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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779710 / 436쪽 148 x 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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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지역을 넘어 세상으로 삶과 세상, 역사를 기록하는 광주MBC 라디오 칼럼 “5분 27초의 묵념, 그것은 과거의 희생자를 기억하는 동시에 윤리적 주체로서 오늘을 어떻게 살 것인지 되묻는 일이기도 합?니다.” -나희덕(시인, 조선대 교수), 본문 중에서 전파를 타고 떠난 촌철살인의 한마디 광주MBC 라디오 칼럼을 책으로 만나다 이 책은 2013년 5월부터 현재까지 방송하고 있는 광주MBC 라디오 칼럼 모음집이다. 칼럼니스트 31인이 쓰고 직접 낭송한 총 951편의 칼럼이 전파를 탔으며, 그중 이 책에는 169편을... 지역을 넘어 세상으로 삶과 세상, 역사를 기록하는 광주MBC 라디오 칼럼 “5분 27초의 묵념, 그것은 과거의 희생자를 기억하는 동시에 윤리적 주체로서 오늘을 어떻게 살 것인지 되묻는 일이기도 합니다.” -나희덕(시인, 조선대 교수), 본문 중에서 전파를 타고 떠난 촌철살인의 한마디 광주MBC 라디오 칼럼을 책으로 만나다 이 책은 2013년 5월부터 현재까지 방송하고 있는 광주MBC 라디오 칼럼 모음집이다. 칼럼니스트 31인이 쓰고 직접 낭송한 총 951편의 칼럼이 전파를 탔으며, 그중 이 책에는 169편을 선별해 엮었다. 169편의 칼럼은 일상, 사회, 정치, 경제, 공동체, 교육, 문화와 지역, 환경과 미래, 트라우마와 치유, 역사라는 열 개의 주제로 나누었다. 글은 곧 정신의 표현이고 시대의 반영이다. 이 책에 실린 칼럼들에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마치 사진처럼 오롯이 담겨 있다. 무심코 마주치는 일상의 풍경부터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록까지 빼곡하게 들어 있다. 난관에 직면했을 때는 인생의 지혜를, 어둠 속에서는 한 줄기 빛을 던져 주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공동체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여기는 광주MBC 라디오 칼럼입니다 칼럼 1편은 ‘세상’이라는 서재에 책을 한 권씩 꽂는 일 2013년 5월 6일 광주MBC 라디오는 ‘남도 사람들의 역동적인 삶,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그리고 새로운 시대의 도덕성 회복을 위한 제언’이라는 기치 아래 라디오 칼럼을 방송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아침 광주·전남 지역뿐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주제의 칼럼을 전파하고 있다. 이 책은 2013년 5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전파를 탄 951편의 칼럼 중 169편을 선별하여 수록한 책이다. 여기에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는 칼럼부터 정치와 사회, 경제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칼럼, 여성과 소외된 계층, 청소년과 교육 문제 등 공동체의 행복을 추구하는 칼럼도 있다. 또한 지역 방송사로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제언도 담겨 있다. 특히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세월호 참사를 등 한국 사회의 원죄로 남아 있는 커다란 트라우마를 치유하려는 노력도 싣고 있다. 칼럼니스트들의 면면은 다채롭고 화려하다. 대다수의 칼럼니스트는 광주/호남에서 태어난 분들이 아닌 외부인으로서, 광주를 임지로 직장으로 삶의 터전으로 삼아 십수 년 넘게 살아온 분들이다. 31명의 칼럼니스트는 제각기 다른 삶의 여정 속에서 얻은 경험과 경륜, 전문적 지식과 지혜로, 때론 엄중한 지적과 비판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로 가는 바람직한 길을 얘기한다. 이 책은 궁극적으로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나누어 세상이 더 밝고 따뜻해지길 바라고 있다. 