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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6부 전10권 세트(양장) 51~60권

시리즈 :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460]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이즈미 교카, E. L. 닥터로 외 저 | 송병선, 임태균, 정상준 외 역 | 문학동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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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13286 / 3324쪽 / 5,600g / 150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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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2010년 12월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5차분 051번~060번 10권 작품이 출간된다. 이번 5차분에는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리스트의 다양성과 현대성을 확인할 수 있는 초역 작품들이 대거 포함되었다. 051~052번 『염소의 축제』는 2010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2004년 작품으로, 노벨문학상 선정 이유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053번 『고야산 스님·초롱불 노래』는 일본 환상문학의 대가 이즈미 교카의 걸작 단편집이다. 이 중 「초롱불 노래」가 국내 독자들에게 처음 선보... 2010년 12월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5차분 051번~060번 10권 작품이 출간된다. 이번 5차분에는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리스트의 다양성과 현대성을 확인할 수 있는 초역 작품들이 대거 포함되었다. 051~052번 『염소의 축제』는 2010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2004년 작품으로, 노벨문학상 선정 이유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053번 『고야산 스님·초롱불 노래』는 일본 환상문학의 대가 이즈미 교카의 걸작 단편집이다. 이 중 「초롱불 노래」가 국내 독자들에게 처음 선보이며, 이즈미 쿄카의 가장 뛰어난 단편 중 하나로 일본 근대 소설의 대표작으로도 평가받는 작품이다. 054번 『다니엘서』와 055번 『이날을 위한 우산』역시 각각 현대 미국과 독일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작이다. 『다니엘서』는 미국 포스트모더니즘의 대표 작가인 E. L. 닥터로의 초기 걸작으로 로젠버그 부부 스파이 사건을 통해 미국 현대사의 흐려진 진실을 파헤치는 정치역사 소설이다. 현대 독일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빌헬름 게나치노의 『이날을 위한 우산』은 2004년 게오르크 뷔히너 상 수상작이며 지리멸렬한 일상을 유머러스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새로운 독일 소설이다. 058번 『바보들을 위한 학교』는 러시아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효시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와 함께 20세기 러시아 문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 사샤 소콜로프의 대표작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와 작품이다. 이밖에도 미국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크 트웨인의 『톰 소여의 모험』이 사망 100주기를 맞아 새롭고 유려한 번역으로 선보이며, 세기말의 불안을 정신분석학으로 풀어내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찬사를 이끌어낸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카사노바의 귀향 · 꿈의 노벨레』가 포함되어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하인리히 뵐의 유머를 잃지 않는 사회 소설이자 그의 대표작 『어느 어릿광대의 견해』와, 다자이 오사무의 딸이며 일본 현대문학의 참다운 깊이를 알려주는 쓰시마 유코의 『웃는 늑대』까지 10권의 목록이 2010년 겨울, 21세기 새로운 정전을 제시하고 있는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면면이다. 051~052 염소의 축제 1, 2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장편소설 | 송병선 옮김 ★국내초역 2010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역작! 