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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사랑이신 바보 하느님

시리즈 : 공지영의 성경공책 [4]

공지영 마리아 저 | 휴먼앤북스 | 201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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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784468 / 172쪽 / 224g / 176 x 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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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가톨릭 신자 공지영이 아끼는 성경 구절과 그의 솔직한 단상들! ‘넉넉한 필사 공간’을 채우며 만드는 하나뿐인 자신만의 성경공책 성경을 사경하면서 신앙심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책! 공지영 마리아가 애타는 순간마다 적어 온 99개의 성경구절을 모아 세 권의 책으로 엮었다. 1권은 ‘오직 사랑이신 바보 하느님’, 2권은 ‘사랑은 죽음처럼 강하고’, 3권은 ‘하느님은 짱’으로 각각 서른세 개의 성경구절과 그와 어울리는 성화 및 사진, 공지영의 생각으로 구성되었다. 성경구절마다 적힌 공지영의 솔직한 생각들을 따라가면 가톨릭 신자가 ... 가톨릭 신자 공지영이 아끼는 성경 구절과 그의 솔직한 단상들! ‘넉넉한 필사 공간’을 채우며 만드는 하나뿐인 자신만의 성경공책 성경을 사경하면서 신앙심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책! 공지영 마리아가 애타는 순간마다 적어 온 99개의 성경구절을 모아 세 권의 책으로 엮었다. 1권은 ‘오직 사랑이신 바보 하느님’, 2권은 ‘사랑은 죽음처럼 강하고’, 3권은 ‘하느님은 짱’으로 각각 서른세 개의 성경구절과 그와 어울리는 성화 및 사진, 공지영의 생각으로 구성되었다. 성경구절마다 적힌 공지영의 솔직한 생각들을 따라가면 가톨릭 신자가 아닐지라도 편하게 성경을 접해볼 수 있다. 성경구절 옆에는 필사를 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마음에 드는 성경구절과 그림을 만나면 잠시 머물러 생각에 잠겨보면 어떨까. ‘공지영’의 성경공책을 펼치는 이유 회심한 지 얼마 안 되는 어느 날 한 신부님께서 내게 물으셨다. “그래 마리아씨 이제 신앙심이 좀 깊어지셨나요?” 우리는 나란히 길을 걷는 중이었는데 나는 무심히 대답했다. “신부님, 신앙심이 깊은지 어쩐지는 정말 잘 모르겠어요. 다만 전 하느님하고 아주 친해요.” (엮은이 서문 중에서) “전 하느님하고 아주 친해요.”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소리 없이 목을 조르는” 삶에서도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을 맞으며 “하느님 완전 예뻐요!”라고 외치는 그의 성경공책엔 투명한 믿음이 담겨 있다. 공지영 마리아가 꼽은 자신이 겪은 가장 큰 기적은 18년 동안 하느님을 떠나 있던 자신을 불러 다시 그분에게로 돌려놓은 일이다. 삶의 우여곡절을 돌고 돌아 다시 그분 앞에 선 그가 감히 하느님과 ‘친하다’고 말할 수 있는 믿음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에게 등을 돌렸다고 느낀 고독의 순간마다 한 장씩 쌓아올린 성경구절들과 성경을 읽으며 쏟은 “에스프레소 잔만큼”의 눈물에서 나온다. ‘하느님이 계시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라는 생각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삶이 죽어라고 자신의 등만 떠미는 듯 억울한 순간을 겪었다면 앞의 문장에서 고개를 끄덕일 테다. 공지영이 서문에서 밝히듯 매일이 순탄치 않은 하루의 연속이지만, 아침햇살을 보며 명랑하게 하느님께 모든 것이 감사하다고 외칠 수 있는 것은 하느님의 이름으로 생긴 마음의 여유 공간 덕분이다. 공지영이 그랬던 것처럼, 마음이 복잡할 때면 성경구절을 읽고 필사 공간에 한 글자씩 적어보자. 자신만의 성경공책이 늘어날수록 세상엔 감사할 것들이 많아진다. 하느님 완전 예뻐요! “하느님 완전 예뻐요. 이렇게 눈부신 나날과 그것을 볼 수 있는 눈과 이 나라에 어쨌든 평화를 주신 걸 감사드립니다. 이 감사를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느님 감히 말씀드리는데 참 행복합니다.” (엮은이의 서문 중에서)

