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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인간의 탄생 우리도 슈퍼맨이 될 수 있다

마사히코 이나미 저 | 최승규 역 | 세창출판사 | 201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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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5864748 / 212쪽 150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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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SF를 뛰어넘은 현실을 만나보세요!
이 책은 공상과학이 아닙니다.
또한, 미래예측서도 아닙니다.
상상이 실현된 과학의 현재를 보여줍니다.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의 광학미체 개발자

저자인 증강신체공학의 일인자 도쿄 대학 마사히코 이나미(Masahiko Inami) 교수는 광학미채(光學迷彩, Optical Camouflage)의 개발자로 유명하다. 만화와 영화로도 제작된 《공각기동대》에서 광학미채를 입은 주인공이 허물을 벗듯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은 단연 압권이다. 이처럼 투명인간이라는 상상을 현실로 가능하게 한 광학미채는 ‘유튜브(Youtube)’에 공개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한, 미국 타임지의 2003년도 ‘가장 우수한 발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슈퍼인간이란 무엇인가?

“슈퍼인간이란 무엇이고 슈퍼인간이란 비전이 왜 지금 시대에 중요한가 하는 문제를 증강인간공학의 단면을 통해 해명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찬 설렘을 갖고 싶어 집필하였다.” 는 저자의 말처럼 슈퍼인간이란 증강신체로부터 인간과 기계의 일체, 자동화와 자유자재화, 탈신체로부터 분신, 변신, 신체융합, 합체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헤아릴 수 없는 진화의 모습을 가리킨다.

SF 상상을 뛰어넘은 현실의 슈퍼인간

책은 총 3장에 걸쳐 만화와 애니메이션, 영화와 현재 기술의 비교를 통해 슈퍼인간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제1장에서는 우선 보철에서 증강에 이르는 신체의 발전상을 알아본다. 그리고 증강신체가 도구로부터 신체화에 이르는 과정에 대해 두루 고찰하고, 신체와 외부세계의 경계선은 어디쯤 설정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증강인간공학이 신체의 내부와 외부 쌍방 모두에 제어 가능한 영역을 확대하는 학문이라는 사실을 제시하고 사람과 기계의 일체라든가 자동화와 자유자재화라는 이 책에서 매우 중요한 콘셉트를 서술한다.
제2장에서는 신체가 지닌 역할이란 무엇인지를 알기 위하여 인간이 오감 등의 감각기관을 사용하여 외부환경과 상호작용함으로써 물리 세계로부터 현실감을 토대로 세계를 구성해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설명한다. 또한, 새로운 현실감을 만들어 낼 기술로서 버추얼 리얼리티를 소개하고 인간이 해상도가 높은 현실감을 창출해 내는 방법에 대하여 고찰한다. 그리고 텔레이그지스턴스의 사례를 통해 탈신체가 지닌 의미를 탐구한다.
마지막 장인 제3장에서는 분신으로서 로봇과 휴머노이드의 단면을 통해 인간형 로봇이 지닌 의미에 대하여 살펴본다. 이어서 분신으로부터 복수의 신체를 인간이 창출할 가능성을 서술하고 변신으로 인해 발생하는 마음의 변화, 또는 심신이 분리되었을 때의 자기동일성에 대하여 고찰한다. 그리고 신체가 융합한 신체융합, 합체라는 미래상을 묘사하고 포스트 신체 사회에 대한 상상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슈퍼인간이란 증강신체로부터 인간과 기계의 일체, 자동화와 자유자재화, 탈신체로부터 분신, 변신, 신체융합, 합체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헤아릴 수 없는 진화의 모습을 가리킨다.
정보기술, 버추얼 리얼리티 기술, 기계 기술, 네트워크 기술 등 이 전체를 과학기술이 아우를 수 있을 때 인간은 도구를 만들어 내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신체성을 자신의 손으로 변화할 수 있는 존재, 즉 슈퍼인간의 모습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이 책에선 슈퍼인간이란 비전을 향한 첫걸음을 묘사한다. 마침내 인간은 누구나 SF를 뛰어넘어 슈퍼맨이 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저자 소개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이공학계 연구과 시스템정보학 전공교수. MIT 대학 객원과학자, 게이오대학 대학원 미디어디자인 연구과학교수 등을 역임. 인간증강공학, 자유자재화기술, 인터테인먼트 공학 전공. 광학미채, 촉각증강장치, 동체시력증강장치 등, 인간의 감각과 지각에 대한 각종 기술 개발과 참여. 초인스포츠협회의 공동대표 역임. 미국 ‘타임’지의 ‘Coolest Invention of the Year’를 수상.


