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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의 이해와 치료 내 몸의 건강신호등 '땀'의 모든 것

안세영, 조정래 저 | 와이겔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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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140216 / 182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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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계절과 상관없이 흐르는 땀, 다한증은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다 땀 분비량이 지나치게 많은 땀과다증(다한증), 땀이 전혀 나지 않는 무한증, 땀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땀악취증, 다양한 색깔의 땀이 묻어나는 색땀증 등 땀의 이상(異常)은 삶의 질을 현격히 떨어뜨리고, 사회 활동에도 큰 지장을 초래한다. 서양의학과 한의학을 넘나들며 땀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이 책은 이에 대한 치료법으로 한약 처방과 선현의 지혜가 결집한 양생법(養生法)을 제시한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이 책을 통해 얻게 되는 땀에 ... 계절과 상관없이 흐르는 땀, 다한증은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다 땀 분비량이 지나치게 많은 땀과다증(다한증), 땀이 전혀 나지 않는 무한증, 땀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땀악취증, 다양한 색깔의 땀이 묻어나는 색땀증 등 땀의 이상(異常)은 삶의 질을 현격히 떨어뜨리고, 사회 활동에도 큰 지장을 초래한다. 서양의학과 한의학을 넘나들며 땀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이 책은 이에 대한 치료법으로 한약 처방과 선현의 지혜가 결집한 양생법(養生法)을 제시한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이 책을 통해 얻게 되는 땀에 관한 제반 지식은 땀 분비 이상으로 고통을 겪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저자들이 알기 쉽게 설명한 한의학의 개념과 일반에 널리 알려진 한약 처방의 진실은, 일반 독자는 물론 한의학 관계자들에게도 한의학 이해의 지평을 넓혀 줄 것이다. 내 몸의 건강신호등 ‘땀’의 모든 것 살면서 땀 한 방울 흘려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땀이 뭔지 모르는 사람도 없다. 사람들은 땀이 무엇인지를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새삼 땀에 대해 설명하려고 하면 영 할 말이 궁색해진다. 땀이란 과연 무엇일까? 땀은 우리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땀의 이상(異常)은 어떻게 진단하고 또 치료해야 하는가? 한의학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과의 유효적절한 ‘소통’ 방법 찾기에 골몰하는 두 저자가 함께 집필한 『다한증의 이해와 치료』는 우리 몸의 건강신호등인 ‘땀’의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1, 2, 3장에서는 먼저 서양의학의 관점에서 땀을 살펴본다. 땀의 정의를 비롯해서 땀을 분비하는 땀샘[汗腺]의 종류와 위치, 땀샘의 구조와 기능, 땀과다증·무한증·땀악취증·색땀증 등의 관련 질병을 자세히 알아본다. 4장에서는 벽안(碧眼)의 의철학자(醫哲學者)인 조르주 캉길렘(Georges Canguilhem)의 저서 『정상과 병리』를 통해 물리·화학적 상태로 환원 불가능한 인체의 제반 생명현상에 대해 무엇을 기준으로 ‘정상’과 ‘병리’를 판가름해야 하는지를 고찰한다. 5, 6장에서는 『동의보감(東醫寶鑑)』을 위시한 여러 한의학 문헌에 수록된 땀에 관한 기록들을 일목요연하게 요약하는 한편, 자한(自汗)·도한(盜汗)·수족한(手足汗)·음한(陰汗)·액한(腋汗) 등에 대해서는 사용빈도가 높은 처방(處方)을 수록해 놓았다. 땀의 이상 바로 알기 땀은 건강하게 흘려야 한다. 상황에 따라 적절히 흘려야 마땅하다. 이외의 모든 땀은 건강하지 못한 것이다. 땀은 본디 몸 안에 있어야 할 것이 몸 밖으로 빠져나온 것이다. 땀은 신체 내부에 있어야 할 ‘진액(津液)’이 신체 외부로 누설(漏泄)된 것이다. ‘진액’이란 한마디로 몸 안의 모든 정상적인 수양성(水樣性) 액체를 뜻한다. 다시 말해 진액은 섭취한 음식물로부터 형성된 에센스, 곧 곡기(穀氣)로부터 생성된 정기(精氣)로서 체내의 모든 정상적인 수액(水液)을 의미한다. 따라서 땀을 흘린다는 것은 땀으로 바뀌기 이전의 ‘진액’을 흘린다는 것이며, 이는 곧 정기의 손실에 다름 아니다. 한의학에서는 땀 흘리는 사람을 병자(病者)로 인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땀 분비에 이상이 발생한 건강하지 못한 땀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땀 분비량이 지나치게 많은 땀과다증(다한증), 땀이 전혀 나지 않는 무한증, 땀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땀악취증, 다양한 색깔의 땀이 묻어나는 색땀증. 