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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6072803 / 3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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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시경(詩經)은 시(詩), 서(書), 역(易), ‘삼경(三經)’으로 분류될 만큼 경서 연구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으로, 예부터 많은 선인들이 대대로 평생에 걸쳐 연구한 분야였다. 조선시대 왕립 학술 연구기관이었던 집현전의 연구자 중 성삼문(成三問), 박팽년(朴彭年)은 시(詩) 연구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였는데, 그분들의 드넓은 식견의 깊이와 뛰어난 학덕은 몽유도원도에 실린 기문(記文)과 서문(序文)을 통해 집약적으로 드러난다. 몽유도원도는 시경(詩經) 연구의 전문성을 판단할 지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몽유도원도를 시작으로 본서에는 시경(詩經) 「주남」과 「소남」, 동국정운 서문, 음양오행에 근본을 두는 천지(天地)의 도(道) 원론이 담긴 황제내경소문에 이르기까지 오역이 없는 충실한 번역에 바탕을 두어 경서 연구자들로 하여금 성삼문, 박팽년, 안평대군 세 분의 아름다운 시와 글이 간접적으로 지향하고자 했던 의미를 종합적으로 되살려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주남」과 「소남」에 대한 담론은 퇴계 이황의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으로써 시작할 수 있는데, 역자의 전작에 실려 있어 본문에는 이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지 않다. 하지만 「주남」 「소남」 속에 담긴 세계를 향해 사고 영역의 폭을 확장하는 작업이 성삼문, 박팽년 두 분의 글을 마주하는 길을 열어주고, 더 나아가 중국의 최초 의학 이론서인 황제내경소문이 한의학에서만이 아닌 경학에서도 실증 학문으로 연구될 수 있는 관점을 확립해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시경(詩經)』은 시(詩), 서(書), 역(易), ‘삼경(三經)’으로 분류될 만큼 경서 연구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으로, 예부터 많은 선인들이 대대로 평생에 걸쳐 연구한 분야였다. 조선시대 왕립 학술 연구기관이었던 집현전의 연구자 중 성삼문(成三問), 박팽년(朴彭年)은 시(詩) 연구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였는데, 그분들의 드넓은 식견의 깊이와 뛰어난 학덕은 몽유도원도에 실린 기문(記文)과 서문(序文)을 통해 집약적으로 드러난다. 몽유도원도는 『시경(詩經)』 연구의 전문성을 판단할 지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몽유도원... 『시경(詩經)』은 시(詩), 서(書), 역(易), ‘삼경(三經)’으로 분류될 만큼 경서 연구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으로, 예부터 많은 선인들이 대대로 평생에 걸쳐 연구한 분야였다. 조선시대 왕립 학술 연구기관이었던 집현전의 연구자 중 성삼문(成三問), 박팽년(朴彭年)은 시(詩) 연구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였는데, 그분들의 드넓은 식견의 깊이와 뛰어난 학덕은 몽유도원도에 실린 기문(記文)과 서문(序文)을 통해 집약적으로 드러난다. 