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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2561002 / 240쪽 / 240g / 120 x 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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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새해의 시작을 당신과 함께… 1년 전, 결혼식 날 약혼자가 떠나 버린 슬픔을 안고 있는 틸리. 그리고 욕심으로 인해 친구를 떠나보내고 그 자신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된 사비에르. 두 사람은 송년회 파티 주최자와 연회 책임자, 즉 갑과 을의 관계로 만나게 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폭설 때문에 산속 저택에 단둘이 갇히게 되고, 성적 긴장감이 넘치는 하루를 보내면서 둘의 관계는 점점 변하기 시작하는데…. 내년에는 새로운 내가 되고 싶어요!
“저녁 식사는 예정대로 진행했으면 하는데.”
틸리의 푸른 눈이 휘둥그레졌다.
“우리 둘밖에 없는데요?”
둘이란 말을 하면서 그녀는 순간 멈칫했다.
“당신과 함께 밤을 지새울 수는 없어요. 둘이서는 안 돼요.”
“나는 괜찮은데. 둘 다 별일 없을 테니 말이오.”
사비에르는 차분하고 냉정하게 말했다.
“그건… 너무 친밀한 거 아닌가 싶어서요.”
“올해의 마지막 밤이요, 어차피 이 집에는 우리 둘만 있게 되는 건데 송년의 밤에 식사도 하지 않을 거요?”
“너무 늦기 전에 런던으로 돌아갈 시도를 해 보는 게 낫지 않을까요? 여기 있을 수는 없어요. 당신과 둘이서 밤새 내내는요.”
“우리는 함께 저녁 식사를 할 거요. 서로 숨어 있을 필요가 뭐가 있겠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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