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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장독대 학교에서 쉽게 담그는 간장과 된장

시리즈 : 철수와영희 그림책 [9]

고은정 저 | 철수와영희 | 201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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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215003 / 44쪽 / 410g / 210 x 26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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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우리 집과 학교에서 즐겁게 장을 담가 봐요

간장, 된장 등 ‘장’은 음식에 간을 맞추고 맛을 내기 때문에 우리 밥상에서 늘 빠지지 않는 음식이에요. 그런데 집집마다 자리하며 장을 담그던 장독대가 사라졌어요. 1970년대까지는 아파트에도 장독대가 있었어요. 다시 장독대를 놓고 장을 담가보면 어떨까요?
이 책은 ‘장’을 어린이들과 함께 담그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장은 할머니나 어머니가 담그는 게 아니냐고요? 어린이들도 함께 장을 담글 수 있어요. 우리 집, 마을, 학교 같은 작은 공동체에서 지금 당장 누구나 만들 수 있지요.
우리 집과 학교에 장독을 놓고 콩이 메주가 되고, 메주가 장이 되는 변화를 보며 즐겁게 장을 담가 봐요. 장독과 메주만 준비되어 있다면, 1~2시간 안에 “장 담그기, 끝!”을 외칠 수 있을 거예요.
장 담그기는 라면 끓이기보다 쉬워요

이 책에서는 간장과 된장을 만들어 봅니다. 어린이들도 이 책의 조리법을 따라서 하면 맛있게 장을 담글 수 있어요. 책의 저자인 고은정 선생님이 쉽게 알려 주실 거예요. 장 담그기는 다들 어렵게 생각하지만 고은정 선생님은 라면 끓이기보다 쉽다고 강조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학기 초인 3월에 1말 분량의 콩으로 만든 메주로, 조리법에 따라 장을 담가 봅니다. 라면도 봉지 뒷면의 조리법을 따라하면 맛있게 끓일 수 있지요. 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은정 선생님이 알려주는 재료의 분량과 조리법을 따라서 해보면 맛있는 장을 담글 수 있어요.
이 책에는 장을 담글 때 필요한 재료인 메주와 장독, 소금, 물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장 담그기 조리법, ‘한눈에 보는 12달 장 달력’을 싣고 있어 학교나 집에서 장을 담글 때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편집 후기

3년 전 고은정 선생님께 배우며 인생 첫 장을 담갔습니다. 쉬웠습니다. 부모님이 담가 주시는 장을 40년 넘게 먹다가 처음 담가 본 장이었는데, 맛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1년 내내 재미있었습니다. 장 담그는 날, 장 가르는 날, 장 맛보는 날이 모두 잔칫날처럼 즐거웠습니다. 먹을 때마다 내가 담근 장이지, 하며 음식 만들 때 즐거움도 커졌습니다.
우리나라의 콩으로 담근 장은 역사가 깊고 생활 속에 깊이 뿌리내린 만큼 소담한 그림책 한 권에 다 담아내기에는 이야기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다 담으려는 욕심은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고은정 선생님도 처음 장 담글 때 최고의 장을 생각하지 말고 소박하게 두 번째쯤 맛있는 장을 담가 보자고 하셨지요. (…) 이 책을 만들면서 편집자인 저는 정동의 어느 회사 5층 베란다에서, 화가 선생님은 댁의 아파트 베란다에서, 출판사 대표님 가족도 첫 장을 담갔습니다. 이제부터 장 담그기는 계속될 것입니다. 이 책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독자들도 학교에서 가정에서 담가 보세요. 이 책이 도움이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장독과 메주만 준비되어 있다면, 1~2시간 안에 “장 담그기, 끝!”을 외칠 수 있을 거예요. _ 편집자 노정임

저자 소개

산 좋고 물 맑은 충청북도 청원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뒤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쳤어요. 지금은 식물 세밀화와 생태 그림을 그리고 있답니다. 숨어 있는 곤충이나 작은 풀 들을 잘 찾아내서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지요. 할머니가 되어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리는 것이 꿈이랍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풀이 좋아》, 그린 책으로 《무슨 꽃이야?》,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풀 도감》, 《애벌레가 들려주는 나비 이야기》, 《찔레 먹고 똥이 뿌지직!》, 《우리가 꼭 지켜야 할 벼》 들이 있습니다.
약선 식생활연구센터 소장 겸 우리장 아카데미 대표. 제철에 나오는 식재료와 오로지 직접 담그는 장만을 써서 밥을 짓는다. 지리산 북쪽 뱀사골 부근의 ‘맛있는부엌’에서 제철음식학교를 운영하며 장 담그기, 김치 담그기, 밥 짓기 등의 교육을 통해 무너진 일상의 끼니를 회복시키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식생활교육 강사들의 선생님이기도 하다. 
음식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음식문화운동을 하는 사람’으로 불리는 걸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 『집 주변에서 찾는 음식보약』, 『장 나와라 뚝딱』 등이 있다.

머리말

3년 전 고은정 선생님께 배우며 인생 첫 장을 담갔습니다. 쉬웠습니다. 부모님이 담가 주시는 장을 40년 넘게 먹다가 처음 담가 본 장이었는데, 맛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1년 내내 재미있었습니다. 장 담그는 날, 장 가르는 날, 장 맛보는 날이 모두 잔칫날처럼 즐거웠습니다. 먹을 때마다 내가 담근 장이지, 하며 음식 만들 때 즐거움도 커졌습니다.
우리나라의 콩으로 담근 장은 역사가 깊고 생활 속에 깊이 뿌리내린 만큼 소담한 그림책 한 권에 다 담아내기에는 이야기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다 담으려는 욕심은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고은정 선생님도 처음 장 담글 때 최고의 장을 생각하지 말고 소박하게 두 번째쯤 맛있는 장을 담가 보자고 하셨지요. (…) 이 책을 만들면서 편집자인 저는 정동의 어느 회사 5층 베란다에서, 화가 선생님은 댁의 아파트 베란다에서, 출판사 대표님 가족도 첫 장을 담갔습니다. 이제부터 장 담그기는 계속될 것입니다. 이 책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독자들도 학교에서 가정에서 담가 보세요. 이 책이 도움이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장독과 메주만 준비되어 있다면, 1~2시간 안에 “장 담그기, 끝!”을 외칠 수 있을 거예요. _ 편집자 노정임

책 속에서

 

“준비물이 이게 다예요?”
“네 가지만 있으면 장을 담글 수 있는 거예요?”

그럼요!
콩으로 만든 메주와 소금, 물,
그리고 그릇인 장독만 있으면 되지요.

“우리가 담가도 맛이 좋아요?”

할머니와 엄마가 담근 것보다 맛이 없을 수도 있어요.
할머니나 엄마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장을 담그신다면
우리는 두 번째로 맛있는 장을 담가 봅시다.
우리만의 장을 만들어 보자고요.
중요한 것은 스스로 만들어 먹는다는 거예요.
-《우리 학교 장독대》 15쪽 중에서

학교마다 장독대가 놓이면 좋겠어요.
함께 음식을 만드는 재미도 알게 되고,
친구들과도 자연스럽게 친해지지요.
장독과 메주만 준비해 놓는다면,
학교에서 장을 담그기가 어렵지 않아요.
• 장 담그기는 ‘불’을 쓰지 않아서 위험하지 않고 만들기 쉬워요. 한두 시간이면 담근답니다.
• 급식을 할 때에 좋은 재료를 고르는 학교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그런데 간을 아무것으로나 맞출 수 없잖아요. 건강한 장으로 간을 맞추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우리 학교 장독대》 34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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