이는 우리가 잃었거나 혹은 잊어버린 도덕성을 회복하고, 거꾸로 가고 있는 세상의 시계를 돌려놓는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부조리와 부당함에는 날카로운 질문의 물음표를 던지고, 소소하나마 눈물과 웃음, 기쁨이 있는 순간에는 따뜻한 느낌표를 매긴다. 그 목적은 바로 지역 공동체의 구성원이 고루 행복한 삶을 사는 데 있다. 더불어 사는 희망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이 책은 지금-여기의 이야기에서 과거와 미래의 길을 짚어 보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2013~2017 말의 성찬으로 기록한 희망들 상처 입은 치유자, 광주의 오늘 1부 ‘꽃잎을 흔드는 바람에도 기쁨이’에는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작고 평범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여기에 실린 글들은 한 톨의 씨앗의 소중함에서 시작해 우주의 양적 변화와 질적 변화를 삶의 진리를 깨닫는다. 보도블록의 황량한 틈에서 삐져나와 허리 높이까지 자란 왕고들빼기꽃에서 생명의 위대함을 살피기도 하고, 봄 풀꽃들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바라보기도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구호나 철학이 아닐 것이다. 어쩌면 세상을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조그만 가치들이 이 사회를 풍요롭게 할 것이다.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하고 희망을 얘기할 수 있다면 그게 최선이다. 2부 ‘여기 사람이 있다’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겪고 있는 우리 사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그 해법을 고민해본다. 스무 살 청년의 눈에 비친 세상은 약자에겐 한없이 강하고, 강자에겐 한없이 약한 비겁한 세상이었다. 어리다는 이유로 임금 협상은 해보지도 못한 채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받아야 했다. 항의는 해고로 이어졌다. 세상에 나와 시작한 첫 노동의 기억이었다. 매일 낯모르는 고객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야 하는 전화상담원은 우울증과 자살에까지 이를 정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서비스 천국의 이면에서 희생당하는 감정 노동자의 현실이다. 3부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에는 우리나라 정치의 현주소를 짚어 보는 글들을 모았다. 낡은 이념 논쟁에 사로잡혀 자신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을 억압하는 우리나라 정치권력의 실태를 고발하고, 남과 북이 화해하고 상생해도 모자랄 판에 ‘통일은 대박’이라며 통일을 단지 경제 논리로만 해석하는 천박함도 도마 위에 오른다. 세상의 흐름은 변하고 있다.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했고, 미국에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다. 대통령마저 꼭두각시로 전락한 나라에서 정치라는 게 의미를 가질까? 어쩌면 지금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바로 진정한 ‘정치’일지도 모른다. 4부 ‘삶의 질은 무엇에 좌우되는가?’는 경제에 관한 칼럼을 모았다. 여기서 칼럼니스트들이 공통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중산층의 붕괴다. 소수의 부자와 다수의 가난한 사람으로 우리 사회가 재편되고 있음을 안타까워한다. 대형 마트의 기세에 눌러 재래시장은 위축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설 자리는 좁아지고 있다. 각종 경제 수치는 높아지지만 서민의 삶은 나아지기는커녕 더 팍팍해진다. 경제 성장의 낙수효과는 없다는 것이 이미 증명되었지만, 경제 정책을 바꾸지는 않는다. 