『백년의 고독』을 뛰어넘어 20세기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위대한 상징이 된 작품. _타임스 페루 작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가 2000년 발표한 소설로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지식인으로서의 역사적, 정치적 문제의식이 돋보이는 대표작이다. 32년간 도미니카공화국을 지배한 독재자 라파엘 레오니다스 트루히요의 암살 과정을 재구성한 이 작품에서 바르가스 요사는 광범위한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에 입각한 기술을 하면서도, 다양한 인물의 관점을 빌려 작가적 상상력을 발휘하며 독재자의 마지막 나날을 새롭게 조명했다. 많은 언론과 비평가들이 노벨문학상 선정 이유를 『염소의 축제』와 연결시켜 언급할 만큼 바르가스 요사의 특징적 작품 세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소설로, 문학과 정치의 관계를 재정립하며 창조적 가치를 구현하는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053 고야산 스님 · 초롱불 노래 이즈미 교카 소설 | 임태균 옮김 일본 환상문학의 대가 이즈미 교카의 걸작 ★ 국내초역 이계(異界)의 신비로운 이야기와 어우러진 전통의 미학 그는 바다처럼 풍부한 어휘로 신비주의와 상징주의의 밀림을 맨손으로 헤치고 들어갔다. _미시마 유키오 일본이 낳은 가장 뛰어나고 향토적인 작가, 일본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특색을 지닌 작가. _다니자키 준이치로 환상문학의 대가 이즈미 교카의 걸작 단편집. 자연주의 문학이 주류를 이루던 메이지 시대 일본 문학계에서 이즈미 교카는 요괴나 민담, 전통예능 등 잊혀가던 전통문화를 추구하며 일본 낭만주의 문학에 독자적인 경지를 열었고 후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토속적이면서 환상적인 그의 작품은 물질문명 사회의 피로감에 젖은 현대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두터운 독자층을 형성했다. 이 책에 실린 「고야산 스님」과 「초롱불 노래」는 그의 작품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단편이다. 「고야산 스님」은 우연히 만난 고승이 들려주는 마녀의 이야기로 특유의 문체와 신비로운 이야기가 신묘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국내 처음 소개되는 「초롱불 노래」는 일본 근대소설 대표작 중 하나로, 전통예능 ‘노가쿠’를 소재 삼아 유려하고 시적인 문장으로 일본의 고전 미학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정된 ‘이즈미 교카상’은 요시모토 바나나, 유미리 등 많은 유명 작가를 키워내기도 했다. 054 다니엘서 E. L. 닥터로 장편소설 | 정상준 옮김 ★국내초역 1953년 6월 19일, 싱싱교도소의 전기의자에 앉게 되기까지 로젠버그 부부 스파이 사건의 문학적 재구성, 미국 역사의 냉철한 기록자 E. L. 닥터로의 걸작 가장 완벽한 예술의 경지에 오른 작품, 이러한 예술 작품만이 우리를 즐겁게 만들 수 있다. _조이스 캐럴 오츠 오늘의, 오늘을 위한 소설이자 그야말로 놓쳐서는 안 될 이 시대 최고의 작품. _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미국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대표 작가 닥터로의 『다니엘서』는 1953년 소련에 핵무기 기밀 사항을 넘기기로 공모했다는 혐의로 전기의자에서 사형당한 로젠버그 부부 사건을 토대로 하고 있다. 로젠버그 부부가 FBI에 체포되어 전기의자에서 사형되기까지의 주요 사건이 그들의 아들인 다니엘의 시선으로 재구성된다. 다니엘이 사건을 조사해나가는 현재의 시간적 배경 역시 베트남전 반대시위가 한창이던 1960년대 후반으로, 1967년 10월 워싱턴 평화시위와 1968년 4월 컬럼비아 대학 학생운동 등 굵직한 미국 현대사의 현장이 함께 묘사된다. 냉전시대 이념전쟁의 희생양이 된 한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닥터로는 어떤 제도의 수호와도 관계없는 ‘독립적인 증인’으로서 공식적인 역사상과는 다른 역사상을 지금의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055 이날을 위한 우산 빌헬름 게나치노 장편소설 | 박교진 옮김 ★국내초역 소외된 존재를 들여다보는 ‘하찮은 사물들의 변호사’ 빌헬름 게나치노의 2004년 게오르크 뷔히너상 수상작 빌헬름 게나치노는 시대를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섬세하고 고집스럽게,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과 같은 산문을 통해 눈에 띄지 않는 개개인의 일상에 우리 시대를 비춘다. _게오르크 뷔히너상 선정 이유 자기 내면의 동의 없이 이 지상에서 살아가는 존재의 고뇌를 유머러스하게 그린 작품. _노이에 취르허 차이퉁 독일 현대문학의 주요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빌헬름 게나치노의 대표작. 소외된 존재들을 작품 속에서 다양하게 형상화하며 ‘하찮을 정도로 작은 사물들의 변호사’라는 별명을 얻은 게나치노는 평범하고 소소한 독일의 일상을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묘사한 작품들을 통해 현대사회를 비판적으로 묘사해냈다. 『이날을 위한 우산』은 수제화의 착화감을 시험하는 구두 테스터 일을 하는 주인공의 눈을 통해 틀에 박힌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바라보며 삶의