 

역자 소개

고려대학교 중문학과 졸업. 출판 기획 및 집필, 번역 모임 ‘현대평론집단’ 대표. 주요 집필 및 번역 작품으로는 서양 철학사, 타락한 신 라즈니쉬, 지구촌 모든 나라 정보, 사내분사구조, 이노베이션 기법 등 다수.

책 속에서

P.16: 필자의 경험으로는 ‘공각기동대’에서 묘사하고 있는 ‘열광학미채’라는 목적(WHAT)을 당시 연구하고 있던 ‘재귀성 투영기술’ 등 입체영상과 ‘강막투영형(綱膜投影型) 디스플레이’라는 수단(HOW)과 결부시켜 배경을 실시간으로 사람 몸 위에 입체적으로 비추면 마치 몸이 투명하게 보일 수 있을 것이란 영감에 도달할 수 있었다.

P.34: ‘파워 슈트’라는 콘셉트는 본격적인 연구 작업이 들어가기 전인 1959년의 SF소설에 등장한다. 미국의 작가 로버트 하인라인이 발표한 『우주의 전자(Farmer in the Sky)』에서 주인공 소년이 지구연방군에 입대하여 장갑(裝甲)을 입힌 파워 슈트를 걸치고 쳐들어오는 적과 싸우는 이야기이다. 괴력을 낼 뿐만 아니라 휴대형 화염방사기 등 화기도 장착하고 우주복 역할도 한다.

P.48: 증강신체란 과학기술을 통해 신체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의미한다. 비슷한 개념을 띠고 있는 낱말로 ‘사이보그(Cyborg)’가 있다. 사이보그라면, 이시노모리 쇼타로의 만화 『사이보그 009』라는 명작이 있는데 거기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처럼 신체에 인공물을 끼워 넣어 한층 기능을 강화한 것을 의미한다.

P.67: 이는 뇌신호를 해독함으로써 뇌(생각)와 기계의 직접적인 정보전달이 가능하다는 ‘브레인 머신 인터페이스(Brain-Machine Interface)’라는 연구로 세간의 주목을 한몸에 받은 유명한 실험이다. 요코야마 미쓰테루의 『 바벨 2세』와 같이 앞으로는 염력(念力)으로 물건을 움직이는, 이른바 사이코키네시스(Psychokinesis)의 세계가 실현될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다.

P.71: 만일 태어나는 순간부터 선천적인 감각능력을 초월하여 증강신체를 사용할 수 있는 ‘증강신체 네이티브’가 등장한다면, 브레인 머신 인터페이스는 새로운 단계로 발전할 수도 있을 것이다.

P.94: 사람이 말을 타고 있는 동안 끊임없이 고삐를 잡고 컨트롤 할 필요가 없으며, 아무 생각 없이 무의식 속에서 말이 달리는 상태를 만들어 낼 때를 자동화라 할 수 있다. 사이버네틱스가 배의 메타포라면 증강인간공학은 말의 메타포다. 이처럼 인간과 말이 하나가 되어 움직일 수 있는 관계성을 인간과 기계에 적용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 필자의 목표다.

P.116: 올망졸망한 건물과 움직이는 사람들 그리고 전차를 360도 전방위로 내려다보면서 하늘을 비행하는 체험은 실로 놀라울 만큼 감동적이다. 나아가 종횡무진 하늘을 나는 감각은 확실히《 슈퍼맨》의 주인공 클라크 켄트가 된 듯한 기분이다. 히요시 점프는 확실히 현실감이 선사한 새로운 세계를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

P.141: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머리에 쓰고 가장 먼저 놀랐던 것은 화면에 표시된 원격로봇의 영상이 ‘뜻밖에 입체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하지만 다시금 생각해 보면 우리가 보통 접하는 현실 세계는 영화관이나 박물관처럼 관객들이 놀랄 만큼의 입체영상, 즉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입체적이다’ 할 만큼 입체감이 있는 건 아니다.

P.168: 미국에서 2011년에 개봉한 SF 액션영화 《리얼 스틸》을 소개한다. 영화는 로봇끼리 싸우는 내용으로 여기서 팔을 공중에서 움직이는 호버(hover) 조작과 조이스틱 등 우리가 연구에서 사용하고 있는 로봇 조작의 인터페이스가 모두 등장한다. 주목할 점은 인간의 동작을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때 프로복서의 강인함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던 점이다. 이 영화는 단순한 로봇 영화로도 볼 수 있지만, 신체와 인터페이스를 고찰하는 데도 훌륭한 공부재료이다."

