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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내이름

시리즈 : 딱따구리 그림책 [19]

셔먼 알렉시, 유이 모리레스 저 | 노은정 역 | 다산기획 | 201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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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9381085 / 32쪽 / 409g / 248 x 248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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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내 이름은 무슨 뜻이야?”

칼데콧 상 수상 작가 유이 모라레스의 신작!
보스턴 글로브 혼북 영예상 수상
Bccb 선정 ‘블루리본 그림책 상’ 수상
뉴욕타임즈 ‘2016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2016 베스트북’
뉴욕공공도서관 ‘2016 최고의 어린이책’
아마존 웹서점 ‘2016 최고의 어린이책’


자기만의 이름을 갖기 위해 애쓰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을 소년의 이야기 _ 뉴욕타임즈
어린 아이들이 반복해서 읽어달라고 할 만한, 모던 클래식 _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아주 특별한 내 이름』은 이름 때문에 고민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잘 하는가’를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나아가 이름을 통해 아빠와 아들의 독특한 유대관계까지 풀어낸 속 깊은 책이기도 합니다. 아빠에게 이름을 물려받은 꼬마 천둥이는 자신의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지금껏 천둥이가 해낸 멋진 일을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자기만의 이름을 갖고 싶어 합니다. “내 이름은 무슨 뜻이야?”, “내 이름은 누가 지었어?”하며 이름과 ‘나다움’에 관심을 보이는 어린이들에게 읽어주고 함께 이야기 나누기 맞춤한 책입니다. 칼데콧 상 수상자인 유이 모라레스는 독특하고 특별한 그림을 통해 천둥이의 고민과 상상 그리고 아빠와의 화해를 멋들어지게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2016년 보스턴 글로브 혼북 영예상과 Bccb(Bulletin of the Center for Children's Books)가 선정한 ‘블루리본 그림책 상’을 수상했습니다.

★ 난 내 이름이 싫어!

천둥이는 아빠에게서 이름을 물려받았습니다. 아빠 이름은 천둥이, 아들 이름은 천둥이 주니어입니다. 천둥이는 보기 드문 특별한 이름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힘세고 큰 천둥이’라고 불리는 아빠와 달리 천둥이는 ‘꼬마 천둥이’라고 놀리듯 불립니다.
천둥이는 아빠를 사랑하지만 아빠와 비교하여 마치 놀리듯 ‘꼬마 천둥이’라고 불리는 건 영 못마땅합니다. 천둥이는 다른 이름을 갖는다면 어떨까 궁리를 합니다. 자기의 이름을 스스로 지어보는 거지요. 천둥이는 ‘천 개의 이빨도 두려워하지 않는 자’나 ‘세상은 참 신기해’ 혹은 ‘강아지와 함께 춤을’ 같은 이름들을 생각해냅니다. 하지만 어느 것도 마음에 쏙 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마침내 천둥이에게 딱 어울리는 이름을 생각해냈습니다. 하늘을 환하게 밝혀줄 번쩍거리는 이름을 말입니다.

★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잘 할까?

아이들은 커가면서 나는 누구인지에 관해 생각하고 정체성을 키워갑니다. 더불어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이렇게 봐주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도 품게 됩니다. 모두 자아를 키워가는 일입니다. 발달심리학자들은 아이가 두 살이 되면 자신의 모습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비추는지 관심을 갖는다고 말합니다. 이때 이름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무렵 아이들은 자신의 이름이 무슨 뜻인지, 누가 이름을 지어주었는지를 궁금해 하고, 이름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들도 생겨납니다.
천둥이는 자연의 모든 것을 따서 이름을 짓는 아메리카 인디언의 방식을 따라 새 이름을 마음껏 지어봅니다. 용감하게 범고래의 콧잔등을 만졌던 일이며, 씩씩하게 산꼭대기까지 올랐던 일도 떠올려보고 이름을 지어봅니다. 또 자신이 좋아하는 강아지와 장난감 등을 앞세워 이름을 짓기도 합니다. 앞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떠올려 이름을 지어도 봅니다.
천둥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자신이 잘 하는 것, 그래서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것들로 마음껏 이름을 지어 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천둥이는 자신에 대해 많은 걸 생각해보게 됩니다. 자신이 얼마나 특별하며, 남들과 다른지를 보여주는 이름을 궁리하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 아빠와 아들의 특별한 관계