토마 피케티의 해석대로 앞으로 경제적 불평등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노동의 속도는 결코 자본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 그 결과 남는 것은 사회적 불안뿐이다. 성장과 분배라는 해묵은 이분법의 논리를 극복해야 한다. 성장과 분배는 양립하는 개념이 아니다. 분배가 잘 이루어져야 성장할 수 있다. 여기서는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치열한 고민을 엿볼 수 있다. 5부 ‘더불어 행복한 세상은 가까이에’에서는 여성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 등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면서도 제 몫의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사회에서 숨 쉬며 살아가고 하루하루 치열하게 땀 흘리며 일하고 있는 이들 모두 우리의 이웃이다. 더불어 살아가야 할 공동체의 구성원이다. 하지만 각자도생의 시대에 상대적으로 약자인 이들을 차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기 위해선 아픔에 공감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여성이 처한 현실에 남성이 공감하고, 아동이 처한 현실에 어른이 공감하고, 장애인의 현실에 비장애인이 공감해야 한다. 공감은 공동체로서 느끼는 보편적 감정이다. 6부 ‘늦게 피는 꽃도 꽃이다’에서는 교육과 청소년 문제에 대한 칼럼을 모았다. 청소년 교육은 누구나 공감하는 문제이다. 하지만 해법은 모두 제각각이다. 해법을 떠나 어떤 교육 정책을 쓰든 결국 입시와 명문대라는 그늘에 가려 그 빛을 잃고 만다. 좋은 대학교에 가기 위해 아이들은 유치원 때부터 각종 사교육에 시달린다. 창

벼가 익어 가고 있는 샛노란 들판에 뜨거운 가을 햇살의 넘치는 에너지가 반짝거립니다. 가을은 화려하기도 하고 풍요롭기도 하지만 어려운 사람들이 더욱 쓸쓸하고 추워지기도 하는 계절입니다. 관심 어린 따뜻한 인사말들이 필요할 때입니다. “방은 따뜻해요” “옷을 따뜻하게 입으세요.” “따뜻한 물 한 잔 드세요.” 일상적인 말이지만 서로에게 격려가 되고 힘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_ ‘식사하셨어요?’2014년 10월 28일 한신애
어떤 이는 한국의 높은 서비스 수준이 예의범절과 겸양의 덕을 강조하는 전통문화 덕분이라고 말하지만, 과연 그럴까 싶습니다. 언제부턴가 ‘친절’이나 ‘봉사’라는 말보다 ‘서비스’라는 용어가 보편화된 것도 모든 관계가 돈과 계약으로 맺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비스의 천국’이라는 말은 ‘관계의 지옥’이라는 말로도 표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 _ ‘서비스의 천국에서’2014년 4월 14일 나희덕
국정원은 세월호 참사를 ‘여객선 사고’라고 부르며 경기 침체의 주요인으로 꼽는 보고서를 청와대에 올렸다고 합니다. 새누리당의 4·13 총선 비례대표 공천자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거지근성으로 시체장사를 하고 있다는 막말을 SNS에 버젓이 올리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을 진료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어떤 의사는 긍정도 부정도 아닌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답변만 되풀이했습니다. 이들은 어떤 상황에 직면해야 진실해질 수 있을까요? 도대체 어떤 끝을 마주해야만 악행을 참회할 수 있을까요?
_ ‘용서에 대한 질문’2016년 11월 29일 이화경
국가 기관의 조직적인 폭력 앞에서 인생을 송두리째 짓밟힌 강기훈의 참담한 심정을 어찌 짐작이나 하겠습니까? 그는 그 사건 이후 단 한 번도 좋았던 적이 없었고, 특히 그 사건이 터진 5월만 되면 몸과 마음이 다 아프다고 하였습니다. 강기훈 씨는 무죄가 확정되고 사흘 만에 자신의 심정을 털어 놨습니다. ‘이제 역사적 판단과 책임이 필요할 때가 됐다. 진정한 용기는 잘못을 고백하는 것이다’라고요.
인간은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자기의 잘못을 반성하고 다시는 그런 일을 저지르지 않는 것입니다. 법의 정신을 생각하며 법조인을 꿈꾸던 검사와 판사들이 반성하지 않는다면 어디에서 정의를 찾을 수 있을까요. 다시 한번 법의 정의를 생각하게 됩니다.
