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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891962 / 312쪽 130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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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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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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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누군가와 어깨를 부딪치기라도 하면 눈물이 ‘툭,’ 떨어질 것 같은 날이 있습니다.
사는게 버겁고, 다 의미 없어 보이고, 나만 못나 보이고...
마흔살에 다시 사춘기를 겪고 있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또래 직장인의 이야기로 공감과 위로를 건네봅니다.
제 철인지 아닌지 제 스스로 느끼지 못해 그냥 지나쳐버릴까 그래서 제철 지난 나쁜 냄새와 윤기 없이 푸석해진 삶을 덩그러니 마주하게 될까 그것이 가장 무섭습니다. -15p
‘뭐 재밌는게 없어요’
그가 털어놓는 수컷의 무미감. 일상의 맛을 느끼지 못하는 증상.
머릿속에 너무 많은 고민들이 뒤엉켜 매듭을 어떻게 풀어야할지, 풀다보면 또 고민이 뭐였는지를 잊어버리게 되는. -23p
언젠가부터 취향을 드러내는 일은 편을 가르는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세상이 그렇게 변하게 된건지 그래야 할 나이를 먹은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이 때문에 그런거라면 어른이란건 참 슬픈 것 같습니다. 어느 선택이 취향과는 별개임을 증명해야 하는 일까지 겹쳐버릴 땐 정말 곤혹스럽습니다. 자칫하다간 본의 아니게 내 의도와 상관없이 어느 편에 속하게 되어버려서 다른 편을 등져야 할테니 하는 얘기입니다. -122p
문득 전화 온 녀석이 대뜸
‘형! 벌써 서른 아홉이야! 하하하!’
했더랬습니다.
언제까지나 도로위에서 달리기만 하는 줄 알았는데,
교차로에 다다른 걸 그런 우스갯말로 알아버렸습니다. -127p
네. 그렇습니다. 이제 차장입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던데
이참에 사람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되었음 좋겠습니다.
-147p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모든 것은 그대로였습니다. 여름에 구워지듯 더운 것도, 텁텁하고 입안에 냄새가 오래 남는 청국장도,
다,다,다.
원래부터 그 자리 그대로 예전부터 있던 것들이었습니다. 변한 것은 오직 저 하나 뿐이었습니다. 제 취향과 기호와 몸이, 맘이, 생각이 모두 변해버린 것입니다. -171p
단점을 상대방이 알아챈 순간부터 그건 더 이상 단점이 아니라 약점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숨기는 기술은 점점 늘어만갑니다. 누가 가르쳐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잘못되었다는 걸 알아채고 나니 아무도 남지 않았습니다.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279p
목차
인사드립니다
찾아 읽으려면
사랑한 후에
착한 일
나의 제철은 아직 오지 않았다
어른의 조건
수컷의 고민
BGM
건담을 조립하세요
그러면 됩니다
배나온 남자
한 봉지
엄마네
햄버거 예찬
오늘 너무 멋지세요
현실감
나만 아는 동화
우린
또 하나의 장인
일과 후
#123
슬퍼
당당함은 뜨거움을 이긴다
이러나저러나 콧털이 문제
잔존가치
미정이
스승의 은혜
연비
괜찮겠지
발전적 짜증의 좋은 예
낙타였음 좋겠다
욕망
견우와 직녀
그 때
행복하세요
지각생
그러니까
살다보면
돌아보면
몰아주기
딴 생각
김여사 블루스
냉면폭력
건망의 시작
스도쿠
신뢰도
귀가길
부적격자의 직업관
기억의 조작
스펙체크
승진사례,쯤
만화책을 더이상 몰래 사지 않는다
7년 전의 다이어리를 꺼내어
맘에 드는 말
바지들을 어떡한다
또각또각
그 년
좋아졌습니다
삐딱선
남자는 의리
게으른 노인네
술에 취하면 산타가
내 인생의 쥬크박스
공포를 팝니다
플러그를 꽂으면 달이 켜졌음 좋겠어
커피이야기 셋
칫솔을 사러
비 오는 날, 오감이 열리는 곳
소녀
그렇긴한데
좋아요
통화
나의 쓸모
화를 낼거면 한효주에게
스쿠터의 맛
동반
마지막 잎새
친절도 셀프
일생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지름신내림
부탁
오늘이 최고다
머리를 올리다
어른이름
TV리모컨은 결제기능이 있다.
사모
은닉형 외톨이
화수분 징크스
공과 사
남녀공방전
시한부
재회불가
출근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