몽유도원도는 『시경(詩經)』 연구의 전문성을 판단할 지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몽유도원도를 시작으로 본서에는 『시경(詩經)』 「주남」과 「소남」, 동국정운 서문, 음양오행에 근본을 두는 천지(天地)의 도(道) 원론이 담긴 『황제내경소문』에 이르기까지 오역이 없는 충실한 번역에 바탕을 두어 경서 연구자들로 하여금 성삼문, 박팽년, 안평대군 세 분의 아름다운 시와 글이 간접적으로 지향하고자 했던 의미를 종합적으로 되살려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주남」과 「소남」에 대한 담론은 퇴계 이황의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으로써 시작할 수 있는데, 역자의 전작에 실려 있어 본문에는 이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지 않다. 하지만 「주남」 「소남」 속에 담긴 세계를 향해 사고 영역의 폭을 확장하는 작업이 성삼문, 박팽년 두 분의 글을 마주하는 길을 열어주고, 더 나아가 중국의 최초 의학 이론서인 『황제내경소문』이 한의학에서만이 아닌 경학에서도 실증 학문으로 연구될 수 있는 관점을 확립해 줄 것이다. 시가 문학의 원류 『시경』의 최고 연구자, 성삼문, 박팽년, 안평대군 세 분의 드높은 치적과 유산 『시경(詩經)』은 중국의 가장 오래되면서도 최초 시가의 총집으로 동아시아 시가 문학의 원류이자 지혜의 보고로 일컬어진다. 특히 『시경(詩經)』은 시(詩), 서(書), 역(易), ‘삼경(三經)’으로 분류될 만큼 경서 연구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으로, 예부터 많은 선인들이 대대로 평생에 걸쳐 연구한 분야였다. 공자는 『시경(詩經)』의 ‘사람으로 주남(周南)’과 ‘소남(召南)’을 공부하지 않으면 마치 담벼락을 마주하고 서 있는 것과 같다.”라고 말할 만큼 강조하였는데, 내용은 추상적이고 난해하며 해석의 범위는 광대하여 갈피를 잡기 어렵다. 조선시대 왕립 학술 연구기관이었던 집현전의 연구자 중 성삼문(成三問), 박팽년(朴彭年)은 시(詩) 연구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였는데, 그분들의 드넓은 식견의 깊이와 뛰어난 학덕은 몽유도원도에 붙여진 기문(記文)과 서문(序文)을 통해 집약적으로 드러난다. 몽유도원도 속에는 만물의 온갖 형상이 온전하게 어우러지며 천 년을 기다린 도원의 모습이 생생히 재현되어 있는데, 눈으로도 볼 수 없고, 글로서도 쉽사리 표현해낼 수 없는 고원한 이치에 대해서 서화를 통해 간접적, 암시적으로 남기고자 안평대군과 당시의 수많은 문사들이 그 뜻을 찬사하였다. 몽유도원도는 『시경(詩經)』 연구의 전문성을 판단할 지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림에는 안평대군의 제시(題詩)와 기문(記文)이 담겨 있고, 김종서, 신숙주, 이개, 정인지, 서거정 등 21편의 축시가 그 뒤를 잇는다. 특별히 성삼문, 박팽년 이 두 분은 내용과 목적을 간략하게 암시하는 기문(記文)과 서문(序文)을 썼는데, 기문은 서평의 성격을 띠고, 서문은 말 그대로 서문, 차례문의 성격을 띤다. 이를 통해 몽유도원도를 둘러싸고 모인 수많은 문인들 중 그들이 중심이 되어 안평대군의 뜻을 모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역자는 안평대군, 성삼문, 박팽년의 글을 오역함이 없도록 충실히 번역하여 서화의 내밀한 의미를 음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람의 성음도 다 음양의 이치가 있는 것 사람이 살피지 못할 뿐 『시경(詩經)』을 비롯해 경서에 대한 성삼문과 박팽년 두 분의 견고하고도 치밀한 학문적 전문성은 훈민정음 창제로 연결된다. 특히 성삼문은 중국어, 일본어, 몽골어, 여진어, 힌두어 등 언어 구사가 가능한 신숙주와 함께 명나라의 한림학사 황찬을 십여 차례 찾아갔다올 정도로 주역의 이치에 근간한 우리 글자 창제에 온 힘을 기울였다. 훈민정음의 독자적인 음운 이론을 밝힌 『훈민정음해례본』과 표준한자음을 설정하려는 목적에서 편찬한 『동국정운』에는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는 주역의 이치를 근간으로 하며, 창제 동기 또한 주역의 이치, 곧 천도를 알기 위함임이 서문에 실려 있다. ‘천지자연의 도는 오직 음양오행일 뿐이다. 곤(坤)과 복(復)의 사이가 태극이 되고, 움직이고 멎고 한 연후에 음과 양이 생겨난다. 무릇 생명을 가진 것들로서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것들은 음양을 벗어나 어디로 가겠는가. 