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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894468 / 200쪽 150 x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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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숨 가쁘게 변화하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든 이과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21가지 생존법!
기술의 상향 평준화와 비즈니스 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인해 엔지니어가 한 가지 능력으로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는 끝났다. 10년 후에도 미래가 두렵지 않은 이과생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이 책은 엔지니어 출신 교수가 이공계 연구자와 엔지니어를 비롯한 이 땅의 모든 이과생들에게 전하는 21가지 생존법을 담고 있다.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의사소통 능력, 공감 능력이 부족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과생이나, 점점 빨라지는 기술과 시장의 변화 속에서 미래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법을 고민하는 엔지니어라면 필독할 만하다. 또한, 세계적인 엔지니어의 조건이나 엔지니어의 이력서 작성법, 사내 데이터 활용법 등 갓 회사에 입사한 엔지니어부터 보다 넓은 세계로의 진출을 꿈꾸는 중견 엔지니어까지 두루 참고하면 좋을 실전 노하우까지 다루고 있다.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21가지 생존법을 하나씩 실천하다보면 시장의 급물살에도 휩쓸리지 않는 탄탄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결국, 핵심은 자신을 지키라는 것이다.” 이제 급변하는 세상에서 더 이상 나를 지켜줄 회사도 없고 친구도 없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세상의 흐름에 맞춰 변화하라. - 한근태 (공학박사, 한스컨설팅 대표,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저자) 추천사 中 어제의 승자가 내일의 패자가 되는 시대, 이제는 이과생도 자기 자신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 과거에는 엔지니어가 한 가지 전문 기술만으로 한 기업에서 평생 살아남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했다. 하지만 오늘날처럼 대기업도 거대 적자와 구조조정에 시달리고, 비즈니스 환... “결국, 핵심은 자신을 지키라는 것이다.” 이제 급변하는 세상에서 더 이상 나를 지켜줄 회사도 없고 친구도 없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세상의 흐름에 맞춰 변화하라. - 한근태 (공학박사, 한스컨설팅 대표,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저자) 추천사 中 어제의 승자가 내일의 패자가 되는 시대, 이제는 이과생도 자기 자신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 과거에는 엔지니어가 한 가지 전문 기술만으로 한 기업에서 평생 살아남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했다. 하지만 오늘날처럼 대기업도 거대 적자와 구조조정에 시달리고, 비즈니스 환경이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급격히 변하는 때에 전공 분야 하나만 믿어서는 크게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필자는 반도체 개발자로서 가장 잘 나가던 시절 과감히 MBA행을 결정하고, 기업 소속 엔지니어에서 대학 교수로 전직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이었다고 주장한다. ‘기술만 생각하면 되던 시대’의 종말 IT 기술이 발전하면서 전자기기나 반도체와 같은 전기·전자 산업뿐만 아니라 온갖 분야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인공지능(AI)에 의해 자동화와 연결성이 극대화된, 이른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기술은 지나치게 고도화되어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버렸다. 그 결과, 과거에는 세분화·소형화·고속화라는 기술의 향상을 추구하는 것만으로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기에 충분했다면, 이제는 왜, 무엇을 위해 제품이 필요한지까지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새롭게 필요한 것은 ‘문과 능력’ 숨 가쁘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은 사업을 바꿔서라도 살아남는다. 그렇다면 엔지니어 개개인은 어떠한 대비를 해야 할까? 필자는 오늘날처럼 변화가 극심한 시대에는 엔지니어들도 ‘문과 능력’을 지녀야 한다고 주장한다. 경영자처럼 넓은 시야로 바라보는 일, 개발한 제품을 이용한 서비스를 개척하는 일, 개발한 제품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일, 시장 개척을 위해 자기 회사에서 할 수 없는 일은 다른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하는 일 등 과거에는 ‘문과가 할 일’이라고 불렸던 업무도 이제는 이과생의 몫이 되었으며, 기업 역시 이를 엔지니어에게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능력을 갖춘 엔지니어만이 계속해서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에 발맞춰 살아남을 수 있다고 본다. 세계적인 엔지니어의 조건 세계적인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는 이제 전문 기술을 익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기술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무엇을 만들지’, ‘어떻게 기술로 수익화를 이룰지’까지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필자는 이를 ‘엔지니어링 디자인의 사고방식’이라 명명하고 있다. 