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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황제 J. P. 모건

원제 : Morgan: American Financier (1999년)

진 스트라우스 저 | 강남규 역 | 이상미디어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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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8930363 / 1200쪽 167 x 229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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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월스트리트 나폴레옹’, 근대 자본주의의 정점에 서다 자본주의가 미국에 정착할 무렵이던 19세기 후반은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완전경쟁 시대였다. 정부는 시장에 간섭할 힘도 시스템도 없었다. 투자와 생산은 순전히 자본가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 영역이었으며 중복과잉 투자가 빈번했다.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무한질주하던 자본가들 사이에서는 끝모를 치킨게임을 중단하고 누군가 나서서 합리적으로 경쟁을 제한해 해주길 바랐다. 역설적이게도 무한경쟁 속에서 독점의 씨앗이 싹트기 시작한 셈이다. 이때 ‘금융 황제’ J. P 모건이 등장했다. 모건... ‘월스트리트 나폴레옹’, 근대 자본주의의 정점에 서다 자본주의가 미국에 정착할 무렵이던 19세기 후반은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완전경쟁 시대였다. 정부는 시장에 간섭할 힘도 시스템도 없었다. 투자와 생산은 순전히 자본가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 영역이었으며 중복과잉 투자가 빈번했다.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무한질주하던 자본가들 사이에서는 끝모를 치킨게임을 중단하고 누군가 나서서 합리적으로 경쟁을 제한해 해주길 바랐다. 역설적이게도 무한경쟁 속에서 독점의 씨앗이 싹트기 시작한 셈이다. 이때 ‘금융 황제’ J. P 모건이 등장했다. 모건은 은행, 채권ㆍ주식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해 경쟁이 낳은 자원 낭비와 이익률 하락을 해결하기 시작했다. ‘철강 공룡’ U. S. 스틸, ‘해운 왕국’ IMM, 철도 네트워크와 같은 거대 트러스트(독점 기업)가 모건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모건은 ‘월스트리트 나폴레옹’을로 불렸으며 미국에 중앙은행이 존재하지 않던 시대에 스스로 ‘1인 중앙은행’으로 구실했다. 모건은 독점 금융자본 시대의 개척자였다. 막강한 자금 동원 능력을 바탕으로 경쟁에 매몰돼 있던 산업자본을 묶어 독점 기업으로 만들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전통적인 회사 소유주들은 종이쪽지(주식이나 채권)의 보유자로 왜소해졌다. 대신 전문 경영자가 새롭게 등장하며 소유와 경영의 분리가 시작됐다. 개인 재산 성격이 뚜렷한 회사가 모건의 손을 거치며 사회적 자산 성격이 강한 기업으로 바뀌었다. 이는 또 다른 변화의 시작이었다. 물론 기업이 거대해질수록 일반 미국인은 왜소해졌으며 미국 사회에 빈부격차, 소외, 상대적 박탈감이 만연했다. 모건의 거대한 영향력은 정치적 갈등으로 번지기도 했다. 이처럼 ‘금융황제’ J. P. 모건은 수퍼 파워 미국의 현대 경제가 어떻게 탄생했고 어떤 시스템으로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살아있는 경제 교본이다. 그는 과연 악덕 자본가인가? 자본주의의 수호성자인가? 그는 우파한테서는 ‘경제 진보를 이끌어낸 영웅’으로 추앙받았다. 실제 J. P. 모건의 추앙자인 예일대학의 한 교수는 1908년, 모건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면서 그를 알렉산더 대왕과 견주었다. 경제주간지 [포브스]의 창간인은 구약성경을 인용하며 J. P. 모건을 ‘신세계의 금융 모세’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하지만 좌파한테서는 ‘자본주의 탐욕의 화신’으로 공격받았다. 그들은 J. P. 모건에게 악마 이미지를 덧씌웠다. 공화당의 한 상원의원은 1910년 J. P. 모건이 “부와 권력에 취한 금융시장의 골목대장”이라며 “증권시장과 기업의 이사들, 사법부, 행정부는 말할 것도 없고 국가들마저 쥐락펴락하고 있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J. P. 모건은 근대 자본주의의 정점에 이른 인물이었다. J. P. 모건은 원시적인 금융 시스템을 근대화하도록 워싱턴 정치인들에게 강력히 촉구했다. 동시에 개인적인 힘으로 달러 가치를 안정시키려고 노력했다. 치열하게 경쟁하는 철도기업 오너와 철강회사 총수뿐만 아니라 노동자·경영인 등 서로 갈등하는 이해 당사자를 자신의 권위를 활용해 협상 테이블로 끌어냈다. J. P. 모건은 도시 빈민을 위해 일하는 활동가와 저명한 노동 운동가들을 조용히 후원하기도 했으며 그들을 동료 자본가처럼 존중했다. 그러나 강한 달러를 지지하는 바람에 농민들의 피해가 컸다. 그들은 화폐 가치가 높아지는 만큼 추락하는 밀 값에 신음해야 했고, 실질적으로 늘어나는 이자 부담에 허덕일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J. P. 모건이기에 그에 대한 평가는 하나의 결론으로 쉽게 모아지지 않는다. 경제와 금융 못지않게 그는 예술품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그는 재산의 절반을 예술품 수집과 예술가 후원 등에 쏟아 부었다. 그의 주변에서는 예술과 사랑, 스캔들이 끊이지 않았고 모건은 20세기 전후 ‘미국의 메디치’f였다.

