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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7063214 / 208쪽 / 325g / 141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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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47년 전 먼 길을 걸어 다녀야 했던 등교길 그 길엔 나의 꿈도 함께 따라다녔습니다. 일기장엔 잘 표현하지도 못 하는 글로 채워졌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글을 쓰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25세에 결혼과 함께 꿈은 내면 깊은 곳에서 잠을 자고 결혼생활의 고단함이 나의 꿈을 깨우지 못했습니다. 그 시절엔 누구나 그러하듯 고단한 결혼생활과 표현하지 못하는, 내뱉을 수 없는 마음을 글을 쓰며 울고 글을 쓰며 웃었습니다. 글 속에 나의 곤곤한 삶이 배어들었고 나이 60이 넘어서야 드... 47년 전 먼 길을 걸어 다녀야 했던 등교길 그 길엔 나의 꿈도 함께 따라다녔습니다. 일기장엔 잘 표현하지도 못 하는 글로 채워졌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글을 쓰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25세에 결혼과 함께 꿈은 내면 깊은 곳에서 잠을 자고 결혼생활의 고단함이 나의 꿈을 깨우지 못했습니다. 그 시절엔 누구나 그러하듯 고단한 결혼생활과 표현하지 못하는, 내뱉을 수 없는 마음을 글을 쓰며 울고 글을 쓰며 웃었습니다. 글 속에 나의 곤곤한 삶이 배어들었고 나이 60이 넘어서야 드디어 소녀 때의 글을 쓰고 싶다는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즐겁고 슬픈 날이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다 풀고 살 수는 없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기쁨이나 즐거움, 아픔이나 슬픔을 자신의 글 속에 불어넣는다면 자신의 삶을 글로 승화시킨다면 아마 자신의 삶에 있어서 자신이 걸어가야 할 삶의 길을 잃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지은이 : 청아 유준희 나는 충남 천안 끝자락의 산골 마을에서 나고 자랐다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골이 깊은 개동산과 아주 붉은 황토집 뒤의 소나무 숲은 내 소꿉 놀이터였다 황토로 밥도 짓고 솔잎으로 반찬도 하고 엄마도 됐다가 아버지도 되었다 우리 어머니는 이야기꾼이었다 어머니는 밭을 매고 난 밭고랑을 따라가며 어머니의 질곡된 살아온 이야기를 들었다 어머니가 울면 나도 눈물을 훔치며 찔끔거렸다 철이 들자 어머니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 나의 맘도 글로 표현하고 싶었다 30여리의 등교길에서 맞이하는 산과 들을 난 무척 좋아했다 혼자 독백도 하고 즉흥시도 짓고 언젠간 나도 시집을 내야지 하며 꿈을 꾸어온 그날이 바로 여기에 있었다
하루 안에
그리움
그리운 사람
초여름 밤의 전설
속 앓이
노을
여여한 맘으로
낙엽
밥상
세월 먹은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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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ㆍ
ㆍ
의심
외가
친구
의미
낮설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