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하드보일드하드럭

요시모토바나나 저 | 김난주 역 | 민음사 | 2002년 03월

북트리

정가
$20.00
판매가
$11.0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2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37403828 / 140쪽 135 x 192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5,300
  • 14,580
  • 16,920
  • 15,300
null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은 사랑하는 이와의 결별에 뒤따른 뜻하지 않은 화재로 죽은 치즈루와, 결혼을 앞두고 퇴직을 위해 일을 마무리 짓다가 과로로 쓰러져 죽음의 길을 가게 된 언니, 그녀들의 죽음을 둘러싸고, 그 죽음을 바라보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 충격과 아픔과 아쉬움과 죄의식을 그리고 있다. 살아 있는 사람에게 누군가의 죽음이란 몸이 부서져 없어졌을 뿐, 기억으로, 추억으로, 꿈으로, 그리고 부재의 인식으로 영원히 남아 있다고 말하고 있는 요시모토 바나나가 보여주고 있는 세계.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죽음에 관한 두 개의 변주 요시모토 바나나의 최신작『하드보일드ㆍ하드 럭』은 죽음을 소재로 한 2편의 중편소설,『하드보일드』와『하드 럭』이 담겨 있다. 이 두 작품은 모두 요시모토 바나나가 실제로 가까운 이의 죽음으로 겪고 그때의 상황과 아픔을 반추하며 단기간에 쓴 글이다. 그는 그 아픈 경험을 가지고, 흔히 그렇듯 단순한 회한에 빠져들지 않고, 힘겨운 상실의 고통을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의 빛으로 바꾸는 긍정적인, 그래서 힘이 있는 두 편의 따사로운 이야기로 만들어냈다. 어느 날 영원히 잃어버린 그녀와 마주하게 된 여행중의 기이한... 죽음에 관한 두 개의 변주 요시모토 바나나의 최신작『하드보일드ㆍ하드 럭』은 죽음을 소재로 한 2편의 중편소설,『하드보일드』와『하드 럭』이 담겨 있다. 이 두 작품은 모두 요시모토 바나나가 실제로 가까운 이의 죽음으로 겪고 그때의 상황과 아픔을 반추하며 단기간에 쓴 글이다. 그는 그 아픈 경험을 가지고, 흔히 그렇듯 단순한 회한에 빠져들지 않고, 힘겨운 상실의 고통을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의 빛으로 바꾸는 긍정적인, 그래서 힘이 있는 두 편의 따사로운 이야기로 만들어냈다. 어느 날 영원히 잃어버린 그녀와 마주하게 된 여행중의 기이한 하룻밤 이야기『하드보일드』. 결혼을 앞두고 과로로 쓰러진 언니를 영원히 떠나보내게 되기까지의 이야기『하드 럭』.이 두 편의 소설은 모두 어느 순간 다가온 사랑하는 이의 죽음으로 겪게 된 시린 아픔을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시적인 문체로 애잔하게 그리고 있다. 그리고 그 아픔을 삶의 또 하나의 소중한 부분으로 녹여내는 과정으로써 묘사함하여, 사람이란 참으로 약하면서도 강한 존재이고, 삶이란 눈물나게 아름다운 순간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보여준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미술가인 요시토모 나라(奈良美智)가 이 작품을 읽고 그린 네 컷의 그림이 포함되어 작품의 분위기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하드보일드(Hard-boiled)』, 상실을 감싸 안는 따뜻한 이해의 꿈 나는 그 어느 곳도 아닌 곳에 와버린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제 어디로도 돌아갈 수 없을 듯한 기분이었다. 그 길은 어디와도 이어져 있지 않고, 이 여행에 끝은 없고, 아침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것만 같았다. 홀로 여행을 하던 주인공 는 어느 날 밤, 갑자기 시간이 멈춘 듯 기이한 일을 반복해서 겪게 된다. 그리고 몇 년 전에 드라이브를 갔다가, 산길에서 영원히 헤어진 그녀, 그녀, 치즈루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그 무렵에는 나 자신의 의식마저 모호했다. 나는 상처 입어 미묘하게 지쳐 있었고, 아직 어린애였다. 창밖에는 늘 구름이 끼어 있었던 것 같다. 아니, 구름만 낀 것이 아니라, 그 해에는 안개가 유난히 많았다. 늘, 창밖은 탁한 회색이었다. 친엄마는 아니었지만 같은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여 내게 존재의 이유가 되어주던 엄마. 그녀의 갑작스런 배신은 내게 복수심을 불러일으켜 결국 엄마가 도망가 살고 있던 집에 들어가 통장을 훔쳐내고 만다. 유산의 딱 절반을 떼어 우편으로 부치는 순간, 이제 이 세상에서 를 치즈루가 함께 살자고 하여 동거를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는 나를 사랑했지만, 그녀 안의 어둡고 쓸쓸한 부분을 알게 될수록 사랑할 자신이 없어진 나는 곧 독립을 결심한다. 는 걸 몰랐기에, 드라이브하러 나간 산길에서 나는 그녀를 내려주고 떠나온다. 그게 영원한 이별이 될 줄 모른 채. 그렇게 헤어진 후 한 달쯤 지나 안정되자 걸어본 전화에서, 그녀는 내게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그때 이미, 나를 사랑했고 이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외로웠던 존재인 그녀는 화재로 죽어버린 상태였다. 