저자 소개

전기 《앨리스 제임스Alice James》로 밴크로프트Bankroft 상을 수상한 작가이다. 밴크로프트 상은 뉴욕 컬럼비아 대학이 프레드릭(Fredric) 밴크로프트의 유지에 따라 미국의 역사와 대외관계를 주제로 탁월한 책을 쓴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그녀는 이와 함께 <뉴요커>, <뉴욕 타임스> 북리뷰, <뉴욕 리뷰 오브 북스>, <보그>, <뉴스위크>에 칼럼과 서평을 쓰고 있다. 존 시몬 구겐하임 기념재단(John Simon Guggenheim Memorial Foundation)과 인문학을 위한 전국기부재단(National Endowments for Humanities and Arts)의 회원이기도 하다. 그녀는 뉴욕에 거주하고 있다. 
 


 

역자 소개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1994년 이후 20여 년 동안 신문기자로 일하고 있다. 기자 생활의 시작은 한겨레였다. 지금은 중앙일보에서 일하고 있다. 기자로 재직 중이던 2003~2005년 영국 버밍엄대학에서 머니, 뱅킹&파이낸스를 공부했다. 2016년부터는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의 지원을 받아 영국 런던정경대학(LSE) 경제사 석사과정에서 연수 중이다. 《금융투기의 역사》《현명한 투자가》《금융제국 J.P. 모건》《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든 투자 아이디어》《신용카드 제국》《월스트리트 제국》등의 역서가 있다. 

목차

PART1.
1장. 자본과 트러스트
2장. 피어폰트와 모건 가문
3장. 윤리 교육
4장. 외국 생활
5장. 뉴욕
6장. 남북전쟁
PART2.
7장. 완벽주의자
8장. 터닝 포인트
9장. 제로섬 게임
10장. 미래는 미국의 것!
11장. 사생활과 금융윤리
12장. 도금시대
13장. 철도산업의 비스마르크
14장. 아버지와 아들
PART3.
15장. 사생활
16장. 인수합병
17장. 로맨스
18장. 황금의 정치학
19장. 얻은 것과 잃은 것
20장. 다이나모 & 버진
21장. 기습
22장. 트러블
23장. 바다의 나폴레옹
PART4.
24장. 수집가
25장. 셋째 딸의 반란
26장. 모건의 위기
27장. 가장 어마어마한
28장. 패닉
29장. 트리오
30장. 초상화
31장. 트러스트와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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