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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자꾸 자라는 방

김병규 저 | 예림당 | 201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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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0270557 / 160쪽 166 x 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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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방은 셋, 식구는 다섯! 민주와 민채네 가족의 특별한 방 이야기 방은 공부하거나 책을 볼 때, 잠을 잘 땐 평범한 공간이에요. 하지만 혼자 고민하거나 상상하는 시간을 가질 때는 아주 특별해집니다. 그래서 누구나 자기만의 방을 가지고 싶어 해요. 이 특별한 공간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생기는 건 어쩌면 당연한지 모릅니다. 《자꾸자꾸 자라는 방》은 민주와 민채 남매네 가족이 방을 둘러싸고 펼치는 이야기입니다. 식구는 다섯인데, 방이 세 개라 가족들은 자기 방을 가지지 못해요. 엄마 아빠가 큰방을, 할머니와 9살 민주가 문간방을... 방은 셋, 식구는 다섯! 민주와 민채네 가족의 특별한 방 이야기 방은 공부하거나 책을 볼 때, 잠을 잘 땐 평범한 공간이에요. 하지만 혼자 고민하거나 상상하는 시간을 가질 때는 아주 특별해집니다. 그래서 누구나 자기만의 방을 가지고 싶어 해요. 이 특별한 공간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생기는 건 어쩌면 당연한지 모릅니다. 《자꾸자꾸 자라는 방》은 민주와 민채 남매네 가족이 방을 둘러싸고 펼치는 이야기입니다. 식구는 다섯인데, 방이 세 개라 가족들은 자기 방을 가지지 못해요. 엄마 아빠가 큰방을, 할머니와 9살 민주가 문간방을, 5학년 민채가 작은방을 쓰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집니다. 식구들이 방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방이 넓어지거나 좁아지기도 하고, 싫어질 때도 있고, 더러 생각지도 못한 괴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방주인의 쓰임새에 따라 달라지는 방 큰방에서 지내는 엄마 아빠는 가족을 잘 보살피려고 애씁니다. 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는, 특히 혼자 방을 쓰는 민채 입장에서는 때로 관심이 간섭으로 느껴질 때도 있지요. 사춘기에 막 들어선 소년인 만큼 민채는 작은방에서 고민이 아주 많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친구와 친해지면서 관계를 인정받지 못할까 봐 걱정하고, 가족들 몰래 하룻밤 외박할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행동이 엄마 아빠의 걱정을 키우고 서운하게 만듭니다. 문간방을 쓰는 민주와 할머니 이야기는 사뭇 다릅니다. 처음에 민주는 할머니의 잔소리와 잠꼬대 때문에 짜증을 부리기도 하지만 조금씩 어리광을 부리는 손녀에서 할머니를 배려하는 아이로 커 갑니다. 할머니가 맘 놓고 기침을 하실 수 있도록 몰래 거실에 나와 자거나, 할머니의 이야기를 무심한 듯 지나치다가도 다시 되새기지요. 할머니도 손자 민채를 더 챙기다가, 뒤로 갈수록 민주와 더 마음을 나눕니다. 둘은 어느새 웃는 모습까지 닮아 간답니다. 닫혀 있는 방문이 활짝 열리다! 단절에서 소통으로 이어지는 마음의 열쇠 이 모든 일들이 집 속의 집 즉, 방이라는 공간을 두고 일어납니다. 세 개의 방을 두고 가족들은 서로 소통하며 문을 열어 놓기도 하고, 일부러 혼자 있기를 원하여 문을 잠그기도 합니다. 하지만 진심은 언제나 통하는 법이지요. 각자의 공간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순간, 스르르 열리는 방문처럼 가족들 마음도 열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 방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더 행복해집니다. 특히 민채의 경우, 가족들이 민채의 고민을 이해하고 작은방을 존중해 주자 몸과 마음이 더 크게 성장합니다. 20여 년 만에 새롭게 태어나다! 방과 가족의 의미를 더 깊이 되새기는 동화 이 책은 동화작가 김병규 선생님이 1996년에 출간된 《열세 번째 민주의 방》에 새로운 이야기를 더하여 낸 것입니다. 처음에 《열세 번째 민주의 방》을 다시 출간하자는 편집부의 제안에, 작가는 오래 고심했습니다. 20여 년 전의 분위기와 지금은 너무나 다르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혼자 사는 1인 가구’ 이른바 ‘혼족’들이 많습니다. 가족이 모여 살아도 각자 스마트폰을 보느라 대화할 시간이 없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저마다 스마트폰이라는 ‘가상의 공간’에 갇혀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실제 집과 방에서 다섯 식구가 부대끼는 이 동화가 도리어 낯설게 느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든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에게 집과 방이 가진 본래 가치는 변함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방을 가지고 싶어 하는 마음, 가족들이 방을 존중하고 존중받고 싶은 마음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20여 년 전의 《열세 번째 민주의 방》이 ‘민주’의 시선으로 진행되었다면, 2017년의 《자꾸자꾸 자라는 방》은 사춘기 소년 민채를 중심으로 더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달동네 친구 달도와의 우정뿐만 아니라 길고양이를 식구로 받아들이는 이야기도 새롭습니다. 무엇보다 민채가 ‘자기만의 방’에서 꿈꾸고 자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 것이 작가가 이 동화에 많은 고민과 애정을 담았다는 증거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작가는 우리가 잊고 지냈던, 혹은 지금도 잊어 가고 있는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따스한 시선으로 짚어 줍니다. 작품을 읽다 보면 저절로 웃음이 배어 나오는 이유도 동화에서 보여 주는 이 건강하고 따뜻한 마음 씀씀이 때문일 것입니다. 좋은 동화의 감동은 시대가 바뀌어도 계속 이어집니다. 이 동화 또한 20여 년의 시간을 지나 왔음에도, 지금을 살아가는 어린이들과 부모님에게 따뜻한 방 같은 감동을 줄 것이고, 앞으로도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자꾸자꾸 자라는 방》을 통해 독자들이 자기만의 방을 멋지게 만들어 가는 동시에, 혹시라도 가족에게 소홀했다면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자 소개