모든 훌륭한 작품들이 그렇듯 『아주 특별한 내 이름』에는 여러 겹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이름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는 천둥이 이야기와 더불어 아빠에 대한 사랑의 감정 또한 그림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서사의 한 축입니다. 그림책은 그림과 글의 조화로 이뤄지는 특별한 책입니다. 『아주 특별한 내 이름』에서 글은 이름에 대한 천둥이의 고민을 이야기하지만, 그림은 아빠를 향한 천둥이의 서운함과 사랑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안녕, 내 이름은 천둥이야’로 시작되는 첫 장면에서 천둥이는 여동생 릴리언과 놀고 있었습니다. 한데 아빠가 나타나 기타를 빼앗자, 천둥이는 여동생이 갖고 놀던 공을 가지고 놀며 돌려주지 않습니다. 아빠에게 혼이 나고 공을 여동생에게 돌려준 천둥이는 폭발합니다. “난 내 이름이 싫어.”어쩌면 천둥이는 아빠처럼 ‘힘세고 큰 천둥이’가 되고 싶은가 봅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아빠는 영웅과도 같으니까요. 아빠를 꼭 닮고 싶어서 아빠 흉내를 내며 기타를 쳐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아빠를 뛰어 넘어 나다운 나가 되고 싶어 하는 미묘한 감정이 그림의 이야기 안에 절묘하게 담겨있습니다.

★ 칼데콧 상 수상작가, 유이 모라세스의 최신작

『아주 특별한 내 이름』의 그림 작가인 유이 모라레스는 『프리다 칼로 나는 살아 있어요』로 2015년 칼데콧 영예상을 수상했습니다. 유이 모라레스는 멕시코 이민자 출신이며, 『아주 특별한 내 이름』의 그림을 멕시코의 할라파에 있는 화실에서 그렸다고 합니다. 화실로 삼은 집은 지붕에 구멍이 뚫려 있고 벽이 허물어져 내린 낡은 집이라고 합니다. 썩은 나무판자와 흙벽돌을 주워두었다가 그 질감과 색감을 본떠 그림의 배경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배경과 달리 엄마의 치마, 아빠의 기타, 천둥이가 새 이름을 상상하는 장면 등에서는 무척 화려하고 대담하게 색을 사용하고 있어 멕시코의 전통적 색감과 문양 등을 엿볼 수 있습니다. 형광 빛이 도는 노랑과 분홍 등을 과감하게 사용한 솜씨를 통해 유이 모라레스의 감각적인 그림을 맛보는 재미도 남다릅니다. 또한 글과는 다른 그림의 서사를 통해 아빠와 아들의 사랑을 멋지게 그려낸 점도 작가로서 유이 모라레스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저자 소개

셔먼 알렉시는 작가이자 시인이며 영화제작자이고 가끔 코미디언이기도 하다. ‘미국 최고의 젊은 작가’라는 평가를 받는 스타 작가이다. 그의 글은 스포캔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자란 인디언으로서의 경험을 담고 있다. 첫 번째 소설 『보호구역 블루스』로 미국도서상을 받았고, 첫 번째 청소년소설 『켄터키 후라이드 껍데기』로 내셔널 북 어워드와 보스턴 글로브혼 도서상을 받았고, 『전쟁의 춤』으로 펜포크너상을 받았다. 각본을 쓰고 공동 제작한 영화 「연기 신호」로는 선댄스 영화제 관객인기상을 받았다. 현재 가족과 함께 시애틀에 살고 있다. 
 1994년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온 뒤 여러 권의 어린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퓨라 벨프레 메달을 포함한 많은 상을 수상했고, 멕시코의 유명한 화가 프리다 칼로를 소재로 한『프리다 칼로 나는 살아 있어요』로 칼데콧 영예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멕시코와 캘리포니아를 오가면서 살고 있습니다. YUYIMORALES.COM

역자 소개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 《슈퍼 걸스 시리즈》, 《마녀 위니 시리즈》, 《난 세상에서 가장 대단한 예술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층 버스》, 《난 우리 집 왕》, 《아기 강아지가 아파요!》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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