속칭 ‘암내’라고 불리는 땀악취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적지 않지만, 이중 가장 흔한 것은 역시 땀과다증이다. 목숨에 관계된 것은 아니지만 실생활에서의 고충을 헤아린다면 다한증은 무척 심각한 질환임에 틀림없다. 다한증은 삶의 질을 현격히 떨어뜨리고, 사회적 활동에도 큰 지장을 초래하는, 매우 귀찮고 피곤한 질병이다. 서양의학에서는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원래부터 땀이 많은 ‘국소성 본태성 다한증’을 치료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교감신경 차단술을 꼽는다. 하지만 이 수술을 시행한 모든 환자에게서는 이른바 ‘보상성 다한증’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난다. 손바닥·겨드랑이·얼굴에 땀이 많이 나서 수술했더니, 앞가슴·허벅지·종아리 등 전혀 새로운 부위에 땀이 많이 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 몸의 방어기제가 스스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자연스런 생리적 현상이다. 저자들은 “올바른 치료는 인체의 자발적 반응을 강화하는 것”이라는 조르주 킹길렘의 말을 인용하며, 다한증은 한의학적 치료법을 우선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질병이라고 말한다. 땀 분비 이상을 ‘체내 장부(臟腑)·경락(經絡)의 부조화’라고 볼 때, 체내 음양기혈(陰陽氣血)의 조화와 균형을 모색하는 한의학이야말로 부작용이 없는 확실한 치료법이라는 것이다. 저자들은 한의학 문헌들을 두루 살피며 각 병증에 적합한 처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양생법(養生法)을 소개한다. “지피지기백전백승(知彼知己百戰百勝)”이라는 말처럼 이 책을 통해 얻게 되는 땀에 관한 제반 지식들은 땀과다증, 땀악취증, 무한증 등 땀의 이상으로 고통을 겪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알기 쉬운 한의학 입문서 이 책의 7장에는 Q&A 형식을 빌려 땀에 대한 궁금증을 정리했다. 저자들의 홈페이지·블로그 등에 올라온 질문들을 빈도수가 높은 순서대로 간추린 것이다. 한편 각 장 사이사이에는 경옥고(瓊玉膏)·생맥산(生脈散)·총명탕(聰明湯) 등 일반에 널리 알려진 한방 처방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실어놓았다. 땀이라는 주제와는 거리가 있지만, 이들 처방의 탄생 배경과 적응증 등을 파악함으로써 한의학에 관한 독자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오·남용의 피해를 막고자 했다. 이처럼 이 책은 심오한 내용과 독특한 이론 때문에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힘들었던 한의학을 익숙한 개념과 논리로써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저자들은 다양한 사례와 비유를 친근한 말투로 이야기함으로써 한의학을 잘 모르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책장을 넘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양의학과 한의학을 넘나드는 저자들의 해박하고 전문적인 지식은 일반인은 물론 한의학 관계자들이 보아도 손색없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안세영, 조정래
저자 안세영은 광주 제일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한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후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치고 전임교수 발령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신계내과학교실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저서·역서로는 『몸, 한의학으로 다시 태어나다』 『남자 그리고 여자』 『갑상선 클리닉』 『동의임상내과학 II』 『증거에 입각한 생약의학』 『의의병서 역소』 『의폄 역소』 『금궤요략심전 역해』 『본초정의』 『잘못 알려진 한방상식 119』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실제로 가벼운 액취증에는 이런 방법들이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는데, 주로 권장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항균 비누로 틈날 때마다 씻고, 순면 등 천연섬유 소재의 속옷을 입되 자주 갈아입으며, 꽉 조이지 않으면서 통풍이 잘 되는 겉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 겨드랑이 털은 피지와 엉켜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되도록 제모를 하는 것이 좋
다. 술이나 커피 ·콜라·홍차 등의 카페인 함유 음료는 자제해야 하는데, 이는 이들 기호품들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땀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아울러 맵고 뜨거운 자극적인 음식도 땀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섭취를 줄여야 하고, 육류 · 계란 ·우유 · 버터 · 치즈 등 고지방·고칼로리 식품도 많이 먹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p.69