저자 소개

  • 저자 :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이즈미 교카, E. L. 닥터로 외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1936년 페루 아레키파에서 태어났다. 1952년 열여섯에 문단에 데뷔한 뒤, 1963년 레온시도 프라도 군사학교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 『도시와 개들』을 출간하며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고, 1966년 발표한 『녹색의 집』으로 페루 국가 소설상, 스페인 비평상, 로물로 가예고스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1985년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1994년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세르반테스 상을 수상했다. 2005년 미국과 영국의 유명 시사 잡지에서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100명’에 뽑힌 바르가스 요사는 매년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며, 라틴아메리카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지식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1973) 『나는 훌리아 아주머니와 결혼했다』(1977) 『세상 종말 전쟁』(1981) 『리고베르토 씨의 비밀노트』(1997) 『염소의 축제』(2000) 『나쁜 소녀의 짓궂음』(2006) 등의 소설과, 에세이 『혁명의 문학과 문학의 혁명』(1970) 『사르트르와 카뮈』(1981), 자서전 『물속의 물고기』(1993) 등이 있다.

E. L. 닥터로
1931년 뉴욕 브롱크스에서 유대계 러시아 이민 2세대 부모 아래에서 태어났다. 1948년 브롱크스 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캐니언 칼리지와 컬럼비아 대학에서 철학과 희곡을 공부했으며, 1953년 군에 징집되어 2년간 독일에서 복무했다. 제대 후 뉴욕으로 돌아와 잠시 영화사 일을 하게 되는데, 이때의 경험에 영감을 받아 1960년 서부극 패러디 소설 『하드 타임스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를 출간한다. 이후 9년 동안 잡지사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이언 플레밍 등과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1969년 본격적으로 창작 활동에 몰입해 2년 뒤 ‘로젠버그 부부 스파이 사건’을 소재로 한 『다니엘서』를 출간한다. 뒤이어 발표한 『래그타임』으로 1975년 출간 첫해 양장본으로만 20만 부 이상이 판매되는 큰 성공을 거둔다. 이 작품은 해리 후디니, 에벌린 네즈빗, 스탠퍼드 화이트, J. P. 모건, 헨리 포드와 옘마 골드만 등의 실존인물을 허구적 인물과 사건에 엮어 20세기 초, 미국 사회 전 분야에서 이루어진 변혁의 순간을 조명했다. 이 작품으로 닥터로는 미국 예술·문학아카데미 문학상과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았고, 또한 영화와 뮤지컬로 제작되어 지금까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후로도 1989년 발표한 『빌리 배스게이트』로 펜포크너 상을 수상했고, 1998년 국가인문학훈장을 받았다. 2005년 발표한 『행군』으로 생애 세번째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과 두번째 펜포크너 상을 수상했다. 현재 그는 뉴욕에 거주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노벨문학상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마크 트웨인
