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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맑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저작 선집 1

시리즈 : 칼 맑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저작 선집 [11]

칼 맑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저 | 최인호 역 | 박종철출판사 | 199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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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5022026 / 698쪽 / 942g / 148 x 21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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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1818년 독일 라인 주(州) 트리어에서 유대인 그리스도교 가정의 7남매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독일 본 및 베를린 대학에서 수학하고, 예나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848년 엥겔스와 함께 『공산당선언』을 발표하여 각 나라 혁명에 불을 지폈다.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위해 수많은 저서와 논문을 발표했으며, 전 생애를 거쳐『자본론』집필에 전념했다. 1883년 3월 14일 런던 자택에서 평생 동지인 엥겔스가 지켜보는 가운데 생을 마감했다. 그는 평생을 프롤레타리아 투쟁의 세계사적인 혁명 이론과 실천 활동을 전개한 혁명가다.

1820년 베스트팔렌에서 방직 공장주의 아들로 태어났다. 베를린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이미 공산주의로 전향한 엥겔스는 1842년 가족 기업을 대표하여 영국 맨체스터로 건너갔다. 방적공 메리 번스와의 관계와 지방 오언주의자들과 차티스트들과의 우정은 그의 유명한 초기 저작 『1844년 영국 노동 계급의 상태』에 영감을 주었다. 1844년 마르크스와의 공동 작업이 시작됐고, 1847년 『공산당 선언』의 초안들을 작성했다. 독일 혁명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후, 엥겔스는 맨체스터로 돌아가 1870년까지 일하다가 런던으로 돌아왔다. 그는 마르크스를 재정적으로 도왔을 뿐만 아니라 공산주의 이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마르크스와 입장을 같이함으로써 그 입지를 강화했다. 마르크스 사후, 엥겔스는 『자본론』 출간을 준비했다. 1895년 런던에서 숨을 거두었다.
서울 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자유 베를린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3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서울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로 복무했고, 재직 시 서울 대학교 한국 정치 연구소 소장, 서울 대학교 여성 연구소 소장, 서울 대학교 사회 과학 연구원 원장을 맡았다. 관심 분야는 정치 이론, 정치 사상, 국가론, 계급 정치와 대중 운동론 등이다. 박사 논문은 「일반 이론 수준에서 본 자본주의국가 운동」이고, 단독 저서로는 『한국민주주의와 노동자-민중정치』, 공저로는 『사상이 필요하다』 등이 있다. 

역자 소개

서울대학교 철학과 (미학전공) 졸업. 1989년부터 1997년까지 <칼 맑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저작선집> (전6권, 박종철출판사) 책임 번역자로 일하며 독일어 저작 대부분을 번역했다. 이 기간 동안 루이제 린저의 <북한 이야기> (형성사), 칼 맑스의 <1844년의 경제학 철학 초고> (박종철출판사), V. I. 레닌의 <러시아에 있어서 자본주의의 발전> (태백)을 함께 번역했다. 2003년~2004년에는 EBS 라디오와 TV에서 영어 교육 방송을 진행했다. 2017년부터 유튜브 채널 <최인호TV>를 운영 진행하고 있으며, 이 채널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많은 민주 공화 시민들과 시대의 문제들을 심도 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정치인이 아니라 가치와 정책에 충실한 까칠한 시민들을 위한 잡지 <톺>을 발행하고 있다. 자신을 “더울 땐 덥다, 추울 땐 춥다 하는 사람”으로 소개한다. 지금 이 나라 민주주의가 “매우 춥다”고 말한다.

책 속에서

철학자들은 세계를 단지 다양하게 해석해 왔을 뿐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 1권, 포이에르바하에 관한 테제들 중

 

화폐는 현존하며 활동하고 있는 가치의 개념으로서 만물을 혼동시키고 전도시키기 때문에, 화폐는 만물의 보편적 혼동이요 전도이며, 따라서 전도된 세계요, 모든 인간적 자연적 질들의 혼동이요. 전도이다.

용감함을 구매할 수 있는 사람은 비록 그가 비겁하다 할지라도 용감한 사람이다. 화폐는 특정의 질, 특정의 사물, 특정한 인간적 본질력과 교환되지 않고 인간적 자연적 대상적 세계 전체와 교환되기 때문에, 화폐는 -그 소유자의 관점에서 보자면- 모든 속성을 모든 속성과 -그 속성과 모순되는 속성 및 대상까지도- 교환한다. ; 화폐는 불가능한 일들을 친숙한 것으로 만들며, 자신과 모순되는 것들로 하여금 자신과 입맞추도록 강요한다.

인간을 인간이라고 전제하고, 세계에 대한 인간의 관계를 인간적 관계라고 전제한다면 너의 사랑을 사랑과만, 신뢰를 신뢰하고만 동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네가 예술을 향유하기를 바란다면 너는 예술적인 소양을 쌓은 인간이어야 한다. ; 네가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한다면 너는 현실적으로 고무하고 장려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인간이어야만 한다.

인간 -그리고 자연- 에 대한 너의 모든 관계는 너의 의지의 특정한 대상에 상응하는, 너의 현실적·개인적 삶의 특정한 표출이어야 한다. 네가 사랑을 하면서도 되돌아오는 사랑을 불러 일으키지 못한다면, 즉 사랑으로서의 너의 사랑이 되돌아오는 사랑을 생산하지 못한다면, 네가 사랑하는 인간으로서의 너의 생활 표현을 통해서 너는 사랑받는 인간으로 만들지 못한다면 너의 사랑은 무력하며 하나의 불행이다.

- 9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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