엔지니어는 이 같은 사고방식 아래 철저히 사용자의 관점에서 상품을 기획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아가 뛰어난 엔지니어의 탄생을 위해서는 새로운 시도를 용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빼놓지 않는다. 그래야만 해외로 우수한 엔지니어가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관련 분야의 산업 역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엔지니어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기술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사람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술이라면 사업적으로도 성공할 것이다. 이를 위해 사용자의 시점에서 상품과 기술을 생각해야 한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1년 365일 내내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을 했다고 한다. p. 108 부서 간의 연계를 잘 하는 비결은 바로 각 부서가 갖고 있는 정보를 잘 활용하는 것이다. 마케팅 부서에는 향후 시장을 분석한 정보가 있으며 설계 부서에는 설계도 정보가 있다. 제조 부서에는 제조 장치의 상태와 수율(원재료 투입량에 대한 양질의 제품 생산량의 백분율), 생산 효율, 생산량 등을 기록한 정보가 있고 영업 부서에는 고객 정보와 판매 가격, 판매량, 경쟁 기업의 판매 실적 등이 있으며 유지 보수 부서에는 제품의 불량률 정보가 있다. 이러한 제품에 관한 정보는 제조 장치의 상황과 시장 동향 등의 영향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빅데이터다. 이 모든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장 상황에 맞추어 적절한 제품을 설계하고 생산량을 조절하면 무척 유용할 것이다. p. 114 일본에서도 주변에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를 틀렸다고 비관하지 말고, 응원해주는 일부터 시작했으면 한다. 그러면 자기 자신도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힘이 생겨날 것이다. 오늘날 일본에서 느껴지는 폐쇄적인 분위기는 성장의 씨앗이 움트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경제 규모와 일자리 수가 계속 줄어들기만 하면 결국 너도나도 작은 파이를 빼앗기 위해 쟁탈전을 벌일 것이다. 위험을 무릅쓰며 선두에 서 있는 사람은 다른 이들에게 새로운 파이를 가져다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앞장서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사람이 돌파구가 되고, 주변 사람은 선구자를 도우며, 그 뒤를 따르는 사람이 파이를 넓혀야만 경제가 성장할 수 있다. 그래야 이 폐쇄 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p. 124-125 오늘날 종신 고용은 사실상 붕괴했고, 여러 회사를 전전하거나 스스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럴 때는 든든한 내 편이 한 사람이라도 더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가족이다. 산업 변화가 격심한 요즘 같은 시대에는 아무리 조심한다 해도 일시적으로 직장이 없는 시기가 생길 수 있다. 이 거친 파도 속을 헤쳐 나가려면 부부가 맞벌이하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맞춰나가야만 한다. 부부가 둘 다 직장을 다녀서 어느 한 쪽 수입이 끊겨도 다른 쪽에서 가계를 유지할 수 있다면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는 위험 부담이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p. 129 한 가지 분야만을 잘 알아서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이나 전문 분야가 다른 사람과 만나는 일도 중요하지만, 한편으로 혼자 공부하고 생각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어느 쪽에 비중을 둘지는 그때그때 다른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학회에서 사람을 덜 만나게 되고 연말에 송년회를 가는 것도 자제하게 되었다. 그렇게 확보한 시간을 이용해 혼자 책을 읽으며 꾸준히 인풋을 해주지 않으면 최첨단 분야에서 연구를 지속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느낀다. p. 140-141 산업의 변화는 어쩔 수 없는 일이며 예측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핵심 기술을 지닌 엔지니어는 반드시 세계 어딘가에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 하나의 기업 혹은 산업을 고집하기보다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장소를 찾아 유연하게 옮겨 다닌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좋다. 그렇게 생각하면 직장의 선택지도 보다 넓어질 것이다. p. 151-152
이제는 사람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속도보다 산업이 변화하는 속도가 더 빠르다. 그러다 보니 기업은 기존 인재를 재교육하는 비효율적인 전략보다 지금 당장 활용할 수 있는 경력자를 수시 채용하는 전략을 택하게 된다. 회사가 자신을 재교육해주기만을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해외로 나가서 자신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거나, 스스로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여 선택지를 늘리는 수밖에 없다. p. 29-30
사람들은 내게 “플래시 메모리 사업이 그렇게 성공했는데 회사를 그만둔 이유가 뭔가요?”라고 자주 물어본다. 회사에 남았다면 그런대로 괜찮은 대우를 받지 않았겠냐는 말도 듣는다. 확실히 대학에서는 연구비 마련과 인재 확보 등을 모두 나 혼자서 해야 하니 힘들 때도 있다. 대기업처럼 수천억 엔짜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도 아니다. 다시 말해 대학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도시바에서와 같은 거대한 규모의 일을 할 수 없다.