 

 

목차

서장_ SF에서 증강인간공학을 고찰하다

제1장 _ 인간의 신체는 증강된다
01 | 증강신체란 무엇인가? - ‘보철’에서 ‘증강’으로
의족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다 / 의족이 길다고 해서 불공평한 것인가? / 인간의 다리보다 빠른 의족 / SF에 등장한 파워 슈트 / 파워 슈트는 왜 개발이 늦었는가? / 최근 실용화되는 파워 슈트 / 근전 센서 기술의 향상 / 전동의수도 보철에서 증강으로 / 인간의 힘으로 움직이는 인공외골격 / 자세는 유지하는 것만으로 힘들다 / 사이보그와 증강신체의 차이 / 안경은 증강신체인가? / 웨어러블 컴퓨터의 진화 / 증강인간공학에 기인한 안경 / 웨어러블의 첨단에 있는 ‘어펙티브 웨어’란? / 보철에서 증강으로

02 | 어디까지가 증강신체인가? - 뇌와 도구 사이에 존재하는 것
고무고무 열매를 대체하는 것 / 스마트폰은 기록용인가, 기억용인가? / 디지털 기기를 잃어버린 아픔 / 늘어난 듯 느껴지는 팔 / 신체 일부가 된 도구 / 내가 쓰는 마우스 커서를 알아차릴까? / 뇌는 새로운 신체를 받아들일 수 있다 / 동작은 언어표상(言語表象)이 가능한가? / 신체에 구속된 뇌 / 지도는 진행 방향이 위로 향한다 / 똑똑한 말 한스는 미리 계산되었다? / 뇌가 아닌 신체로 조작할 때의 이로운 점 / 신체화한 도구

03 | 어디까지가 신체인가? - 애매모호한 신체의 경계선을 찾아서
거꾸로 안경으로 보는 세계 / 고무손에 느껴지는 통증 / 모호한 신체의 경계선 / 자신의 신체는 0.2초까지 / 스피치 재머라는 대발명 / 휴대전화로 말할 때 소리가 높아지는 이유 / 너의 것은 나의 것 / 위너의 말 / 증강인간공학의 바람직한 자세 / 인간과 기계의 일체를 지향하다 / 자동화와 자유자재화 / 뇌와 신체를 잇는 오감의 창

제2장 _ 인터페이스로서의 신체
01 | 현실 세계는 하나뿐인가? - 오감이 만드는 현실감
투명인간이 되다 / 투명인간은 볼 수 없는 존재인가? / 현실 세계와 현실감은 다르다 / 객관의 뉴턴, 주관의 괴테 / 뇌가 감지하는 세계 / 오감의 기능을 통하여 미디어를 이해하다 / 컴퓨터는 체감을 만들 수 있다 / 오감을 만드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 슈퍼맨의 기분을 맛보다 / 공간에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다 / 주관적 등가를 생산하다

02 | 새로운 현실은 창조할 수 있는가? - 감각과 정보로 만든 버추얼 리얼리티
4DX 영화의 등장이 의미하는 것 /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가 선사한 현실감 / 복수감각을 조합한 멀티모덜리티 / 인간에게는 제3의 눈이 있다 / 왜 엔터키를 연거푸 눌러야 하는가? / 선입견은 신체에 영향을 미친다 / 3종류의 버추얼 리얼리티

03 | 인간은 이미 떠난 장소에 실재할 수 있을까?- 탈신체로서의 텔레이그지스턴스
로봇이 대신하다 / 점보그 A / ‘철인 28호’는 조이스틱 2개로 움직이는가? / 탈신체의 시도 / 드론의 시점에서 조작하다 / 시점으로 바뀌는 세계 / 현실을 떼어 놓는 SR시스템 / 리얼과 버추얼이 교차하다

제3장 _ 포스트 신체 사회를 고안하다
01 | 로봇은 왜 인간형인가? - 분신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구글 / 픽션을 통해 살펴본 인간형 로봇들 / 인간형 로봇의 의의 / 로봇과 환경의 상호작용/아이보가 훌륭했던 이유 / 인간형이 지닌 이점 / 사용하기 편한 인간형의 신체 / 로봇이 자동차를 운전하다 / 투명한 로봇

02 | 다른 사람의 신체로 살 수 있을까? - 분신에서 변신으로
복제로봇으로 생활하다 / 분인과 인터넷 / 분신체의 유효성 / 다수의 신체로 동시에 살아갈 수 있을까? / 텔레프레젠스에서 변신으로 / 신체를 교환하다 / 타인이 조종하는 신체 / 순간이동은 가능한가? / 호빵맨의 자기동일성

03 | 신체는 융합할 수 있는가? - 신체융합, 합체로부터 포스트 신체 사회로
누군가의 신체에 올라타다 / 추체험이 갖는 등가 / 체험을 공유하다 / 신체융합은 실현 가능한가? / 해적당의 액체 민주주의 / 편재된 신체 / 포스트 신체 사회의 로드맵 / 슈퍼인간의 탄생으로

저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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