다. 마치 제가 죽인 것만 같아 미안한 마음에 엉엉 울었습니다. 우리 집에서 딱 이틀을 살다가 하늘나라로 떠난 병아리는 어른이 된 제 마음속에 아직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동심이란 어쩌면 그런 것이 아닐까요? 몸은 어른이 되었지만 아직도 남아 있는 그 여리고 착한 마음 말입니다.
그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 참 오랫동안 노력을 했습니다. 동시를 써 온 햇수가 벌써 15년이 되었습니다. 하나둘 쓴 시가 이제 겨우 책 하나를 낼 만큼 되었습니다. 어찌 생각하면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좀 더 부지런했더라면 이 책이 첫 번째 동시집이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이라도 제 안에 있는 어린 마음들을 모아 예쁜 집을 지어 줄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한현정, 「시인의 말」에서
시인의 말
제1부 도경아, 같이 가자
억지로 쓰는 일기
반지하 단칸방
해바라기
고자질쟁이 웃음
죽은 소들에게
할머니와 텔레비전
별빛
방학
부부싸움
도경아, 같이 가자
구름 솜사탕
가오리 연
천둥 번개 치는 날
낙엽
제2부 시간이 필요해
솟대
아빠 도장
시간이 필요해
시간표에 갇힌 아이들
아기 선생님
이사 간 친구 집
야단 맞은 날
웃음 찬는 나무
우리 집 비타민
유리구슬 세상
장맛비
양파
직녀성과 만나다
제3부 마음속 메아리
산과 강
부끄러움
동물원에서 사진 찍기
쇠도 운다
내 이름
보령 머드 축제에서
대장간 소리
질투
마음속 메아리
사루비아
우로
받아쓰기 시간
반구대 바위 속의 고래
불꽃 놀이
제4부 팝콘 나무
추석 달
팔만대장경
팝콘 나무
친구와 싸운 날
해 뜨는 바다
도둑과 해
바다 영화관
향기로운 주유소
화석
종이 접기
비빔밥
카눈구가 보낸 편지
아파트 아이들
오래된 밥상
재미있는 동시 이야기
현실에 상상이 조화를 이룬 동시 세계 _ 권영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