하지만 대기업에 남는 것이 안전한 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회사는 시장 변화에 따라 계속 사업을 바꿀 텐데, 반도체 전문가인 내가 그 안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이제 와 되돌아보니 엔지니어로서 한창 잘 나갈 때 기술 개발을 중단하고 MBA 유학을 가고, 플래시 메모리 사업이 절정을 맞이했을 때 대학으로 옮겨가는 등 항상 변화를 모색한 것이 내 강점이었다. p. 39-40
오늘날 시장의 상황은 변했다. 고도의 기술 발달로 인해 전기·전자 및 반도체 제품의 품질은 상향 평준화되었다. 더 이상 기술 트렌드만 추구해서는 세계적인 경쟁에서 이기기 어려워진 것이다. 이에 따라 엔지니어들은 ‘무조건 작고, 무조건 좋은’ 물건을 만드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왜, 무엇을 위해 이 제품이 필요 한가?’를 고민해야만 하는 시대가 되었다. p. 67-68
기업 입장에서는 기술을 깊이 이해하면서 넓은 시야로 사업을 바라볼 수 있는 인재가 심각하게 부족하다. 오늘날처럼 변화가 극심한 시대에는 엔지니어들도 ‘문과 능력’을 지녀야 한다. 기업의 입장에서 봤을 때도 마찬가지다. 내가 MBA에 뛰어든 이유도 그런 능력을 획득하기 위해서였다. p. 78
이미 엔지니어 여러분은 훌륭한 기술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상품으로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제 남은 것은 그 기술력을 잘 홍보하는 일뿐이다. 홍보를 위한 고전적이면서도 일반적인 방법은 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하는 것이다. (중략) 요즘은 어느 기업이나 기술 정보 공개를 꺼리기에 논문을 발표하고 싶어도 허락을 받기가 어려울 것이다. 게다가 당장 사업이 힘든 상황이라 “논문이나 쓰면서 놀지 마라”라는 핀잔을 듣기 십상이다 보니 회사 안에서 논문을 쓰기 힘들지도 모른다. 비용 문제 때문에 학회에 참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사업이 힘들다고 회사 안에만 틀어박혀 있으면 나중에 새 일자리를 찾을 때 자기 자신을 홍보할 거리가 없어서 기회를 놓치게 될지도 모른다. p. 83-84
이력서를 쓸 때는 사진, 글자체, 양식 등과 같이 첫인상을 좌우하는 형식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내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으며 어떤 공헌이 가능한지 강조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 하지만 오랫동안 한 회사에서 일하던 사람은 기껏 숙달된 전문 분야가 있는데도 자기 자신을 잘 홍보하지 못하는 편이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한 종류의 이력서를 여러 회사에 내기도 한다. 이는 능력이 모자라기 때문이 아니라, 여태까지는 회사 밖의 사람에게 자신의 가치를 설명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다시 말해 자기 홍보와 포장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 p. 90
거듭 강조하지만 자기 전공만을 내세우면 자연히 자신을 광고할 수 있는 대상 범위가 줄어든다. 본인의 전문성에 자신 있는 엔지니어일수록 해당 분야 안에서만 일자리를 찾으려 하는 편인데, 이는 스스로 선택지를 제한하는 꼴이다. 내가 지금 있는 업계 전체가 부진해서 다른 분야로 진출해야 할 때는 더 넓은 시야로 자기 자신의 강점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p. 92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융합하는 본질적인 의의는 수익화, 다시 말해 수익을 올리는 구조를 혁신하는 데 있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포함한 하나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하드웨어의 사양과 내용을 감추는 동시에 경쟁 기업이 제품을 모방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 하드웨어만으로는 실현할 수 없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도 있고 소프트웨어를 통해 또 다른 사업, 가령 서비스 분야에까지 발을 넓힐 가능성도 있다. p. 103