본명은 새뮤얼 랭혼 클레멘스Samuel Langhorne Clemens. 1835년 미주리 주에서 태어나 미시시피 강가의 작은 마을 해니벌에서 소년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자 열두 살에 인쇄소 견습공 생활을 시작했고, 1857년에는 미시시피 강의 수로 안내인이 되었다. 1861년에 남북전쟁이 터지자 남군에 들어갔으나 2주 만에 빠져나와, 네바다 주 공무원으로 부임하는 형을 따라 서부로 가는 역마차 여행에 동행했다. 금광을 찾겠다는 일확천금의 꿈에 부풀어 있었지만 실패하고, 언론계로 관심을 돌려 네바다 주와 캘리포니아 주의 신문사에 글을 기고하면서 ‘마크 트웨인’이라는 필명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뱃사람 용어로 강의 안전수역을 나타내는 ‘두 길 깊이’를 뜻한다. 1865년 유머 단편 「캘리베러스 군의 명물 뜀뛰는 개구리」를 발표해 일약 범국민적 명사가 되었으며, 1869년에는 유럽과 팔레스타인 성지 여행기 <철부지의 해외여행기>를 출간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1885년 걸작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발표, 작가로서의 최절정기를 맞이했다. 1894년에는 투자 실패와 경영하던 출판사의 도산으로 파산하고 말았지만, 1년간 세계 순회강연을 해서 빚을 청산했다. 1910년 뉴욕에서 일흔다섯의 나이로 타계했다. ‘미국 현대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문학적 업적을 이루었을 뿐 아니라, 물질문명과 종교와 전쟁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파헤치고 불의와 제국주의에 맞서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미시시피 3부작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미시시피 강의 추억>과 딸들을 위해 쓴 <왕자와 거지>를 비롯해, 익살 넘치는 여행기 <철부지의 해외여행기> <고난을 넘어> <도보 여행기> <적도를 따라서>, 인간과 사회의 부조리를 통렬하게 풍자한 <도금시대> <바보 윌슨의 비극> <아더왕 궁정의 코네티컷 양키> <전쟁을 위한 기도> <인간이란 무엇인가?>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아르투어 슈니츨러
오스트리아 빈에서 부유한 유태인 의학교수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부친과 마찬가지로 그 역시 의학을 공부해서 의사가 되었다. 1886년부터 병원에서 일했고 1893년에는 자신의 병원을 개업했으나, 생의 대부분을 작가로 활동했다. 작품 활동 초기에는 주로 희곡을 집필했으며, 후고 호프만슈탈(Hugo von Hofmannsthal, 1874∼1929)과 친구였고, 스스로 자신의 ‘정신적 도플갱어’라고 칭했던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적 기법을 많이 사용했다. 대표적인 희곡으로는 <아나톨(Anatol)>, <사랑의 유희(Liebelei)>, <윤무(Reigen)>, <광활한 땅(Das weite Land)>, <베른하르디 교수(Professor Bernhardi)>를 들 수 있다. 만년에는 희곡보다 소설을 썼으며 대표적인 단편소설로는 <구스틀 소위(Leutnant Gustl)>, <엘제 양(Fräulein Else)>, <야외로 가는 길(Der Weg ins Freie)> 등이 있다.
그는 오랫동안 도나우 왕정의 퇴폐를 묘사하는 작가로 낙인 찍혔으며 모든 작품에서 당시 빈의 세기말적 분위기를 묘사하고 있어서 풍속 묘사가로, 그의 문학은 오락 문학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슈니츨러의 문학에 대한 이러한 평가절하는 무대를 사회비판의 장으로 바꾸어놓기는 하지만 구체적으로 사회변혁을 추구하고 있지는 않다는 인식 때문이다. 1960년이 지나서야 슈니츨러는 사회전통의 압박, 소외, 고독, 자유와 헌신, 거짓과 실제에 대한 갈등을 예리하게 분석하는 작가로 평가되었으며 체호프처럼 위대한 인간묘사가의 한 사람으로 인식되었다. 1914년까지 슈니츨러의 희곡은 오토 브람(Otto Brahm)의 연출로 빈 부르크테아터뿐만 아니라 베를린극장에서도 가장 많이 상연된 작품에 속한다. 슈니츨러는 1931년 사망할 때까지 멸망한 사회의 연대기 작가로 평가받았는데 이는 그가 뒤늦게 단편소설 쪽으로 방향을 돌렸기 때문이다. 1960년경에야 비로소 연극 감독인 아들 하인리히 슈니츨러의 활약으로 슈니츨러의 르네상스가 시작되었다.