1948년 경북 군위군에서 태어났다. 1968년 대구교육대학을 졸업하고, 모교인 경북 군위군 군위국민학교 교사가 되었다. 1977년 ≪기독교교육≫이라는 잡지에서 공모한 기독교아동문학상에 동화 <한 송이 꽃의 의미>가 당선되었다. 197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춤추는 눈사람>이 당선되었다. 1981년 희곡 <심심교환>으로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됐다.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은 ≪소년한국일보≫ 스카우트로 이어졌다. 15년간 해 왔던 초등 교사에서 어린이 신문 기자로 거듭나, 그 뒤 30년 가까이 취재부장, 부국장, 편집국장을 거쳐 이사에 이르렀다.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그의 작품은 ≪까만 수레를 탄 흙꼭두장군≫이다. 1989년 ≪새벗≫에 연재된 이 장편동화는 1990년 서강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나와 교보문고 집계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1991년 MBC 창사 30주년 기념 장편만화영화(제목 <흙꼭두장군>)로 만들어져 방영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창작동화가 장편만화영화로 제작된 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었다.
동화작가 김병규에게 왜 동화를 쓰느냐고 물으면 “아이가 되기 위해서”라고 대답한다. 그러면 지금은 무엇이란 말인가? 아이보다 못한 어른이라고 부끄럽다는 것이다. 이 부끄러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동화를 쓰고 있는 그는 아이 같은 어른을 꿈꾸고 있다.

저서 《거북선을 만들어 왜적을 물리친 충무공 이순신》 《떨어져야 꽃이다》 《넌 뭐든지 할 수 있어》 《윤사섭 동화선집》 《흥부전》 《김병규 동화선집》 

 


 

1980년 거제도에서 태어났습니다. 세종대학교에서 서양화와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고, 다수의 벽화 작업을 했습니다. 아이 넷을 키우면서 동화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더욱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 책 《나는 뻐꾸기다》 《나도 아홉 살, 삼촌도 아홉 살》 《한나 할머니의 선물》 《시원해 할아버지》 《처음 자전거를 훔친 날》 《천사표 내 친구》 《날아라 삼겹살》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머리말

“자기만의 방을 갖는 것은 모든 어린이들의 꿈입니다. 어린이들은 그 방 안에서 자신의 미래를 꿈꿉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갑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도 저마다 자기 방을 값지게 만들 줄 알기를 바랍니다.”
-동화작가 김병규-

책 속에서

 

목차

열려 있는 방 9
조그만 방 14
전에 살았던 그 집, 옛날의 방 21
닮아 가는 방 26
낯선 방 33
귀가 달린 방 39
새 식구의 방 44
연극이 있는 방 52
빈방 57
지킴이가 있는 방 64
이야기의 방 70
가 보고 싶은 방 78
추억이 있는 방 86
열쇠가 필요한 방 92
운동화만 보이는 방 98
순서가 있는 방 106
땅과 하늘 사이의 방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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