엔지니어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기술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사람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술이라면 사업적으로도 성공할 것이다. 이를 위해 사용자의 시점에서 상품과 기술을 생각해야 한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1년 365일 내내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을 했다고 한다. p. 108
부서 간의 연계를 잘 하는 비결은 바로 각 부서가 갖고 있는 정보를 잘 활용하는 것이다. 마케팅 부서에는 향후 시장을 분석한 정보가 있으며 설계 부서에는 설계도 정보가 있다. 제조 부서에는 제조 장치의 상태와 수율(원재료 투입량에 대한 양질의 제품 생산량의 백분율), 생산 효율, 생산량 등을 기록한 정보가 있고 영업 부서에는 고객 정보와 판매 가격, 판매량, 경쟁 기업의 판매 실적 등이 있으며 유지 보수 부서에는 제품의 불량률 정보가 있다.
이러한 제품에 관한 정보는 제조 장치의 상황과 시장 동향 등의 영향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빅데이터다. 이 모든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장 상황에 맞추어 적절한 제품을 설계하고 생산량을 조절하면 무척 유용할 것이다. p. 114
일본에서도 주변에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를 틀렸다고 비관하지 말고, 응원해주는 일부터 시작했으면 한다. 그러면 자기 자신도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힘이 생겨날 것이다. 오늘날 일본에서 느껴지는 폐쇄적인 분위기는 성장의 씨앗이 움트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경제 규모와 일자리 수가 계속 줄어들기만 하면 결국 너도나도 작은 파이를 빼앗기 위해 쟁탈전을 벌일 것이다. 위험을 무릅쓰며 선두에 서 있는 사람은 다른 이들에게 새로운 파이를 가져다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앞장서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사람이 돌파구가 되고, 주변 사람은 선구자를 도우며, 그 뒤를 따르는 사람이 파이를 넓혀야만 경제가 성장할 수 있다. 그래야 이 폐쇄 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p. 124-125
오늘날 종신 고용은 사실상 붕괴했고, 여러 회사를 전전하거나 스스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럴 때는 든든한 내 편이 한 사람이라도 더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가족이다. 산업 변화가 격심한 요즘 같은 시대에는 아무리 조심한다 해도 일시적으로 직장이 없는 시기가 생길 수 있다. 이 거친 파도 속을 헤쳐 나가려면 부부가 맞벌이하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맞춰나가야만 한다. 부부가 둘 다 직장을 다녀서 어느 한 쪽 수입이 끊겨도 다른 쪽에서 가계를 유지할 수 있다면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는 위험 부담이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p. 129
한 가지 분야만을 잘 알아서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이나 전문 분야가 다른 사람과 만나는 일도 중요하지만, 한편으로 혼자 공부하고 생각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어느 쪽에 비중을 둘지는 그때그때 다른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학회에서 사람을 덜 만나게 되고 연말에 송년회를 가는 것도 자제하게 되었다. 그렇게 확보한 시간을 이용해 혼자 책을 읽으며 꾸준히 인풋을 해주지 않으면 최첨단 분야에서 연구를 지속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느낀다. p. 140-141
산업의 변화는 어쩔 수 없는 일이며 예측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핵심 기술을 지닌 엔지니어는 반드시 세계 어딘가에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 하나의 기업 혹은 산업을 고집하기보다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장소를 찾아 유연하게 옮겨 다닌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좋다. 그렇게 생각하면 직장의 선택지도 보다 넓어질 것이다. p. 151-152

목차
추천사
시작하며
제1장 살아남으려면 상식을 의심하라
회사는 당신을 책임지지 않는다 내가 회사를 그만둔 이유 / 종신 고용은커녕 한 가지 기술로 살아남는 일마저도 환상일 뿐 / 회사의 위기는 개인의 위기?
