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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행정인의 생각

유신열 저 | 이담북스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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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6879504 / 217쪽 153 x 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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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대학 행정 업무는 연간, 그리고 학기 단위로 반복된다. 그 안에서 매번 반복되는 절차를 수행하는 대학행정인은 지루하고 고착화된 행정 시스템과 마주하게 된다. 반복되는 업무는 대학행정인과 학생, 그리고 교직원 모두에게 당연해졌기에 변화를 상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행정가로서 갖춰야 할 진정한 실력이 이러한 지점에서 드러나게 된다. 즉, 대학행정인에게 필요한 것은 반복되는 행정 업무들 사이에서 어떤 것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을 포착하는 능력이다. 반복되는 업무는 달리 생각해보면 그만큼 매... 대학 행정 업무는 연간, 그리고 학기 단위로 반복된다. 그 안에서 매번 반복되는 절차를 수행하는 대학행정인은 지루하고 고착화된 행정 시스템과 마주하게 된다. 반복되는 업무는 대학행정인과 학생, 그리고 교직원 모두에게 당연해졌기에 변화를 상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행정가로서 갖춰야 할 진정한 실력이 이러한 지점에서 드러나게 된다. 즉, 대학행정인에게 필요한 것은 반복되는 행정 업무들 사이에서 어떤 것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을 포착하는 능력이다. 반복되는 업무는 달리 생각해보면 그만큼 매번 변화의 기회가 온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곳에서 변화의 지점을 포착해내고, 변화를 시작하는 대학행정인으로서 보람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누구나 조직의 혁신을 외치지만 대부분 구호에 그칠 때가 많다. 무거운 조직 안 어딘가에 혁신의 열쇠가 있고, 그 열쇠는 대부분 굳어진 관행과 일상의 깊은 곳에 숨겨져 있다. 행정 혁신은 이러한 조직의 안정성 뒤에 숨어있는 열쇠를 찾으려는 노력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열쇠를 찾을 수 있을까? 대학행정의 살아있는 실천 전략과 작은 혁신들 변화는 익숙해진 습관을 버리고 매일 무의식적으로 하던 일을 낯설게 보는 일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혁신의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은 무의식적인 행정 절차를 결코 그냥 흘려보내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들은 항상 무의식 저편에 미세한 행정 감각을 열어두고 본능적으로 잘못된 절차를 찾아낸다. 이는 일상을 매일 새롭게 보려는 깨어있는 의식을 통해 얻은 감각이다. 이처럼 저자는 당연한 듯 반복하고 있는 대학 행정의 업무들 사이에서 발견할 수 있는 변화의 가능성을 우리에게 이야기 하고 있다. ‘대학행정인’으로서 실제 변화를 일으켰던 저자의 실제 사례를 통해, 우리는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살아있는 실천 전략을 엿볼 수 있게 된다. 행정인의 관점에서 본 대학사회의 통찰과 변화의 맥(脈) 대학행정인 그리고 사회와 함께 나누고픈 이야기 “마음을 열고 소통하다 보면 대학행정인의 가슴속에 서로 비슷한 고민이 있음을 느낍니다.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장(場)을 통해 가슴속의 그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고, 행정인 스스로에게서 대안을 찾고, 한 사람 한 사람이 걸어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더욱 필요하다고 봅니다. 점(點)이 연결되어 선(線)이 되고, 다시 면(面)이 되고 장이 된다고 합니다. 대학에 첫발을 디딘지 10여 년이 훌쩍 지나서야 행정토론회를 시작했고, 다시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 책을 내놓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단편적인 경험 하나 하나가 점에서 선으로, 그리고 면을 형성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저에게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나아가 대학행정의 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책을 시작하며 중, 저자의 말] 3차원 대학행정을 꿈꾸다! 이 책은 대학행정조직에 대해 이야기하며, 대학행정이 2차원 조직에서 벗어나 3차원 융합행정으로 나아가야 함을 덧붙여 말하고 있다. 저자는 대학행정조직이 2차원 평면 위에서 더욱 세분화 · 전문화되어 수직적 위계질서가 강화될수록 학문, 교수, 학생도 그 시스템 안에 갇히게 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는 학문과 교수, 학생의 자유를 위한 3차원 행정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저자 소개

고려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1993년부터 대학행정인으로 재직하고 있다.
대학행정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으로 『캠퍼스 편지』(2010), 자료집 「대학과 행정」을 펴냈다.

책 속에서

학번도 누군가로부터 부여받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에게 의미 있는 번호로 스스로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즐거운 일이겠는가. 학생들은 자기가 만든 학번에 대해, 나아가 학교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애착을 갖게 될 것이다. 학번을 학생들이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은 학생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즐거운 상상의 끝에 누군가에게 선물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행복했다. 이것은 행정 일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 중의 하나였다. _ 44쪽.

대학 행정 업무는 연간 또는 학기 단위로 반복된다. 반복된다는 것은 그만큼 매번 변화의 기회가 온다는 뜻이다. 그러한 기회가 올 때마다 같은 방식으로 일을 처리한다면 변화는 생기지 않을 것이다. 매번 반복되는 수많은 절차들 중에서 무엇을 그대로 흘려보내고, 무엇을 붙잡고 다시 생각 해봐야 하는가? 모든 것을 붙잡고 다시 생각하는 것은 과잉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흘려보내는 것은 너무 무능력해 보인다. 흐르는 강물에서 순간적으로 송어를 낚아채는 강태공처럼, 어떤 것은 맡기고 어떤 것은 순간적으로 낚아채서 고쳐야 하는지를 포착하는 능력, 그것이 행정가가 갖춰야 할 진정한 실력이고 일하는 즐거움이다. 행정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많아져야 조직은 작은 혁신들이 창발하고 살아 움직이게 될 것이다. _ 46쪽.

행정조직의 능력은 이런 모호한 일을 다루는 솜씨에 달려있다. 능력 있는 조직은 모호한 일을 창조적 영역으로 받아들이고, 빠른 시일 내에 그 일을 조직 내부의 일로 흡수할 것이다. 그들은 교집합 속에 떨어진 새로운 업무를 협력해서 해결하고자 하는 능동적 자세와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모호한 일이 귀찮은 일로 간주되어 서로가 모른 척하고 회피하게 되는 것이 더 일반적이다. 이러한 조직에서는 교집합 속에 떨어진 새로운 일이 사라져버리는 현상이 일어나 교집합이 공(空)집합으로 인식된다. _ 72쪽.

창조적 역할이 없이 기본에만 충실한 조직은 혁신의 가능성이 없고, 기본이 없는 조직에서 창조적 역할만을 기대하는 것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유기적으로 조직화된 2차원 행정조직을 바탕으로 ‘창조적 리베로’가 활발히 움직인다면 전문화된 조직사회에서 인간이 사회 메커니즘의 부품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조직도 융통성과 다양성을 갖추어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러한 조직을 꿈꾼다. _ 87쪽.

목차

책을 시작하며
프롤로그 : 3차원 대학행정의 가능성에 대하여
제1부 나와 조직
제1장 생활의 달인과 행정의 달인
제2장 학번과 코드사회
제3장 사진 한 장, 눈물 한 방울
제4장 창조적 리베로
제5장 대학 교육 디자이너
제2부 대학과 사회
제1장 시간강사와 국가인재풀
제2장 대학의 자치권
제3장 대학과 산학협력단
제4장 세법과 산학협력단
제5장 대학행정으로 본 사회적 이슈
에필로그 :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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