그러므로 사람의 성음도 다 음양의 이치가 있는 것인데, 생각하건대 사람이 살피지 못할 뿐이다. 지금 정음을 만듦도 처음부터 사람의 지혜와 노력으로 만든 것이 아니고, 단지 그 성음의 기본을 바탕으로 하여 그 순리를 나타낸 것일 뿐이다. 천도의 이치는 변하는 것이 아닌즉 이 어찌 천지의 신령스러운 조화의 쓰임을 다하지 아니하겠는가.’ -훈민정음해례 중(中)에서- 주역의 이치가 아직 문자로 쓰이지 않았을 때에는 성인의 도(道)가 천지와 만나, 주역의 이치가 이미 만들어진 뒤에는 성인의 도가 서책(書冊)에 실리게 되었으니, 성인의 도를 밝히려면 마땅히 문장의 의의(意義)를 먼저 알아야 하고, 문장의 의의(意義)를 알기 위한 요점은 곧 마땅히 성운(聲韻)부터 알아야 하는 것이니, 성운은 곧 천도를 배우는 저울과 같은 기준인지라, 또한 어찌 쉽게 깨우칠 수 있겠는가. -동국정운 중(中)에서- 역자는 전작을 통해 ‘주역(周易)의 이치를 근간으로 해서 훈민정음을 창제하였는데, 훈민정음 자모는 주역의 이치에 의거하여 천지인(天地人)을 근간으로 하고 오행(五行)을 기본으로 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이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자모로 나타내지 못할 것이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한 ‘지금의 상용한자는 일본 한자가 대부분이며, 중국의 자모 또한 주대에 이미 많이 변경되어 전해 오다가 지금의 중국 글자는 간소화되어 번자체와 간자체로 나뉘는 등 더욱 혼동에 빠지게 되었다. 이제 천도의 진의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세종조 집현전 학자들이 연구한 성운학을 통해 창제된 한글로 연구함으로써 천도의 이치를 알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언급하여 우리의 글로서만이 시(詩), 서(書), 역(易) 연구가 가능함을 선명히 보여주었다. 시로 읽어낸 하나의 세계, 그 경계를 넘어 눈앞에 또 다른 세계를 그리는 사유의 성장 『시경(詩經)』의 학문적 완결성을 이룬 학자는 성삼문, 박팽년 외에 퇴계 이황 선생을 언급할 수 있다. 본서에는 주남과 소남편만을 실었는데, 이에 대한 담론은 퇴계 이황의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으로써 시작할 수 있다. 퇴계 이황은 생애 마지막으로 남긴 시조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을 통해 일생을 바친 학문의 요체를 한꺼번에 귀결하였다. 시조는 총 12연으로 전육곡과 후육곡으로 나뉘는데, 각 연마다 상징하는 바가 주역의 「계사상전」과 『예기(禮記)』 「학기(學記)」, 「표기(表記)」, 「치의(緇衣)」, 「악기(樂記)」, 「예운(禮運)」, 「경해(經解)」로 연결, 집약되어 표현된다. 굳건하고 흔들림 없는 학문적 토대 위에 함축적 언어로 구상된 이 시를 읊다보면 숙연케 하면서도 엄격하지 않고, 평안하고 한가로우면서도 희희낙락하지 않는 감각을 떠올리게 된다. 시를 읊고 시상을 떠올리고 시에 쓰인 언어가 미치는 영역의 범위를 고뇌, 고찰하고 상징의 의미를
하늘과 땅 사이에 음양(陰陽)의 두 기운이 가득하여 크나큰 조화(造化)가 이루어지매 사람이 생기고, 음(陰)과 양(陽)이 서로 마찰을 일으키고 두 기운이 화하여 소리가 생긴다. 소리가 이미 생기니 칠음(七音)이 스스로 갖추어지고, 칠음이 갖추어지매 사성(四聲)이 또한 구비되는지라, 칠음과 사성이 종횡으로 서로 얽히면서 청탁(맑고 흐림), 경중(가볍고 무거움), 심천(깊고 얕음), 질서(빠르고 느림) 등이 자연스럽게 생겨난다. 이러한 까닭으로, 포희(庖犧)씨가 괘(卦)를 그리고 창힐(蒼頡)이 글자를 만들어낸 것 역시 모두 다 자연의 이치에 따라 만물의 실정을 통한 것이다. 심약(沈約)과 육법언(陸法言) 등 여러 선비에 이르러서, 글자를 무리로 나누어 구분하고 동류로 모아서 성(聲, 소리)을 고르게 하고 운율(韻律)을 맞추면서 성운(聲韻)의 학설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11쪽
오호라, 큰 도회지는 실로 번화하여 이름난 벼슬아치들이 노니는 곳이요, 절벽 깎아지른 깊숙한 골짜기는 사색에 몰두하여 수양하는 사람들의 거처이니라.
