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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747699 / 256쪽 152 x 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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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에세이/기행 > 에세이 > 감성/사랑/연애에세이
반디앤루니스 리뷰
★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누군가를 한 번쯤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진짜 사랑’을 꿈꾸는 이들이 꼭 봐야 할 사랑 에세이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한 매거진 <사랑에 대한 어떤 생각>을 정리하여 책으로 엮었다. 저자는 자신만의 감성으로 진짜 사랑을 꿈꾸는 이들에게 사랑의 의미를 전한다. 문학, 영화, 미술 작품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며 독자들이 ‘사랑’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끈다.
사랑의 기술이 난무하는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하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사랑이 희미해진 메마른 세상에서 사랑의 의미를 헤아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진짜 사랑을 원한다. 이 책은 진정한 사랑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누군가를 한 번쯤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진짜 사랑’을 꿈꾸는 이들이 꼭 봐야 할 사랑 에세이 제2회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제2회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받은 매거진 〈사랑에 대한 어떤 생각〉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브런치북 프로젝트는 다음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출판) 플랫폼인 브런치가 진행하는 책 출간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1,300여 명이 지원하였다. 책은 1부 ‘처음, 사랑’, 2부 ‘이별’, 3부 ‘다시, 사랑’ 총... ★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누군가를 한 번쯤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진짜 사랑’을 꿈꾸는 이들이 꼭 봐야 할 사랑 에세이 제2회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제2회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받은 매거진 〈사랑에 대한 어떤 생각〉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브런치북 프로젝트는 다음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출판) 플랫폼인 브런치가 진행하는 책 출간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1,300여 명이 지원하였다. 책은 1부 ‘처음, 사랑’, 2부 ‘이별’, 3부 ‘다시, 사랑’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어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 사랑에 실패한 사람 그리고 다시 사랑을 시작하려는 사람 모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본 사랑의 감정을 작가만의 감성으로 설득력 있게 서술한다. 사랑의 기술이 난무하는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전하다 사랑에는 밀고 당기기가 필요하며, 이리 재고 저리 잰 후 사랑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시대다. 사랑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는 것보다, 어떤 방법으로 실천하는지가 많은 이들에게 더 중요한 관심사이다. 세간에 나온 수많은 사랑의 방법들을 그대로 따라하며, 그렇게 하지 않는 이들은 사랑 불구자처럼 대한다. 하지만 정해진 기준에 따라 복사, 붙여넣기 하는 식의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그동안 수많은 예술가와 사상가 그리고 과학자들이 사랑에 대해 이야기 했지만, 여전히 사랑은 명확하게 정의되지 못했다. 그만큼 사랑의 의미를 헤아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기껏해야 우리는 사랑이 지닌 여러 가지 향기 중 몇 가지만을 맡을 수 있을 뿐이다. 저자는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었던 것은 사랑 주변을 서성이는 일이었거나, 사랑하고 있다는 믿음이었는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도 여전히 사랑을 정의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사랑의 의미를 헤아려 보려는 시도가 바로 진정한 사랑의 첫걸음이다. 