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 11,700
- 18,000
- 16,920
- 104,400
출판사 리뷰
세대를 뛰어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의 위력 워크래프트 속 소년의 모험을 그린 『아제로스의 여행자』 출간 블리자드 사의 MMORPG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소설 『아제로스의 여행자』가 5월 15일 제우미디어(www.jeumedia.com)에서 출간되었다. 이제껏 수많은 워크래프트 관련 도서들이 출간되었다. 그러나 아트북부터 코믹스, 설정집은 물론이고 최근 해외에서는 요리책과 컬러링북, 심지어 동화책까지 그 영역을 확장한 상황. 이는 단지 출판 시장 뿐 아니라 '하스스톤'과 같은 게임은 ... 세대를 뛰어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의 위력 워크래프트 속 소년의 모험을 그린 『아제로스의 여행자』 출간 블리자드 사의 MMORPG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소설 『아제로스의 여행자』가 5월 15일 제우미디어(www.jeumedia.com)에서 출간되었다. 이제껏 수많은 워크래프트 관련 도서들이 출간되었다. 그러나 아트북부터 코믹스, 설정집은 물론이고 최근 해외에서는 요리책과 컬러링북, 심지어 동화책까지 그 영역을 확장한 상황. 이는 단지 출판 시장 뿐 아니라 '하스스톤'과 같은 게임은 물론 작년에 개봉된 영화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까지 이르렀다. 워크래프트의 세계관 하나로 '원소스 멀티유즈(One-Source Multi-Use)'의 지평을 꾸준히 넓히는 중인 것이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이런 영역 확대가 단지 기존 팬층에 대한 서비스의 영역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와저씨, 와줌마'로 대표되는 기존 WOW 유저로부터 게임이 아닌 타 매체로부터 유입된 신규 팬까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 하는 자세는 세대를 넘어 팬층의 저변을 확대하려는 블리자드의 굳센 의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에 출간된 『아제로스의 여행자』역시 이러한 블리자드의 의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다른 매체들과 마찬가지로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공유하기 때문. 그러나 게임에 등장하지 않는 새로운 등장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접한 적 없는 독자들도 사전지식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특히 게임 원화가가 직접 그린 20여 점이 넘는 유려한 삽화는 작품 내용의 이해를 돕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것 외엔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열두 살 소년 '아람'. 소설은 주인공 아람이 예상치 못한 위험에 휘말려 소중한 사람들을 잃기도 하고 스스로의 행동에 후회하면서도 차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계로의 친절한 입문서 『아제로스의 여행자』는 블리자드 사의 MMORPG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본 소설은 게임에 등장한 적 없는 주인공 '아람'과 새로운 등장인물들을 중심으로 하여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처음 접한 독자들도 사전지식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다. 더불어 20여 점이 넘는 유려한 삽화 역시 이야기에 대한 이해를 돕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것 외엔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열두 살 소년 아람. 『아제로스의 여행자』는 아람이 예상치 못한 위험에 휘말려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스스로의 행동에 후회하면서도 오직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깨달아가는 성장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처럼 『아제로스의 여행자』는 어린 독자들에게는 보다 넓은 판타지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성인 독자들에게는 자녀나 조카 및 어린 형제자매와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을 선사해 줄 것이다.
나침반! 적어도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해줄 물건이었다. 희망에 찬 아람은 나침반을 들고 하늘과 나침반을 번갈아 살피며 시선을 움직였다. 제길, 멍청한 나침반이 작동하지 않잖아! 환히 빛나는 태양 빛 아래에서 나침반 바늘이 북쪽조차 제대로 가리키지 못한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쓸모없는 물건이었다. 아버지는 왜 이 나침반이 아람을 집으로 데려다준다고 생각했을까? 도저히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아버지라는 사람보다 왜 이 고장난 나침반을 지키라고 당부했는지가 더 큰 수수께끼였다. (p. 156)
충동적으로 나침반을 다시 들여다보며 태양과 칼림도어 지도의 방향을 맞춰보았다. 여전히 고장 났는지 북쪽을 가리키지 않았다. 나침반은 엉뚱하게도 남동쪽을 가리켰다. 순간 어떤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아람은 필사적인 기분으로 무릎을 꿇고 땅 위에 지도를 펼쳤다. 마카사가 "지금 뭐하는 거야?"라고 조급하게 묻는 말도 무시한 채 펼쳐놓은 지도 세 장과 나침반의 방향을 비교했다.
그랬다. 호숫골은 현재 위치에서 남동쪽에 있었다. 쏜 선장의 나침반은 애초부터 북쪽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아니었다. 집을 가리키고 있었다. 쏜 선장이 뭐라고 했던가?
'이 나침반이 네가 가야 할 곳으로 이끌어줄 거야. 잊지 마라!'
아람이 가야 할 곳이 어디겠는가? 집이었다. 호숫골이었다. 어머니와 남동생, 여동생과 롭 아저씨가 있는 곳. 이유는 몰라도 확신이 들었다. 나침반은 어째서인지 집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상황이 쉬워지는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아람은 마음이 가벼워졌다. 나침반을 짐이라고 생각했다. 그것도 망가져버린 쓸모없는 짐이라고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이 나침반이 선물 같았다. 다시 만날 수 없는 아버지의 마지막 선물. (p. 183-184)
그때 머키가 "우름, 우름."하고 부르면서 아람의 주의를 끌었다. 머키의 발음이 알아듣기 어렵다고 생각한 아람은 발음 연습을 시키기로 했다.
"우름?"
"아람."
"우름…."
"아니야. 아-람."
"우-룸. 우룸."
"그 정도면 됐어. 공용어를 알아들을 수는 있지?"
아람의 물음에 머키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아옳."
"고개를 끄덕였네. 그러니까 '아옳'은 응이라는 뜻이지?"
멀록은 어느 쪽인지 알 수 없는 묘한 태도로 어깨를 으쓱했다.
"아옳. 아옳옳옳옳옳옳 아옳아옳옳옳옳."
아람은 한숨이 나왔다. (p. 227-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