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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903330 / 120쪽 149 x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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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수상한 도깨비가 있다. 멍석도깨비이다. ‘멍석’은 새끼로 쫀쫀하게 짠 둥그런 자리이다. 멍석이 상징하는 것은 여럿이 모여 둘러앉아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가족 함께 어울림을 의미한다.
오래 전 여러 자식을 둔 농부 박팽이 씨가 떠난 빈집이 수상하다?
마당에 무성한 풀이 마구 밟혀 있고, 이따금 두런두런 수런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딸그락딸그락 살림하는 소리가 나고, 안방?사랑방?광 문이 열려 있고, 어느 땐 닫혀 있고, 큼큼! 누린내가 솔솔 풍기며, 개코(검둥이)가 자꾸 짖는다.
다락방에 홀로 숨어 지내던 멍석도깨...
수상한 도깨비가 있다. 멍석도깨비이다. ‘멍석’은 새끼로 쫀쫀하게 짠 둥그런 자리이다. 멍석이 상징하는 것은 여럿이 모여 둘러앉아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가족 함께 어울림을 의미한다.
오래 전 여러 자식을 둔 농부 박팽이 씨가 떠난 빈집이 수상하다?
마당에 무성한 풀이 마구 밟혀 있고, 이따금 두런두런 수런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딸그락딸그락 살림하는 소리가 나고, 안방?사랑방?광 문이 열려 있고, 어느 땐 닫혀 있고, 큼큼! 누린내가 솔솔 풍기며, 개코(검둥이)가 자꾸 짖는다.
다락방에 홀로 숨어 지내던 멍석도깨비가 마당으로 나온 것이다. 멍석도깨비는 빈집에 고대로 간직된 살림살이 하나하나를 들춰보며, 많은 식구들이 멍석에 둘러앉아 지내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추억 여행을 떠난다.
특히 나무 팽이를 잘 깎아 만들고 팽이를 잘 치던 아버지 박팽이를 그리는 마음이 애틋하다. 객지에 나가 평생을 팽이처럼 팽팽 숨 막히게 살았을 그들이 언젠가는 도깨비들이 우글거리는 따뜻한 고향으로 돌아오는 꿈을 꾼다.

수상한 이야기 속으로
81번지, 빈집이 수상해
수상한 멍석 도깨비
눈 내리는 밤에
수상한 낮 도깨비 - 무명 아가씨를 그리며
무지무지하게 큰 형
수상한 두 도깨비 - 팽팽, 돌아라 팽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