이런 까닭에 부귀영화를 누리는 벼슬아치는 발걸음이 산속 골짜기에 이르지 못하고, 질박 정직하고 마음 씀이 한결 같은 자는 꿈에도 솟을대문 고대광실을 생각지 않는다. 이는 고요함과 시끄러움이 길을 달리하는 까닭이니 필연적인 이치이기도 한 것이다.
39쪽
우네 우네 물수리 關關雎鳩 관관저구
섬가에서 물수리 在河之洲 재하지주
아리따운 아가씨 窈窕淑女 요조숙녀
사나이의 좋은 짝. 君子好逑 군자호구
올망졸망 조아기풀 參差荇菜 참치행채
이리저리 헤치며 左右流之 좌우유지
아리따운 아가씨 窈窕淑女 요조숙녀
자나 깨나 그리네. 寤寐求之 오매구지
66쪽
황제(黃帝)께서 말씀하시기를, “지(地)는 아래가 되지 않는지요?”
기백(歧伯)께서 말씀하시기를, “지(地)는 인(人)의 하(下)가 되기는 하나
태허(太虛)의 가운데에 있는 것입니다.”
황제(黃帝)께서 말씀하시기를, “(무엇인가에) 의지하고 있는지요?”
기백(歧伯)께서 말씀하시기를, “태허(太虛)의 원기(元氣)가 이를 들고 있습니다. 조(燥)는 이를 마름하게 하고 서(暑)는 찜하게 하고 풍(風)은 이를 움직이게 하고 습(濕)은 이를 축축하게 하고 한(寒)은 이를 굳게 하고 화(火)는 이를 따뜻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풍(風)과 한(寒)은 아래에 있고 조(燥)와 열(熱)은 위에 있으며 습기(濕氣)는 가운데에 있고 화(火)는 그들의 사이를 유행(遊行)하며 한서(寒暑)의 육기(六氣)가 들어오므로 허(虛)로 하여금 화생(化生)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조(燥)가 승(勝)하면 지(地)가 건조(乾燥)하고 서(暑)가 승(勝)하면 지(地)가 열(熱)나며 풍(風)이 승(勝)하면 지(地)가 동(動)하고 습(濕)이 승(勝)하면 지(地)가 질펀하며, 한(寒)이 승(勝)하면 지(地)가 갈라지고 화(火)가 승(勝)하면 지(地)가 굳어집니다.”
304~305쪽
목차
동국정운 서(東國正韻 序) 9
안평대군(安平大君) 필(筆) 「제시(題詩)」 29
안평대군(安平大君) 필(筆) 「기문(記文)」 33
성삼문(成三問) 필(筆) 「기(記) 」 43
박팽년(朴彭年) 필(筆)「 서(序)」 51
시경(詩經) 63
국풍(國風)·주남(周南) 65
국풍(國風)·소남(召南) 81
황제내경소문
제1편(第一篇) 상고천진론(上古天眞論) 101
제2편(第二篇) 사기조신대론(四氣調神大論) 111
제3편(第三篇) 생기통천론(生氣通天論) 119
제4편(第四篇) 금궤진언론(金?眞言論) 129
제5편(第五篇) 음양응상대론(陰陽應象大論) 137
제6편(第六篇) 음양리합론(陰陽離合論) 155
제7편(第七篇) 음양별론(陰陽別論) 161
제8편(第八篇) 영란비전론(靈蘭秘典論) 169
제9편(第九篇) 육절장상론(六節藏象論) 173
제10편(第十篇) 오장생성(五藏生成) 185
제11편(第十一篇) 오장별론(五藏別論) 195
제12편(第十二篇) 이법방의론(異法方宜論) 199
제13편(第十三篇) 이정변기론(移精變氣論) 205
제14편(第十四篇) 탕액료례론(湯液?醴論) 213
제15편(第十五篇) 옥판론요(玉版論要) 221
제16편(第十六篇) 진요경종론(診要經終論) 227
제17편(第十七篇) 맥요정미론(脈要精微論) 235
제18편(第十八篇) 평인기상론(平人氣象論) 253
제19편(第十九篇) 옥기진장론(玉機眞藏論) 265
제20편(第二十篇) 삼부구후론(三部九候論) 285
제67편(第六十七篇) 오운행대론(五運行大論) 297
결(結) 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