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91622616 / 318쪽 128 x 183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최인서
-
박솔뫼, 성혜령, 임솔아, 장희원, 정기현, 황시운
-
스즈키 유이
- 19,800
- 18,000
- 15,300
- 15,300
이 소설은 지난 20여 년 전, 처음 소록도의 역사를 접하면서 내 생애 반드시 우리의 아픈 역사를 기록해야 한다고 굳게 약속했다. 전라남도 고흥군에 소재한 “소록도”란 작은 섬에 갇혀 소중한 목숨을 일제의 압제 속에 저당 잡힌 원혼들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글은 하찮게 치부하는 우리의 잃어버린 역사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붓에 힘을 주어 또박 또박 눌러서 썼다. 우리의 역사가 가슴에 박혀 아픈 통증이 되어 내게로 왔다.
이 책은 많은 이들의 살아 있는 역사의식과 인간 승리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의 증언 하나, 기록 하나, 역사 속에 묻힌 안타까움의 통절한 아픔이 씨앗이 되어 이렇게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 책을 세상에 공개하면서 스스로 되묻고 싶은 것이 있다. 나는 무엇 때문에 이런 힘든 길을 걸어 왔는가? 라고 묻는다면 대답은 간단하다. 그것은 “우리 한민족의 핏줄이기 때문에, 그 핏줄이 부끄럽지 않은 길을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대답을 한다.
이 책 속에서처럼 말없이 시들어가던 우리의 선조들을 보면서 민족적인 힘을 기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국가적인 위기에 처해 있는 지금 이 때, 무엇보다 지나간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 중요하고 잊혀진 역사를 정립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 비록 부족함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실 것을 믿고 등을 떠밀 듯이 독자들 속으로 우리의 숨은 역사를 들이 밀어본다.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책을 통해 갖기를 바라면서......,
제1장 외출(外出) / 11
제2장 경험(經驗) / 40
제3장 발병(發病) / 78
제4장 애락원 / 94
제5장 그리운 어머니 / 111
제6장 객지(客地) / 125
제7장 암호(暗號) / 151
제8장 생체실험(生體實驗) / 225
제9장 첩자(諜者) / 250
제10장 절단(切斷) / 278
제11장 아름다운 최후(最後) / 2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