하인리히 뵐
하인리히 뵐은 목공예를 가업으로 하는 가문의 여섯 번째 아들로 1917년 쾰른에서 태어났다. 카이저 빌헬름 김나지움을 졸업하고 1939년 쾰른대학교의 독문학과에 입학하나 곧 제2차 세계대전에 징집되었다. 전쟁 중에는 부상을 당해 야전병원 생활을 하기도 하고 꾀병과 서류 조작으로 탈영을 하기도 했다. “무의미한 전쟁을 위해서 결코 죽을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전후, 귀향해서 ‘전쟁에서 본 것’과 전후의 ‘폐허’에 대해서 쓰기 시작했다. 1949년 첫 소설 ≪열차는 정확했다≫를 출간하고 1953년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를 발표하면서 작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이후부터 독일 사회의 불균형적인 발전과 팽배해진 물질주의로 인한 도덕성의 결여에 대해 지적하고, 가톨릭교회의 부패에 대해 정면으로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뵐이 보기에 독일 가톨릭교회는 정부의 자본주의 경제 정책에 순응하고 동조함으로써 독일에서 그 재정 기반을 확보해 갔기 때문이다. 특히 1959년에 발표한 ≪9시 반의 당구≫는 청산되지 않은 과거를 망각하고 재무장을 논하며 오로지 이윤 추구와 소비 조장만으로 치닫는 독일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1971년에는 성취 지향적 사회에 대한 저항을 담은 ≪여인과 군상≫을 발표하고 이듬해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1974년에는 한 무고한 여성이 언론의 횡포에 의해 사회로부터 매장되어 가는 과정을 담은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를 발표하고, 1979년에는 환경 문제를 다룬 소설 ≪신변 보호≫를 발표했다.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활동을 문학 작품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실천했던 뵐은 1985년 동맥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이후 ‘쾰른 문학상’은 ‘하인리히 뵐 문학상’으로 개칭되었고, 쾰른 루트비히 박물관의 광장도 그의 이름을 땄으며, 독일의 열세 개 학교에는 하인리히 뵐의 이름이 붙었다.

쓰시마 유코
1947년 도쿄 교외 미타카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사토코. 작가가 한 살 때 사망한 소설가 다자이 오사무의 딸이다. 시라유리 여자대학 영문과 재학중 동인지 『요세아쓰메』를 창간하고 첫 작품 「손의 죽음」을 발표했다. 같은 해 나카가미 겐지 등과 함께 『분게슈토』의 동인이 되어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76년 『덩굴풀 어머니』로 다무라 도시코 상, 1977년 『풀의 침상』으로 이즈미 교카 상, 1979년 『빛의 영역』으로 노마문예신인상, 1987년 『밤의 빛에 쫓겨』로 요미우리 상, 1998년 『불의 산』으로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 2000년 『웃는 늑대』로 오사라기 지로 상, 2005년 『나라 리포트』로 문부과학대신상과 무라사키 시키부 상, 2012년 『황금의 꿈 노래』로 마이니치 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영어와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네덜란드어 등으로 번역, 출판되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파리 대학 국립동양언어문화연구소에 초청되어 일본 근대문학을 강의하는 등 해외 문학 교류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소설가 신경숙과의 왕복 서간 에세이집 『산이 있는 집 우물이 있는 집』을 양국에서 출간하기도 했다.
그 외의 작품으로 『너무나 야만스러운』 『전기마』 『갈대 배, 날다』 등이 있고, 소설집 『「나」』가 국내에서 출간되었다. 현재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 심사위원이다.

역자 소개

  • 역자 : 송병선, 임태균, 정상준 외
송병선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의 카로 이 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를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라틴아메리카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베리아나 대학교 전임교수를 역임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외국어대, 단국대, 경희대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울산대학교 스페인ㆍ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보르헤스의 미로에 빠지기』, 『영화 속의 문학 읽기』, 『‘붐소설’을 넘어서』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거미 여인의 키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칠 일 밤』, 『부에노스아이레스 어페어』, 『내일 전쟁터에서 나를 생각하라』, 『꿈을 빌려드립니다』, 『피델 카스트로 : 마이 라이프』, 『매드 무비』,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데지레 클럽, 9월 여름』, 『루시아, 거짓말의 기억』, 『나쁜 소녀의 짓궂음』, 『내일 전쟁터에서 나를 생각하라』 등이 있다.