땀 분비 이상은 크게 땀과다증·무한증·땀악취증· 색땀증 등 네 가지로 나뉘며, 땀악취증도 적지 않지만 가장 흔한 땀 분비 이상은 역시 땀과다증, 곧 다한증이다. 다한증은 대개 원인 질환에 속발되어 나타나는 전신성 다한증과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원래부터 땀이 많은 국소성의 본태성 다한증으로 나뉘는데, 다한증으로 고생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태성 다한증이다. 서양의학에서 본태성 다한증을 치료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교감신경차단술이지만, 수술을 시행한 모든 환자에게서는 이른바 ‘보상성 다한증’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난다. -p.74-75

본태성 다한증 환자를 캉길렘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그는 땀을 흘리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을 겪고 있기 때문에 땀을 흘리는 것이다. 캉길렘의 관점으로는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는 것 역시 인체의 정상적인 생명활동이기 때문이다.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까닭에 병리적 현상으로 간주하고 있지만, 그 또한 체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인체가 부단히 노력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지극히 생리적인 현상임에 분명한 것이다. 따라서 다한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캉길렘의 언설처럼 “인체의 자발적 반응을 강화하는 것”이어야 한다. -p.88-89

땀이 흐르는 것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상식으로 설명하자면 땀은 본디 몸 안에 있어야 할 것이 몸 밖으로 빠져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한의학적 표현으로 재차 부연하면, 땀은 신체 내부에 있어야 할 ‘진액(津液)’이 신체 외부로 누설(漏泄)된 것이기 때문이다. ‘진액’이란 다소 생소한 용어가 등장했는데, 진액은 한마디로 몸 안의 모든 정상적인 수양성(水樣性) 액체를 뜻한다. 다시 말해 진액은 섭취한 음식물로부터 형성된 에센스, 곧 곡기(穀氣)로부터 생성된 정기(精氣)로서 체내의 모든 정상적인 수액(水液)을 의미한다. 따라서 땀을 흘린다는 것은 땀으로 바뀌기 이전의 ‘진액’을 흘린다는 것이며, 이는 곧 정기의 손실에 다름 아니다. 한의학에서는 땀 흘리는 사람을 병자(病者)로 인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p.96-97

한의사들은 “땀 날 때는 무조건 토종닭에 인삼·황기 등을 넣고 푹 삶은 삼계탕을 먹는 게 최고”라는 식의 이야기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 “음식이 곧 약이다.”는 ‘식약동원(食藥同源)’에 근거한 아주 좋은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이는 원인 파악 없이 곧바로 치료법만 구사하는 돌팔이와 같은 짓이기 때문이다. -p.110

사실 처방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명시할 것인가를 놓고 무척 고심을 했다. 시쳇말로 영업 기밀이 백주(白晝) 아래 드러나 혹 한의사들의 수입이 줄어들까 염려해서가 아니다. 처방명(處方名)을 비롯해서 구성 약물과 용량을 낱낱이 밝히면, 자칫 오남용(誤濫用)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 때문이다. 이들 처방은 모두 철저한 진단 과정을 거친 연후에 이루어진 최종적인 선택인데, 적지 않은 사람들이 과정에는 도통 무관심하고 결과물만 받아들여 오용·남용하기 일쑤이지 않은가? -p.145

곧 어떤 처방 하나만을 정답으로 규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처방이 한 가지로만 규정되지 않고 처방전의 구성 내용 또한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는 까닭은 한의학의 인체관·질병관·의학관이 “모든 사람은 제각각이다.”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백인백색’의 관점을 견지하는 한의학! ‘환자 중심의 맞춤치료’를 지향하는 한의학! -p.148-149

다한증을 호소하는 분들에게 필자들이 흔히 권고하는 사항은 매번 거의 일정하다. 우선 비만·과체중인 사람, 소위 ‘비습지인(肥濕之人)’은 무엇보다도 체중 조절이 급선무이므로 반드시 절식(節食)과 유산소 운동을 요구한다. 또 쉽게 열(熱) 받거나 화(火)내거나 해서 체내에 불필요한 화열(火熱)이 조장되지 않도록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개발하고, 심신(心身)이 평안(平安)해지도록 자주 명상(瞑想)할 것을 권한다. 아울러 맵고 뜨거우며 자극적인 음식, 곧 일체의 신열지물(辛熱之物) 대신 되도록 담백한 음식 위주로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일견 사소한 것들이라 간주하겠지만, 365일 매일 되풀이되는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쌓이고 쌓임으로써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고, “티끌 모아 태산”이라 하지 않던가? 스스로 실천 가능한 생활 습관을 면밀히 가늠해보고 이를 적극 실행하는 것이 ‘자가 치료’의 첩경인 것이다. -p.152-153

목차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땀의 사전적 이해
Tip 자주 듣는 한방 처방 제대로 알기 경옥고(瓊玉膏)
2장 땀이란 무엇인가
Tip 자주 듣는 한방 처방 제대로 알기 생맥산(生脈散)
3장 땀의 이상
땀과다증
무한?증
땀악취증
색땀증
Tip 자주 듣는 한방 처방 제대로 알기 총명탕(聰明湯)
4장 정상과 병리
Tip 자주 듣는 한방 처방 제대로 알기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
5장 다한증에 대한 한의학적 관점
땀의 원인
땀의 종류
Tip 자주 듣는 한방 처방 제대로 알기 쌍화탕(雙和湯)
6장 한의학에서의 다한증 치료
다한증의 한약 치료
자치(自治) 혹은 양생(養生)
Tip 자주 듣는 한방 처방 제대로 알기 공진단(拱辰丹)
7장 다한증, 이것이 궁금하다
Tip 자주 듣는 한방 처방 제대로 알기 우황청심환(牛黃淸心丸)
부록 / 다한증 관련 한방 설문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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