저자 소개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8년《창작과 비평》에 구치소 수감 중 집필한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1989년 첫 장편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1993년에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를 통해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억압의 문제를 다뤄 새로운 여성문학, 여성주의의 문을 열었다. 개인적으로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었고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이 다섯 개이고 기사에 악플이 줄줄 달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


대표작으로 장편소설『봉순이 언니』『착한 여자 1・2』『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즐거운 나의 집』『도가니』『높고 푸른 사다리』『해리 1・2』『먼 바다』등이 있고, 소설집 『인간에 대한 예의』『존재는 눈물을 흘린다』『별들의 들판』『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산문집『상처 없는 영혼』『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1・2』『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딸에게 주는 레시피』『시인의 밥상』등이 있다.
2001년 21세기문학상, 2002년 한국소설문학상, 2004년 오영수문학상, 2007년 한국가톨릭문학상(장편소설 부문), 2006년에는 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단편「맨발로 글목을 돌다」로 이상문학상을 받았다. 2018년『해리 1·2』가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책 속에서

1) 아마도 요즘 내가 이 시련들을 통하여 요구받는 것은 ‘버림’인 듯하다.
제일 마지막으로 우리가 시험받는 것이 생명에의 집착이라면 그만큼 큰 것이 아마도 명예 같은 것, 사람들의 칭송 같은 것, 세속의 명성 같은 것, 인정욕구 같은 것….
주님은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기에 이렇게 혹독한 훈련을 시키시나. 어떻게 하면 십자가의 성 요한과도 같이 예수님께서 친히 오셔서 무엇을 주랴, 물으시면 “멸시와 모욕이오!” 하고 말할 수 있어지겠나. 지금도 요한의 그 대답을 생각하면 내 입술은 경련을 일으키며 떨리는데….
이 아침 성무일도와 제1독서를 읽으며 눈물을 쏟는다.
오늘은 에스프레소 잔만큼이었다. (유딧 8:25-27을 읽고)

2)성경에 제일 많이 나오는 말이 “두려워하지 마라, 걱정하지 마라.”이란다. 내가 기도드릴 때 내 마음 속에서 말씀하시는 그분께 제일 많이 듣는 것도 “두려워하지 마라.”이다. 두려움은 실은 우리가 그리스도 이외의 것들에 너무 많이 마음을 두기 때문이리라. 날마다 바오로 서간을 읽으며 “그리스도 이외의 것을 쓰레기로 여긴다.”고 생각하는 것은 머리이나, 눈 한번 깜박이면 내가 내다버렸던 쓰레기들을 내가 도로 가져와 가슴에 그러안고 있다. (루카 12:22-32를 읽고)

 

목차

목차
공지영의 성경공책1 오직 사랑이신 바보 하느님
1. 유딧이 나서다
2. 경험의 증언
3. 제 기도에 귀기울이소서
4. 당신께서는 저희를 버리셨습니다
5. 예루살렘에 대한 주님의 사랑
6. 에스테르의 기도
7. 알몸으로 그리 돌아가리라
8. 의로운 사연을 들어보소서
9. 고난과 희망과 영광
10. 내 혀로 죄짓지 않도록
11. 그리스도 찬가
12. 코라의 자손들
13. 주님은 저의 피난처
14. 그들을 화살로 쏘시리니
15. 이스라엘의 부활 환시
16. 곤경 속에서 주님을 불렀더니
17. 삼손과 들릴라
18. 제 눈이 야경꾼보다 먼저 깨어있음은
19. 주님 앞에서 환호하여라
20. 사랑은
21. 주님께서 우리에게 큰일을 하셨기에
22. 깊은 곳에서 당신께 부르짖습니다
23. 새 하늘과 새 땅
24. 용서와 순종과 불순종
25. 믿음에 따른 삶
26. 믿음으로 얻는 구원
27. 코헬렛의 말
28. 하느님의 사랑과 믿는 이들의 확신
29. 겸손
30.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도다
31. 하느님의 구원
32. 깨어 있음
33. 영혼은 죽일 수 없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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