임태균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오사카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
위를 수여받았다. 현재 성결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상준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후 텍사스 주립대학교에서 미국학 석사 학위, 하와이 주립대학에서 미국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서로 『여인의 초상』, 『아들과 연인』, 『나사의 회전』, 『다니엘서』 등이 있다.

강미경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을 다니던 중 영국으로 건너가 랭커스터대학교에서 비교문학을 연구했습니다. 현재 영국에 거주하면서 번역가로 일하는 틈틈이 영국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는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역서로는 <프랭클린 자서전>, <사람으로 산다는 것>, <동물농장>, <아홉 살에 처음 만나는 어린 왕자>, <아홉 살에 처음 만나는 정글북> 등이 있습니다.

모명숙
성균관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독문학을 공부하고 독일 뮌스터에서 수학한 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강사를 지냈고,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하며 인천 연수구 인문학 강의에 출강 중이다. 옮긴 책으로 『내 인생을 바꾼 세계의 명작』, 『운라트 선생』, 『카사노바의 귀향, 꿈의 노벨레』, 『한낮의 여자』, 『렘브란트 마지막 그림의 비밀』, 『요헨의 선택』, 『운명』, 『지구의 미래』, 『사랑받지 않을 용기』, 『이성의 섬』, 『미술의 순간』, 『아인슈타인의 그림자』 등이 있다.

김훈아
성신여자대학교와 동대학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센슈 대학에서 일본 현대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재일조선인여성문학론在日朝鮮人女性文論》(作品社, 일본)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일요일의 석간》, 《츠지 히토나리의 편지》, 《비와 꿈 뒤에》 등이 있으며, 신경숙과 쓰시마 유코의 《산이 있는 집 우물이 있는 집》과 공지영과 츠지 히토나리의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양국 언어로 번역하였다. 《웃는 늑대》로 제1회 판우번역상을 수상했다.