이 밤, 외로운 여행지에서 그때의 추억과 꿈이 뒤섞여 끊임없이 떠오르고, 마침내 나는 꿈속에서 치즈루를 마주하게 된다. 나를 원망하던 모습에서부터 따뜻한 시선으로 모든 걸 이해하는 모습까지. 그리고 그 악몽 같기도 하고 천국 같기도 했던 기나긴 하룻밤이 끝나고 새로운 아침이 시작된다. 사람들은, 자기가 상대방에게 싫증이 났기 때문에, 혹은 자기 의지로, 또 혹은 상대방의 의지로 헤어졌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다르다. 계절이 바뀌듯, 만남의 시기가 끝나는 것이다. 그저 그뿐이다. 그것은 인간의 의지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니까, 뒤집어 말하면, 마지막이 오는 그날까지 재미있게 지내는 것도 가능하다. 『하드 럭(Hard Luck)』, 불행 속의 행복, 혹은 힘겨운 행운 결혼으로 퇴직하게 되어 인수인계 작업으로 매일 철야를 하던 언니는 갑자기 쓰러져 혼수상태가 된 후 하루하루 죽어가고 있다. 식물인간이 되면 몇 년이 되든 살려두겠다는 엄마의 마지막 바람마저 불가능해진 채. 약혼자는 파혼하고서 도망쳐 버리고 가족들은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찾아보려 발버둥치지만 모두 허사이다. 기적마저 바랄 수 없다. 이젠 인공호흡기를 뗄 날만 기다릴 뿐. 폭풍 같던 고통의 기간이 한바탕 지나간 후, 이제는 언니를 떠나보낼 준비를 한다. 시시때때로 덥쳐오는 슬픔과 아픔 속에, 언니와 함께했던 모든 추억들, 언니가 쓰던 작은 물건들 하나하나가 더없는 의미를 지니고 내게로 다가온다. 그리고 어느 순간, 시간의 농도가 짙어지고 삶의 작은 부분, 주위의 작은 애정에도 감사하게 된다. 언니의 죽음은 불행과 행운을 함께 가져다준 것이다. 함께 있는 사람들, 흐르는 순간, 작은 추억마저도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일러준 것이다. 아픔으로 가슴 한 켠에 영원히 남아 있지만 그 아픔을 안고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힘을 주는 것이다. 살아 있는 사람에게 사랑하는 이의 죽음은 그런 것이고, 또 그래야만 산 사람들은 계속 생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리라. 생각도, 희망도, 기적도 없이, 언니가 이제 세상을 떠나려 한다. 의식도 없이, 몸은 따뜻한데, 모두에게 시간을 주고서. 그 시간 속에서, 나는 조그맣게 웃었다. 절묘한 필치로 그려내는 삶의 통과제의 요시모토 바나나 소설이 젊은 세대들을 사로잡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픔을 아픔으로 인정하고 그로부터 성숙해 나가는 주인공을 보여주되, 어디까지나 가르치려들거나 강요하는 법 없이 어느 순간 보면 그의 목소리에, 그의 의견에 가랑비에 옷이 젖듯 살며시 젖어들도록 독자를 사로잡는 그의 뛰어난 묘사력에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하드보일드『하드 럭』은 그런 그의 능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일 것이다. 『하드보일드』는 사랑을 하는 법도, 사랑을 주는 법도 모르던 철모르던 시절, 뜻하지 않게 영원히 헤어진 사람에 대한 마지막 초혼(招魂)의 노래이자, 아픔으로 유보된 채 남아 있던 기억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갈무리하고 서로간에 따뜻한 이해를 주고받는 꿈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하드 럭』은 사랑하는 언니의 죽음이라는 불행 속에 내가 마주한 힘겨운 행운을 그리고 있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이란 고통과 회한만을 남기는 것이 아니다. 죄스러울 때도 없지 않지만, 남은 생을 더 열심히 살아가도록 열심히 도움닫기를 하도록 이끌기도 한다. 그리고 이 책을 펼친 독자는 이 두 이야기에 어느새 빠져들어 그 아픔과 후회, 미안함과 고마움, 또한 새로운 희망마저 주인공과 함께하게 된다. 그리고 이야기가 모두 끝나고 나면,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숨어 있던 아픔마저 가라앉아 있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일종의 삶에서의 통과제의라 할 수 있고 요시모토 바나나는 그 누구보다 능수능란한 솜씨로 그 과정으로 독자 모두를 이끈다. 저자 소개 지은이 요시모토 바나나 1987년 데뷔한 이래 굵직한 문학상을 여럿 수상했고, 신간을 출간할 때마다 베스트셀러에 랭크되는 가장 주목받는 일본의 젊은 작가 중 하나. 특히 1988년에 출간한『키친』은 지금까지 2백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으며,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바나나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주기도 했다. 국제적인 감각을 지향하고자 라는 성별 불명, 국적 불명의 필명을 생각해 냈다고 하는 그는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에 수많은 열성적인 팬들을 가지고 있다. 영화와 만화, 대중가요, TV드라마 등 우리 시대 젊은 세대의 문화적 취향을 체화하고 있고, 이라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왔고 또 살아간다는 동질감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라도