이 책은 그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한다. 소설과 영화, 미술 작품으로 본 사랑의 인문학 저자는 우리가 익숙하게 읽고 듣고 보았던 것들 사이에서 사랑의 의미를 읽어낸다. 어린 왕자가 여우를 길들이는 행동에서 연인들의 ‘특별한 관계’를, 폴 델보의 그림에서 사랑의 ‘아픔’을 발견한다. 그리고 로맨틱 코미디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에서는 사랑의 ‘역사성’에 대해 설명한다. 이처럼 문학, 미술 작품, 영화에서 나오는 다양한 이야기를 사랑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독자들이 사랑에 대한 생각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50여 개의 문학 작품과 10여 편의 영화 그리고 20여 점의 그림은 우리가 더 잘 사랑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준다. 책속으로 추가 누구나 서로 보고만 있어도 좋은 때가 있었다. 누구나 서로 말하지 않고 바라만 봐도 좋은 때가 있었다. 누구나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좋은 때가 있었다. 누구나 그랬다. 나도 그랬고 당신도 그랬다. 그랬던 우리가 이젠 말하지 않고도 알 수 있다며 말이 적어진다. 그랬던 우리가 딱히 할 말이 없다며 말이 적어진다. 그랬던 우리가 이젠 말해도 못 알아듣는다며 말이 적어진다. 그래서 우리는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할 때 자신의 휴대폰만 본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에게 점점 침묵한다. 함께 살아가는 일은 어쩌면 서로의 말이 적어지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말이 점점 실종되는 사태는 항상 얼굴을 마주하는 관계에서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다. 동시에 이 자연스러운 일이 더 이상 얼굴을 마주하지 못하는 사이를 만드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아무 말도 듣지 못하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상태가 결국 죽음을 가리킨다면, 대화가 적어지고 끝내 단절되는 것은 관계의 죽음을 가리킨다. 사랑 없이 함께 살 수는 있어도 대화 없이 사랑할 수 없다. - 3부 다시, 사랑 ‘남겨진 시간, 남겨진 서사, 남겨진 사랑’ 中
사랑은, 프롬이 말했듯 꾸준히 단련하고 숙달해야 하는 어떤 기술(techne)이다. 좋은 의자를 만들기 위해 오랜 숙련의 과정이 있어야 하듯 좋은 사랑도 그래야 한다. 무수한 선 긋기와 데생 연습에서 시작하지 않은 위대한 화가가 없는 것처럼, 피나는 훈련 없이 위대한 연주자가 될 수 없는 것처럼, 제대로 된 사랑 역시 끊임없는 숙련이나 노력 없이는 가능하지 않은 것이다. 세상 모든 것이 그렇듯, 사랑도 처음은 미숙하다. 많은 실패와 시련, 그리고 슬픔을 통해서 우리는 조금씩 사랑에 대해 성찰하며 제대로 된 사랑에 닿으려고 그제야 노력한다. 감정이 이끄는 대로 그 감정에 충실한 사랑이, 사랑을 제대로 설명하는 것도, 사랑을 제대로 실천하게 하는 것도 아니다.
- 작가의 말‘실은 더 모르기 위해 아는 것’ 中
우정에선 가능하지 않은 일을 사랑은 가능하게 한다. 사랑은, 빵을 먹지 않는 여우에게 밀밭을 특별한 의미로 만든다. 밀밭을 지나가는 바람 소리마저 좋아하게 해준다. 사랑이라는 관계를 맺기 때문에 가능한일이다. 이를테면, 같은 발자국 소리라도 당신의 발자국 소리는 다른 사람의 발자국 소리와 다르다. 또각또각, 그것은 구두굽이 내는 소리가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나온 몸의 소리다. 그건 그녀의 소리고 그녀의 소리는 곧 그녀의 몸이다. 결국 그 발자국 소리는 그녀의 몸과 같은 것이 된다.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녀와 그녀의 발자국 소리.
- 1부 처음, 사랑 ‘평범한 사랑이라도 위대한 우정보다 낫다’ 中
일상 언어에서 난무하는 ‘사랑해’라는 말은 ‘사랑’이라는 명사와 ‘하다’라는 동사의 활용형 ‘하여’를 결합해서 하나의 형태로 굳어진 말이 되었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명사에 ‘받다’라는 동사의 활용형 ‘받아’를 활용해 결합한 말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사랑’이라는 단어는 수동적으로 어떤 것을 받는다는 의미로 활용하기보다 능동적으로 어떤 행동을 한다는 의미로 활용하는 것이 더 잘 어울리는 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랑해’라는 말을 주문처럼 외우는 사람이 많다고 해서 막상 사랑‘하는’ 사람이 꼭 많은 것은 아니다. 사랑‘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사랑은 힘들다. 그래서 아예 사랑을 하지 않거나, 외면하거나, 귀찮게 여기거나, 우습게 생각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그저 소비해 버리고 만다.
- 1부 처음, 사랑 ‘당신을 향한 모험’ 中
누구나 한두 번쯤 했던 실수가 있다. 사랑 중독의 금단 증상인 불안, 우울, 외로움, 공허함으로 힘들어할 때, 그 증상을 완화해 줄 적당한 대상이 마침 나타나서, 사랑 혹은 연애라는 가장된 연극을 하며 손쉬운 처방을 했던 일들 말이다. 주말 저녁에 혼자 다이어리나 끄적이는 일이 싫어서, 우선 자신의 환상과 공허한 감정을 채워줄 상대를, 또는 자신의 공허한 성적 충동을 채워줄 상대를 만나는 것이다. 물론 그러다가 ‘정’은 들었다. 하지만 만나면서 끊임없이 의문을 갖는다. 이 사람을 계속 만나야 할까. 심지어 내가 왜 이 사람을 만나고 있을까, 라는 의문.