목차

목차
세계문학전집051|염소의 축제1
염소의 축제1
세계문학전집052|염소의 축제2
염소의 축제2
해설|처녀성의 비밀을 통해 드러나는 독재정치와 그 정신적 상처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연보
세계문학전집053|고야산 스님ㆍ초롱불 노래
고야산 스님
초롱불 노래
해설|일본의 전통미와 독특한 환상 세계를 추구한 언어의 연금술사
이즈미 교카 연보
세계문학전집054|다니엘서
1부 현충일
2부 핼러윈
3부 불가사리
4부 크리스마스
해설|역사의 재기술과 인식의 민주주의
E. L. 닥터로 연보
세계문학전집055|이날을 위한 유산
이날을 위한 우산
해설|어느 도시 방랑자의 이야기
빌헬름 게나치노 연보
세계문학전집056|톰 소여의 모험
머리말
1 토오옴, 이 녀석/폴리 이모의 결심/연습하는 톰/거리의 결투/도둑 귀가
2 뿌리치기 어려운 유혹/ 전략상 중요한 순간/순진하게 속아 넘어간 아이들
3 대장 톰/ 승리와 상/ 우울한 행복/ 의무와 태만
4 머릿속의 곡예 / 주일 학교 참석/주일 학교 교장 선생님/‘으스대기’/ 명사가 된 톰
5 있으나 마나 하지 않은 목사님/ 교회에서/ 절정
6 자가 진단/ 치과 치료/ 한밤중의 주문/마녀와 악마/ 조심스러운 접근/ 행복한 시간
7 조약 체결/때 이른 수업/ 실수
8 톰, 진로를 정하다/ 옛 장면의 재연
9 엄숙한 상황/ 심각한 문제들/ 인디언 조의 설명
10 진지한 맹세/ 두려움이 후회를 가져오다/ 정신적인 벌
11 머프 포터, 제 발로 나타나다/ 갈등에 빠진 톰의 양심
12 톰, 아량을 베풀다/ 마음이 약해진 폴리 이모
13 어린 해적들/ 약속 장소로/ 모닥불 앞에서 피운 이야기꽃
14 야영 생활/ 일대 사건/ 톰, 야영지를 몰래 빠져나가다
15 톰, 정찰에 나서다/ 상황 파악/ 야영지에 돌아와 알리다
16 신나는 하루/ 톰, 비밀을 털어놓다/ 해적들, 교훈을 얻다/한밤중의 놀라운 사건/ 인디언 전투
17 없어진 영웅들에 대한 추억/ 톰이 말한 비밀의 요점
18 신문 대상이 된 톰의 생각/ 놀라운 꿈/ 생기를 잃은 베키 대처/톰, 질투심에 사로잡히다/ 검은 복수
19 톰, 진실을 털어놓다
20 궁지에 몰린 베키/ 톰의 고결함이 드러나다
21 아이들의 웅변/ 숙녀들의 작문/ 기나긴 환상/아이들, 복수에 성공하다
22 여지없이 무너진 톰의 기대/ 천벌을 기다리다
23 머프 아저씨의 친구들/법정에 선 머프 포터/ 머프 포터, 누명을 벗다
24 마을의 영웅이 된 톰/ 영광의 낮과 공포의 밤/ 인디언 조를 추격해
25 왕과 다이아몬드에 대해/ 보물을 찾아서/ 송장과 유령
26 유령의 집/ 잠든 유령들/ 금궤/ 사나운 운수
27 가라앉은 의심/ 어린 탐정들
28 2호 찾기/ 허크, 보초를 서다
29 소풍/ 인디언 조의 뒤를 밟는 허크/ ‘복수’의 실체/과부 아줌마를 도와
30 웰치먼 노인의 보고/ 궁지에 빠진 허크/ 돌고 도는 이야기/새로운 사건/ 희망이 절망으로
31 탐험/ 곤경이 시작되다/ 동굴에서 길을 잃다/완전한 암흑/ 발견되긴 했지만 구조되지는 못하다
32 톰, 탈출 이야기를 떠벌리다/ 안전지대에 갇힌 톰의 적
33 인디언조의운명/허크와톰, 각자알고있는것을맞춰보다/동굴탐험/유령으로부터의 방어책/ ‘무지무지 아늑한 장소’/더글러스 아줌마 집에서의 환영식
34 비밀 누설/ 실패로 끝나고 만 웰치먼 노인의 깜짝 발표
35 새로운 질서/ 가엾은 허크/ 새로운 모험을 계획하다
맺음말
해설 | 흥미진진한 모험담에 담긴 순수한 동심의 세계
마크 트웨인 연보
세계문학전집057|카사노바의 귀향ㆍ꿈의 노벨레
카사노바의 귀향
꿈의 노벨레
해설|에로스의 모험과 포기
아르투어 슈니츨러 연보
세계문학전집058|바보들을 위한 학교
1장 수련
2장 지금. 베란다에서 쓰인 이야기들
3장 사블
4장 스키를리
5장 유언
해설|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동화
사샤 소콜로프 연보
세계문학전집059|어느 어릿광대의 견해
어느 어릿광대의 견해
해설|뵐과 자유의 시학
하인리히 뵐 연보
세계문학전집060|웃는 늑대
1 시작하는 이야기
2 출발!
3 '정글의 법칙'
4 낯선 사냥꾼
5 죽음의 골짜기를 헤매다
6 야훼의 어린 양
7 백조호
8 같은 피
9 이게 어찌 된 일이죠
10 물의 아이
11 마지막 날
해설|'가족'이라는 신화를 넘어
쓰시마 유코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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