_ ‘사법부의 정의’2015년 6월 15일 오수성
성장의 선순환 구조인 자연 생태계는 식물이 태양에너지를 저장하고 상위 동물이 순서대로 저장 에너지를 분배 소비하면서 조화롭게 진화하는 수억 년의 공존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의 황금분할, 나눔의 지혜는 인간 사회에도 예외가 아닙니다. 경제 성장과 경제민주화가 순조롭게 양립할 수 있는 조건은 성장과 분배, 안정과 자유라는 상반된 개념의 극단적 선택이 아닌 절묘한 균형에 그 분명한 답이 있을 것입니다. _ ‘경제 성장과 경제민주화’2016년 2월 24일 김진봉
다가올 미래 사회에는 제품의 품질과 가격이 경쟁력이 아닌, 여성 연구 인력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한 국가의 경쟁력이 좌우됩니다.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제 (2020년까지) 억만 명의 여성이 처음으로 글로벌 경제에 투입되는 포텐셜을 갖게 됩니다. 인도, 중국의 새로운 억만 경제인구 다음으로, ‘세 번째 억만 경제인구’가 바로 ‘여성’입니다. 우리 사회가 ‘젠더의 다양성’을 제도적으로 구현해 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_ ‘세 번째 억만 경제 인구’2016년 8월 2일 한은미
찰스 다윈은 스코틀랜드의 명문가에서 태어났습니다. 일찍부터 의학과 법률 분야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형제들에 비해 성적이 뒤처지고 방황이 길었던 다윈을 두고 그의 아버지 로버트 다윈은 ‘앞으로 우리 집안의 수치가 될 놈’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역사상 생물학을 연구했던 학자 중에서 다윈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은 없었습니다. 인류 과학의 역사를 다윈 이전과 다윈 이후로 나누기도 할 정도입니다. 성장통이라는 이름의 아픔을 견디며 자라고 있는 청소년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힘들고 외로운 것은 단지 여러분이 늦게 피는 꽃이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_ ‘늦게 피는 꽃’2015년 7월 22일 박중환
광주도 사람들이 떠난 구도심을 다시 살려 문화 명소이자 관광 명소로 재생할 때입니다. 뭔가 부수고 새롭게 만드는 것만이 개발은 아닙니다. ‘돌아갈 때 돌아가는 것’, ‘뒤돌아볼 수 있는 과거를 보전하고 지켜내는 것’도 진보이며 발전입니다. 비어 가는 구도심을 ‘버려두고 끊임없이 신도시 개발과 아파트를 지어’대면서, 이것이 마치 도시 발전인양 착각하고 있지는 않는지 돌이켜봐야 합니다. 문화 도시의 미래는 반듯하지만 똑같은 아파트촌이 아니라 구도심을 중심으로 도시의 매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_ ‘문화예술과 관광을 통한 도시 재생’2014년 3월 19일 강신겸
3년 전 발생한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 사건으로 인해 지금도 방사능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폭발 당일에만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168배나 되는 방사능이 대기 중에 날아갔다고 합니다. 현재 인류는 핵폭탄을 사용하는 전쟁은 아닐지라도 과도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경제 전쟁을 통해 핵폭탄을 다른 형태로 터뜨리고 있습니다. ‘핵물질의 평화적 이용’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땅속의 핵물질을 지속적으로 꺼내어 사용함으로써 지구 생명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아마도 인류는 서서히 진행되는 이 ‘자살’을 즐기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_ ‘핵에 의한 자살’2014년 4월 29일 황대권