그 사람이 좋아서가 아니라, 단지 자신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한 만남은 쉽게 헤어진다. 그것은 헤어짐으로 인한 공허함에 또 다른 공허함만을 추가한 셈이다. 그리고 더 커진 공허함에 더 빨리, 더 급히 다른 대상을 찾아 나선다. 공허는 점점 커지다가 우리는 어떤 결론에 이른다. 나는 왜 이럴까. 내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자기 책망에 빠진다. 나는 정말 그를 사랑했던 걸까.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정말 그/그녀였을까. 혹시 내 공허와 환상과 욕망을 채우기 위해 누군가가 필요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 2부 이별 ‘당신은 나의 관객’ 中
누구나 서로 보고만 있어도 좋은 때가 있었다. 누구나 서로 말하지 않고 바라만 봐도 좋은 때가 있었다. 누구나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좋은 때가 있었다. 누구나 그랬다. 나도 그랬고 당신도 그랬다. 그랬던 우리가 이젠 말하지 않고도 알 수 있다며 말이 적어진다. 그랬던 우리가 딱히 할 말이 없다며 말이 적어진다. 그랬던 우리가 이젠 말해도 못 알아듣는다며 말이 적어진다. 그래서 우리는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할 때 자신의 휴대폰만 본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에게 점점 침묵한다.
함께 살아가는 일은 어쩌면 서로의 말이 적어지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말이 점점 실종되는 사태는 항상 얼굴을 마주하는 관계에서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다. 동시에 이 자연스러운 일이 더 이상 얼굴을 마주하지 못하는 사이를 만드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아무 말도 듣지 못하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상태가 결국 죽음을 가리킨다면, 대화가 적어지고 끝내 단절되는 것은 관계의 죽음을 가리킨다. 사랑 없이 함께 살 수는 있어도 대화 없이 사랑할 수 없다.
- 3부 다시, 사랑 ‘남겨진 시간, 남겨진 서사, 남겨진 사랑’ 中
목차
1부 처음, 사랑
평범한 사랑이라도 위대한 우정보다 낫다
- 사랑과 우정 사이, 고민하는 당신에게
최초의 선물
- 있어주는 것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이유 없음의 이유
알고 싶은 당신을 모르고 싶어요
- 그녀의 쇄골은 어떨까
당신을 향한 모험
- 사랑‘하는’ 용기
당신이라는 텍스트
- 당신이 내게 다가오는 방식
사랑은 오류
- 당신의 오류와 나의 오류가 만날 때
사랑의 주문
- 겨울과 봄 사이, 그리고 기적
새로운 세상과 조우하는 일
- 당신이라는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
이해, 이야기, 그리고 사랑
- 하나의 문장을, 하나의 이야기를 만드는 일
지금, 사랑하는 법
- 시간도 공간도 거리도 없는, 지금
2부 이별
당신은 나의 관객
- 사랑은 ‘둘의 무대’
나는 사랑을 사랑해
- 실은 사랑받는다고 믿었기 때문에 괴로운 것
사실은, 내게 지는 것
- 다툼의 태도
당신이라는 고유명사
- 당신이 꽃들이고, 꽃들이 당신이라면
그녀를 맡고 싶다
- 누군가의 부재를 가장 실감할 때
당신의 ‘없음’을 사랑해요
- ‘나의 없음과 너의 없음이 서로 알아볼 때’
사랑은 왜 아플까
- 나의 아픔과 너의 아픔이 만날 때
사소한, 당신
- 사소하고 하찮은 것들이 소중해지는 일
당신에 대한, 내 모든 두려움
- 질투라는 감정
우리는 이별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
- 애도와 우울
이별의 목록
- 하루하루가 작별의 나날
3부 다시, 사랑
사랑의 초기값
- ‘오래된 미래’를 만드는 일
사랑은 다시 태어나는 일
- 게으르지 않은 사랑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누군가를 상상하는 일
- 결국 모두 시시해질 인간을 시시하지 않게 상상하는 것
남겨진 시간, 남겨진 서사, 남겨진 사랑
- 정성스레, 꾸준히, 성실히, 지치지 않고 건네는 일
눈먼, 사랑
- 보이지 않는 것을 사랑하는 일
사랑에 대해 알아야 하는 것
- 당신의 세상을 상상하고, 구원하는 일
당신의 피부 아래
- Under the skin
사랑의 장애물은, 사랑
-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사랑해요, 라는 말
- 말보다, 말을 건네는 태도
사랑과 결혼의 거리
- 결혼은 아무하고나 하는 것
‘사랑’이라는 동사
- 당신의 늙음을 마주하는 시간
참고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