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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사회주의 시대 중국 지성

시리즈 : 서강학술총서 [89]

이욱연 저 | 서강대학교출판부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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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2733348 / 288쪽 163 x 232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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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개혁개방 이후 중국 지식인들은 중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고, 수많은 지적 논쟁을 거치면서 자신의 사상을 형성시켜 왔다. 이 책에 사용한 ‘포스트 사회주의 시기’란 1993년 이후 사회주의 시장경제 시대 이후의 중국을 지칭한다. 여기서 ‘포스트’(post)는 ‘후기’라는 의미와 ‘탈’(脫)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은 용어로 선택한 것이다. 이 시기를 한편으로는 여전히 사회주의 시스템이 작동하는 시기이자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주의에서 이탈해 가는 시기라는 이중적 의미를 지닌 시기로 본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자본... 개혁개방 이후 중국 지식인들은 중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고, 수많은 지적 논쟁을 거치면서 자신의 사상을 형성시켜 왔다. 이 책에 사용한 ‘포스트 사회주의 시기’란 1993년 이후 사회주의 시장경제 시대 이후의 중국을 지칭한다. 여기서 ‘포스트’(post)는 ‘후기’라는 의미와 ‘탈’(脫)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은 용어로 선택한 것이다. 이 시기를 한편으로는 여전히 사회주의 시스템이 작동하는 시기이자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주의에서 이탈해 가는 시기라는 이중적 의미를 지닌 시기로 본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자본주의적인 것인 것과 사회주의적인 혼재한 중국 현실을 중국 지식인들은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중국의 미래를 설계하는지를 분석하였다. 이 책에서 필자는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중국 지식인 사회의 지적 쟁점이 중국 중심주의와 서구 중심주의 사이를 오가면서 중국 현실을 해석과 중국의 미래를 전망해 가는 주요 과정과 주요 사상적 경향을 일목요연하고 추적하였다. 또한 2000년대 이후 중국 지식인 사회의 중국의 가치와 제도, 역사 등, 이른바 ‘중국적인 것’ 혹은 ‘중국성’(Chineseness)을 재발견하는 흐름을 정리하고, 그 의미를 평가하였고, 이런 흐름을 ‘중국’을 재발견하는 지적 조류라고 명명하였다. 이런 중국 지식인 사회의 지적 흐름을 한국 입장에서 어떻게 볼 것인지와 관련하여 중국 근대 작가인 루쉰의 근대 문명관을 바탕으로 한 근대 적응과 근대 극복이라는 근대에 대한 복합적 시선에서 이러한 지적 흐름을 볼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한국의 중국학이 ‘한국인이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중국 연구’ ‘한국인이 듣고 싶은 것만 말하는 중국 연구’에서 벗어나 한국과 중국에 이중으로 비판적으로 개입하는 ‘비판적 중국학’을 재구성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이 책을 따라서 중국 지식인들이 중국 현실과 박투하면서 치열하게 중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지적 여정을 살피는 것은 한국 지식인 사회에 반성적 성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지적 쟁점이 사라진 것은 물론이고, 지식인이 현실에 둔감한 채 지식인의 역할을 포기해 버리고, 결국 지식인이 실종되어 버린 한국 지식인 사회가 성찰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고려대 중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서강대 중국문화전공 교수이다. 논문으로 「노신의 소설 창작과 기억의 서사」 등이 있고, 저서로 『중국이 내게 말을 걸다―이욱연의 중국문화기행』 『포스트 사회주의 시대의 중국문화』, 옮긴 책으로 『아Q정전』 『들풀』 『장맛비가 내리던 저녁』 『아침 꽃을 저녁에 줍다―루쉰 산문선집』 『인생은 고달파』 등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1장 서론: 중국 근대 위기와 서구
1. 중국 근대 위기와 문명 위기
2. 중국과 서구의 재발견을 통한 ‘중국성’의 구축
3. 루쉰의 문명의식과 근대 이중과제론의 시각
2장 신계몽주의 시대 중국 지성: 계몽과 서구의 재발견
1. 돌아온 지식인들과 ‘신계몽’의 논리
2. 문화 담론의 부상과 두 개의 중국 상상: ‘문화 열기’와 ‘뿌리 찾기’ 현상
3. 신계몽주의의 의의와 한계

3장 사회주의 시장경제 시대 중국 지성: 서구와 중국 사이
1. 1990년대 중국 지식인 사회의 변화: 새로운 정체성과 지식인 사회의 분화
2. 국학의 대두와 전통 재평가
3. 상업화와 세속화에 대한 저항과 인문정신 논쟁
4. ‘포스트주의’와 ‘중화성’의 발견
5. 신좌파의 대두와 중국 현대성의 재발견
6. 자유주의의 보편문명 의식과 그 곤혹
4장 G2시대의 중국 지성: ‘중국’ 재발견과 재구성
1. 중국 부상과 중국 지식인
2. 비판적 지식인 사회의 분화: 첸리췬과 왕후이의 경우
3. 중국 전통과 유교의 재발견: 문화유교, 정치유교, 좌파유교
4. 중국 역사 경험의 재발견과 중국모델론
5. 문화와 문명 담론: 문화 각성론의 등장과 쉬지린의 문명론
5장 ‘중국’ 재발견의 지적 조류와 한국의 비판적 중국학의 길
1. 중국 지식인 사회를 보는 한국의 시각
2. 비판적 중국학과 근대 이중과제론
6장 루쉰 사상의 전통과 중국 지성의 과제
주요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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