회사 안에서 열심히 일할수록 세상이 보이지 않게 된다
천재 엔지니어가 아니었던 내가 택한 길 고난의 연속이었던 플래시 메모리 개발 / 사내에서 안 된다면 세계에서 인정받자 / MBA에 도전하다 / 절정기에 그만두다
T자형 인간이 되자 변하는 기술과 변하지 않는 기술 / 먼저 전문 분야에서 한 우물을 깊게 파자 / 기술에는 계층이 있다 / 연구의 포트폴리오를 늘리며 살아남기
제2장 숨 가쁘게 변화하는 시장
어제의 승자가 내일의 패자가 되는 시대 거대 적자와 구조조정에 시달리는 대기업 / 상상을 뛰어넘는 비즈니스 환경 변화
실적이 떨어진 조직은 시야가 좁아지기 쉽다 회사의 재출발이 기회일 때도 있다 / 한방 대역전보다는 장래성에 걸어보기
‘기술만 생각하면 되던 시대’의 종말 모든 것을 바꾼 ‘무어의 법칙’ / 왜, 무엇을 위해 제품이 필요한가
자기 자신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 사업을 바꿔서라도 기업은 살아남는다 / 엔지니어에게 기회가 많은 시대
제3장 새롭게 필요한 것은 ‘문과 능력’
‘문과 능력’을 기르자 MBA에서 배운 경영 지식 / 미국 기업의 CEO는 기술과 경영을 둘 다 이해한다
자신을 세계에 홍보하는 방법 회사에 다니면서 논문을 발표하자 / 소셜 미디어에서 정보를 공유하자 / 이제 협업 없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이직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 엔지니어 이력서 쓰기 / 자신의 강점을 폭넓게 바라본다 / 엔지니어 경험을 살려 조금 다른 일을 한다
제4장 세계적인 엔지니어의 조건
엔지니어링 디자인의 사고법 하드와 소프트를 융합하는 의의 / 엔지니어의 ‘기술 판단’이 열쇠가 된 플래시 메모리
철저히 사용자 관점에서 생각하기 사용자 경험이라는 시점 /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는 사람의 조건
사내 데이터를 잘 활용하자 제조업계의 ‘수직 통합’이라는 강점 / 설계·제조·영업의 이해가 일치하지 않을 때
뛰어난 엔지니어가 탄생하려면 국적을 바꾼 노벨상 수상자 / 해외로 뛰쳐나가는 우수한 엔지니어 /
창업가가 적은 이유
제5장 엔지니어 인생은 청개구리 전략으로 가자
가정은 모든 일의 기본이다
엔지니어에게 중요한 정보 취사선택법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줘야 할까 / 하얀 정보와 까만 정보 / ‘문제 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의 함정 / 인풋과 아웃풋, 어느 쪽이 중요한가
영어는 엔지니어의 생명줄 일하면서 TOEIC 980점 / 영어 교육, 이대로 괜찮을까
엔지니어가 알아야 할 미래의 구직 활동 구글도 반도체 엔지니어를 채용한다 / 롤모델을 찾자
뜻을 이루기 위한 세 가지 규칙
사업도 인생도 청개구리 전략으로 가자 “건방지다”라는 말을 들을지라도 / 전략을 잘 세우면 이길 수 있다 / 자신이 믿는 길을 가자
대담: 조 시게유키 & 다케우치 켄
회사를 뛰쳐나가면 길은 있는가?
마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