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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서 띄우는 편지

김대인 저 | 북랩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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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9876967 / 230쪽 152 x 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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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여행은 내가 아들에게 준 가장 큰 인생의 선물이다! 여왕의 나라 치앙마이에서 노년을 보내는 한 남자가 손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진짜 여행 이야기 여행은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만들어주고, 추억의 소중함을 기억하게 한다. 해외여행이 흔하지 않던 시절, 저자가 아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더 큰 꿈을 꾸기를 바라며 함께 세계로 나가 여행했던 추억을 책으로 엮었다. 배낭에 반찬 통 몇 개를 넣고 ‘맨 땅에 헤딩’하듯 무작정 떠난 세계여행. 낯선 땅낯선 사람들과 만나 울고 웃고 또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어준 여행지에서의 체험을... 여행은 내가 아들에게 준 가장 큰 인생의 선물이다! 여왕의 나라 치앙마이에서 노년을 보내는 한 남자가 손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진짜 여행 이야기 여행은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만들어주고, 추억의 소중함을 기억하게 한다. 해외여행이 흔하지 않던 시절, 저자가 아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더 큰 꿈을 꾸기를 바라며 함께 세계로 나가 여행했던 추억을 책으로 엮었다. 배낭에 반찬 통 몇 개를 넣고 ‘맨 땅에 헤딩’하듯 무작정 떠난 세계여행. 낯선 땅낯선 사람들과 만나 울고 웃고 또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어준 여행지에서의 체험을 이제는 일흔의 할아버지가 된 저자가 수십 자루의 볼펜을 바꾸어 가며, 아무런 기록 없이 기억에 의존해 생생하게 복원했다. 인생의 황혼기를 아름다운 치앙마이에서 보내며 아름답고 맑은 영혼을 가진 이들에게 많은 배움을 얻고 삶의 활력을 얻은 여행에 관해 쓴 에세이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현지의 리얼한 일상과 다양한 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대인
김대인은 1950년생으로 1989년 일본 자유 여행으로 첫 해외 여행을 다녀 왔으며, 1992년 초등학교 1학년 아들과 함께 배낭을 메고 세계 곳곳을 여행하기 시작하여 그 후로 자동차를 타고 육로로 동남
아 여러 나라와 오지마을을 찾아다니는 자유 여행가이다. 2000년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노후생활을 준비하여 현재 치앙마이에 거주 중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치앙마이의 매력과 오지 여행
의 진가를 알려주고 싶은 두 손자의 할아버지이다.

책 속에서


그러나 말이 자유여행이지 숙소는 제일 저렴한 도미토리에서 해결하고, 어떨 때는 숙박비를 아낀다면서 밤 기차를 타고 열차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 이러한 여행으로 아직 어린 아들은 즐거움보다는 고생과 불평이 더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먼 훗날 아들이 성장하여 오늘을 돌이켜 생각한다면 아버지를 이해하고 오늘의 고생이 일생을 살아가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해 주길 바란다.
(16쪽)

한참을 오다 뒤돌아보니까 그 집 소녀가 멀리 골목길 모퉁이 돌담 뒤에서 머리만 살짝 내밀고 우리에게 손을 흔든다. 정말로 뜻하지 않게 차가 고장 나는 바람에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 하나를 가슴에 안고 우리는 달려간다.
(41쪽)

내가 여행의 거점으로 생각하며 오래 머물렀던 태국 치앙마이는 태국 내 여러 도시를 갈 수가 있으며 라오스, 베트남, 중국, 미얀마 등 여러 나라를 쉽게 갈 수 있는 중요한 도시이다. 특히 해발이 적당히 높아 기후도 온화하여 사계절 쾌적한 도시이다. 여러 나라를 육로로 통과할 수가 있어서 더욱 매력적인 곳이다.
(141쪽)

차를 세우고 뒷좌석을 본 순간 깜짝 놀랐다. 뒷좌석에 여권 하나가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닌가? 우리 차를 탔던 미국 남자의 여권이었다. 그냥 갈 수가 없었다. 여권을 분실한 미국인은 지금쯤 얼마나 애를 태우고 있을까. 여행을 하면서 여권을 분실한다는 것은 정말로 큰 사건이다.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차를 돌려 그 사람들을 내려주었던 ‘무앙쿠아’로 향했다. 다시 두시간 쯤 더 달려 ‘무앙쿠아’에 도착하니, 내려준 그곳에 세 사람이 망연 자실한 채 넋을 놓고 앉아 있다가 다시 나타난 우리 차를 보고 깜짝 놀라며 기뻐서 어쩔 줄을 몰라했다. 내가 내미는 여권을 받아든 미국인은 나를 끌어안고 고맙다는 말을 계속 반복했다.
(196쪽)

이 글을 쓰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살아오신 우리 세대의 은퇴자들도 다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황혼 길에 비추어지는 노을빛이 예쁘고 멀리 멀리 펴져 나갈 수 있도록 나의 마지막 남은 조그마한 힘과 경험을 넉넉하지 못한 삶과 현실에서 힘들어하는 이곳 산족들과 맑은 영혼을 가지고 태어나서 맑고 순수하기만 한 라오스 북쪽 두메산골의 어린아이들을 위하여 은퇴자 여럿이 도움을 주는 일에 참여할 기회가 왔으면 하고 희망하고 있다.
(215쪽)

목차

글을 시작하며 04

Ⅰ 여행을 따라!
1. 인도 동북부 여행 12
2. 4개국 여행 - 중국, 티베트, 네팔, 인도 28
3. 중국 여행 - 쿤밍, 리지앙 54
4. 캄보디아 여행 64
5. 이탈리아 여행 76
6. 터키 여행 84
7. 스위스 여행-아들과 자전거로 알프스를 오르다 92
8. 덴마크 코펜하겐 역 - 대합실에서의 만남 98
9. 아들의 유학 102

Ⅱ 바람을 따라!
1. 일본 여행 116
2. 아내와 누나와 함께한 동남아 육로 여행 120
3. 미얀마 여행 140
4. 라오스 여행 154
5. 다시 찾은 라오스 174
6. 베트남 여행 186

Ⅲ 인생을 따라!
1. 치앙마이에서의 일상 202
2. 치앙마이의 특별한 음식 216
3. 라디오 사연 - 생수병 속에 담긴 술 220

글을 마치며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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