5·18이 여전히 고립, 왜곡, 매도되는 상황에서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왜 우리가 5·18을 생각하고 기념해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한강은 『소년이 온다』의 에필로그에서 말했습니다. “2009년 1월 새벽 용산에서 망루가 불타는 영상을 보다가 나도 모르게 불쑥 중얼거린 것을 기억한다. 거긴 광주잖아.” 용산 참사에서 광주를 본 것입니다. 5·18 이후에도 폭력은 계속 자행되고 있습니다. 광주는 그 후 벌어진 모든 폭력의 다른 이름입니다. 앞으로 이런 폭력이 이 땅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광주를 기억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불러야 합니다. _ ‘한강의 맨부커상’2015년 5월 25일 오수성
우리는 기억해야 할 많은 것들을 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틈에 일제는 다시 고개를 높이 쳐들고 국제 사회에 목소리를 높여 가고 있습니다. 이 사나운 꼴을 그냥 두고만 봐야 할까요? ‘탄광에서 일하던 조선인 노동자들이 눈의 흰자위만 빼고는 얼굴과 몸이 온통 시커멓다고 해서 서로를 ‘까마귀’라고 불렀다는 ‘군함도’의 조선인 징용자들의 그 슬프고도 아픈 목소리를, 통곡으로 부르는 망향가를 기억하고, 기억하고, 또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_ ‘까마귀들의 망향가’2015년 9월 21일 이동순
목차
머리말 전파로 전한 낱장을 두툼한 책으로 엮으며
제1부 꽃잎을 흔드는 바람에도 기쁨이 【일상】
양적 변화 ∥ 질적 변화 ∥ 잠수함 속의 토끼 ∥ 막말하는 사회와 표현의 품격 ∥ 코끼리의 가장 무서운 적 ∥ 평화 ∥ 스포츠는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스승 ∥ 왕고들빼기꽃 ∥ 식사하셨어요? ∥ 봄 풀꽃들에게 얻는 생명력 ∥ 새로운 꿈을 갖는 일 ∥ 독서는 창의적 사고의 원동력 ∥ 대화와 소통, 내 행복의 시작 ∥ 우리 함께 ∥ 100번째 원숭이 효과 ∥ 홑동백 ∥ 행복 ∥ 시인 백석의 송편 ∥ 일상의 중요성 ∥ 행복은 문화
제2부 여기 사람이 있다 【사회】
갑과 을의 문화 ∥ 이 어둠의 세력은 누구입니까 ∥ 사회 지도층의 허상 ∥ 디케의 눈과 저울 ∥ 안녕들 하십니까 ∥ 의료 법인의 영리화에 대하여 ∥ 스무 살의 노동 ∥ 서비스의 천국에서 ∥ 상황별 위기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 ∥ 구조적 비리가 낳은 불완전한 사회 ∥ 우리 사회의 자살 현상과 그 해법 ∥ 진정한 복지 ∥ 함께 보호되어야 할 감정노동자와 시민 ∥ 다른 생각을 억누르는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 ∥ 백남기 사망과 국가 폭력 ∥ 용서에 대한 질문
제3부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정치】
공약의 허와 실 ∥ 종북 좌파를 만들어 내는 세상 ∥ 민주주의의 근간은 공정한 선거 ∥ 통일대박론 ∥ 여론조사의 허구성 ∥ 서울시 간첩 공무원 ∥ KBS ∥ 지방자치제도 ∥ 유교사상과 선거 운동 ∥ 북한 정책 ∥ 정당과 헌법 ∥ 국가 안전에 대하여 ∥ 사법부의 정의 ∥ 브렉시트가 미칠 파장 ∥ 오바마의 경제적 유산 ∥ 트럼프 당선의 의미
제4부 삶의 질은 무엇에 좌우되는가? 【경제】
재래시장 살리기 ∥ 고용창출과 중소기업 육성 ∥ 계획적 진부화 ∥ 경제 성장이 행복인가? ∥ 중산층이 붕괴되고 있다 ∥ 피케티 열풍이 의미하는 것 ∥ 의료 산업, 신성장 동력으로 급부상 ∥ 골목 상권 위기는 어디에서 왔을까? ∥ 미래산업, 농업 ∥ 경제 성장과 경제민주화 ∥ 청년 일자리가 우리의 미래다 ∥ 청년이 꿈꾸는 곳에 미래가 있다 ∥ 자주 농업
