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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

시리즈 : 황금알 시인선 [118]

박중식 저 | 황금알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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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547458 / 120쪽 / 156g / 129 x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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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홍로점설紅爐點雪과 설니홍조雪泥鴻爪의 화룡점정畵龍點睛! 그 하나 마나 한 화룡점정! ‘영원’이다. 박중식 그 “태어나지도 않은 내가” 그린 ‘용의 그림’ 그 있으나 마나 한 그 ‘용의 그림’ 그 눈에 점을 찍으려 했더니 그 눈동자가 이미 있네? 그 눈동자가 “환幻으로 환幻을 읽”(「간경看經」)는 나를 보고 있네? 그 눈동자가 우주 삼라만상에게 윙크하고 있네! “눈에 붙어 있는, 귀” 그 “눈”(「적寂 23」)의 그 눈동자가 “아주 느린/ 웃음소리”(「외딴집」) 듣고 있네! 있으나 마나 한 ‘용의 그림’과 하나 마나 한 그 눈에 점찍기... 홍로점설紅爐點雪과 설니홍조雪泥鴻爪의 화룡점정畵龍點睛! 그 하나 마나 한 화룡점정! ‘영원’이다. 박중식 그 “태어나지도 않은 내가” 그린 ‘용의 그림’ 그 있으나 마나 한 그 ‘용의 그림’ 그 눈에 점을 찍으려 했더니 그 눈동자가 이미 있네? 그 눈동자가 “환幻으로 환幻을 읽”(「간경看經」)는 나를 보고 있네? 그 눈동자가 우주 삼라만상에게 윙크하고 있네! “눈에 붙어 있는, 귀” 그 “눈”(「적寂 23」)의 그 눈동자가 “아주 느린/ 웃음소리”(「외딴집」) 듣고 있네! 있으나 마나 한 ‘용의 그림’과 하나 마나 한 그 눈에 점찍기! 그 무관심성의 무관심성! 박중식은 용을 그려놓고 스스로 눈동자를 지워버렸네! 아니 그 안구를 뽑아버렸네. 최북인가? 스스로 후벼 파 버렸네. 하나도 안 아프게. 그 눈동자 없는 ‘용의 그림’의 그 점안식은 억조창생 문맹들이 하네. 그 안구 빠진 안와에 억조창생 문맹들의 안구가 박히네! 별처럼! 은하수처럼! 그 억조창생 문맹들이 웃네! - 김영승(시인) 여러 시편에서 시인이 밥 안치고, 차 끓이고, 방 덥히는 소소한 일상에서 ‘당하즉오’의 깨침을 얻고 있음을 보았다. 참외 두 개 덤으로 주는 ‘마음’에서 시의 진정한 위의를 읽어내는 것도 보았다. 그의 일상은 결코 평범한 것이 아니었다. 심지어 시인은 자신이 끓인 “콩나물 김칫국”을 “당대 최고의 수라”라고 자신이 “칭찬하며/ 윤허해 주고” 먹는 사람이다. 그리해야 “지존하신 속이 시원해지고/ 그 속에 들어가신 북어 대가리도/ 함께 앙천대소하시는 것”(「망언 19」)을 느끼는 사람이다. 이러하니 시집 제목 『산곡山曲』처럼 ‘산의 노래’를 부르며 ‘무수지수’하고 있는 박중식 시인의 하루하루가 어찌 ‘웅장하며 위엄 있고 엄숙한 나날’을 ‘수습’하는 것이 되지 않을 것인가. - 호병탁(시인ㆍ문학평론가)

저자 소개

  • 저자 : 박중식
저자 박중식 시인은 1955년 대전 오류동에서 태어나 1981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독자구함』 『집도 절도 주민등록증도 없이』 『흑백소묘』 『인사동에 오신 붓다 틱낫한』 등이 있고, 3人시집 『?나』, 사진집 『흑백경』이 있다. 현재 강원도 횡성군 ‘자자헌’에서 망언수행(忘言修行) 중이다.

목차

목차
1부
외딴집ㆍ12
산곡山曲 101ㆍ13
산곡山曲 61ㆍ14
산곡山曲 69ㆍ15
상강霜降ㆍ16
여일如日ㆍ17
꿈속에서ㆍ18
여일如日ㆍ19
여일如日ㆍ20
여일如日ㆍ21
여일如日ㆍ22
여일如日ㆍ23
산곡山曲 155ㆍ25
여일如日ㆍ27
천첨차天尖茶 마시며ㆍ28
여일如日ㆍ29
여일如日ㆍ30
2부

여일如日ㆍ32
여일如日ㆍ33
마음 노래 43ㆍ34
연탄 노래 1ㆍ35
여일如日ㆍ36
일행一行 스님께ㆍ37
천자字 상자字 병자字ㆍ39
거울 속의 김종삼金宗三 1ㆍ43
거울 속의 김종삼金宗三 2ㆍ46
3부
땡감ㆍ50
여일如日ㆍ51
마음 노래 57ㆍ52
마음 노래 37ㆍ53
티베트어를 모르는 내가ㆍ54
간경看經ㆍ56
산곡山曲 203ㆍ57
산곡山曲 239ㆍ59
받아쓰기 81ㆍ60
뻐꾸기ㆍ61
산곡山曲 68ㆍ62
여일如日ㆍ63
우서愚書 87ㆍ64
4부

망언亡言 13ㆍ66
산곡山曲 127ㆍ67
망언亡言 19ㆍ68
망언亡言 20ㆍ70
점點ㆍ71
마음 노래 51ㆍ73
산곡山曲 216ㆍ74
공부工夫 1ㆍ75
공부工夫 8ㆍ76
산곡山曲 65ㆍ77
적寂 23ㆍ78
눈물로 쓴 시詩ㆍ79
산곡山曲 218ㆍ80
산곡山曲 12ㆍ81
안개ㆍ83
붕우朋友ㆍ84
산곡山曲 288ㆍ85
산곡山曲 302ㆍ86
산곡山曲 299ㆍ87
산곡山曲 99ㆍ88
여일如日ㆍ89
여일如日ㆍ90
배움이 자연스레 끊어진 듯, 광명光明스런 사진가ㆍ91
물구나무서서 웃는 바다ㆍ93
산곡山曲 96ㆍ96
■ 해설 | 호병탁
‘장엄한 나날’을 ‘수습’하고 있는 산골짜기 시인ㆍ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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