저자 소개

  • 저자 : 요시모토바나나
저자 요시모토 바나나(吉本ばなな)는 1987년 데뷔한 이래 , , 등의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현대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고 있다. 특히 1988년에 출간된 『키친』은 지금까지 20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으?며,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바나나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주었다. 열대 지방에서만 피는 붉은 바나나 꽃을 좋아하여 '바나나'라는 성별 불명, 국적 불명의 필명을 생각해 냈다고 하는 그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 수많은 열성적인 팬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 삶에 조금이라도 구원이 되어준다면, 그것이 바로 가장 좋은 문학'이라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왔고 또 살아간다는 동질감만 있으면 누구라도 쉽게 빠져 들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키친』,『도마뱀』,『하치의 마지막 연인』,『허니문』,『암리타』,『하드보일드 하드 럭』 등이 출간 소개되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난주
1987년 쇼와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츠마여자대학과 도쿄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대표적인 일본문학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일본서를 번역한 바 있다.

목차

목차
- 하드보일드 -
.사당 ... 9
.호텔 ... 19
.꿈 ... 25
.방문객 ... 34
.다다미방 ... 65
.다시 꿈 ... 74
.아침 햇살 ... 79
- 하드 럭 -
.11월에 대해서 ... 85
.별 ... 112
.음악 ... 121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