제5부 더불어 행복한 세상은 가까이에 【공동체】
착한 디자인 ∥ 더불어 함께 사는 즐거움 ∥ 까치 잡기 ∥ 아파트 경비원 해고 통지 ∥ 경력 단절 여성의 일자리를 위한 사업 ∥ 아픔을 나누며 울어 주는 사회 ∥ 여성 결혼 이민자의 인권 ∥ 여성 인력 활용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 ∥ 공동체의 중요성 ∥ 아동 학대 ∥ 남성 육아 ∥ 탈감정사회 ∥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 ∥ 격려의 눈빛 ∥ 세 번째 억만 경제 인구 ∥ 남녀 역할 ∥ 착한 사마리아인 법
제6부 늦게 피는 꽃도 꽃이다 【교육】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며 ∥ 호모 루덴스 ∥ 잘 가르치기에서 즐겁게 배우기로 ∥ 동기가 핵심이다 ∥ 신토불이 ∥ 희망을 꿈꾸는 교실 ∥ 교육과 사회 인력 수급 ∥ 늦게 피는 꽃 ∥ 다문화 가정 청소년 자녀 지원 사업 ∥ 공부 시간 줄이기 ∥ 조성진의 손, 강수진의 발 ∥ 금수저 흙수저 ∥ 꽃으로라도 때리지 마라 ∥ 꿈은 이루어진다 ∥ 문제를 풀어 내는 방법 ∥ 알파고 시대의 교육 ∥ 당당하게 사는 법, 기부문화
제7부 사람을 끌어들이는 방법 【문화와 지역】
문화 수도에 문화가 없다 ∥ 도시 재생과 광주 발전 ∥ 예술의 섬, 니오시마의 신화 ∥ 문화예술과 관광을 통한 도시 재생 ∥ 주목받는 섬 여행 ∥ 기증문화를 찬함 ∥ 서양 미술에 말걸다 ∥ 광주도 MICE 산업에 관심 가져야 ∥ 예향 광주, 예술적 간판 정비가 필요하다 ∥ 광주엔 없다 ∥ 인권과 평등, 우정과 화해의 무대 ∥ 콘텐츠의 힘 ∥ 한국 드라마의 인기 ∥ 해남 녹우당을 통해 내려온 우리 문화 ∥ 전통문화 보존의 출발점 ∥ 문화의 힘 ∥ 소중하게 지켜져야 할 지역의 역사 ∥ 이웃 마을 전주를 배우자 ∥ 스낵 문화를 건강 문화로 ∥ 증심사 풍경소리에 실어 ∥ 지역 역사 보존의 지혜 ∥ 농업 유산과 어업 유산 ∥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제8부 장기 지속의 세계를 꿈꾸다 【환경과 미래】
원자력 에너지는 과연 안전합니까 ∥ 전쟁과 원자력, 마약 ∥ 대안 ∥ 누가 강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나 ∥ 재난 예측과 정보 공개 ∥ 핵의 지배 ∥ 핵에 의한 자살 ∥ 핵발전소에 대한 국제회의 ∥ 갈수록 심해지는 황사 ∥ 우려되는 알루미늄 오염 ∥ 광주, 과학문화로 미래를 선점하자 ∥ 4차 산업혁명, 또 다른 기적 ∥ 항생제 남용 ∥ 퍼스트 펭귄 ∥ 대기오염과 비만 ∥ 4차 산업혁명과 히든 챔피언 ∥ 어리석음 속의 현명함 ∥ 미리 보는 국내 과학 뉴스
제9부 묵념 5분 27초에서 세월호 7시간까지 【트라우마와 치유】
묵념 5분 27초 ∥ 5·18을 다시 생각한다 ∥ 강정마을에 평화의 책을 ∥ 5·18 트라우마 ∥ 광주 100년, 근대역사관을 만들자 ∥ 상처 입은 치유자 ∥ 세월호, 부끄러운 자화상 ∥ 세월호 트라우마 ∥ 어르신들의 치유 여행 ∥ 얼음 양동이와 세월호 ∥ 세월호특별법 ∥ 지우고 싶은 기억,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들 ∥ 임을 위한 행진곡 ∥ 한강의 맨부커상
제10부 시공간을 넘어 바라보다 【역사】
사람을 살게 하는 힘 ∥ 교학사 ∥ 올바른 역사 교육이 건강한 사회를 만듭니다 ∥ 과거 청산 ∥ 역사는 되풀이된다 ∥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또 다른 유산 ∥ 다문화 현상과 역사 ∥ 향을 묻던 사람들의 소망 ∥ 반헌법 행위자 열전 ∥ 역사 교육 ∥ 비극에서 얻어야 할 교훈 ∥ 민주주의와 풀뿌리 ∥ 건국절 논란 ∥ 까마귀들의 망향가 ∥ 역사, 과거에서 미래를 배우는 교훈 ∥ 비겁함과 익숙함
칼럼니스트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