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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와 일주일을 뉴욕에서

김희전 저 | 가쎼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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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489606 / 216쪽 148 x 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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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7명의 남자와 나누는 사랑, 그리고 뉴욕에서의 이별 요리 사랑 앞에서 망설이거나 고민에 빠진 청춘들에게 모델 김희전이 들려주는 사랑과 삶의 레시피. 2000년, 스무 살의 나이로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해 수상한 김희전. 그녀는 모델 외에도 독특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세종대 관광대학원 호텔경영학과에서 외식경영을 전공한 후 14년간 외식업계에서 브랜드 론칭과 마케팅 일을 해왔던 것. 그런 그녀가 뉴욕에서 일곱 명의 남자를 만나 사랑을 하고 남자를 위한 요리를 만들면서 ‘삶의 레시피’를 터득해 나가는 과정을... - 7명의 남자와 나누는 사랑, 그리고 뉴욕에서의 이별 요리 사랑 앞에서 망설이거나 고민에 빠진 청춘들에게 모델 김희전이 들려주는 사랑과 삶의 레시피. 2000년, 스무 살의 나이로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해 수상한 김희전. 그녀는 모델 외에도 독특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세종대 관광대학원 호텔경영학과에서 외식경영을 전공한 후 14년간 외식업계에서 브랜드 론칭과 마케팅 일을 해왔던 것. 그런 그녀가 뉴욕에서 일곱 명의 남자를 만나 사랑을 하고 남자를 위한 요리를 만들면서 ‘삶의 레시피’를 터득해 나가는 과정을 『요리사와 일주일을』이라는 책 속에 그려냈다. 월요일의 남자: 소호 거리의 프렌치 레스토랑 요리사 “너를 담기엔 내 그릇이 너무 작은 것 같아. 미안해 너한테 맞는 사람 만나.” 헤어진 그날, 그를 위해 매일 준비했던 나의 요리 그릇을 모두 깨 버렸다. 그 그릇들은 원래 당신을 위한 것이니까. 화요일의 남자: 결혼하지 않은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감독 “남은 사람은 무슨 죄가 있어서 이렇게 아파야 하는 건데?” 단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한때의 쾌락은 너무나 짜릿하지만 그것을 잃고 나면 또 다른 유혹과 즐거움을 찾아 떠돌아다녀야 하니까. 수요일의 남자: 항상 떠날 준비가 되어 있던 소호의 금융인 “원래부터 네 것도 아니었잖아. 그냥 한 편의 영화를 본 거라고 생각해.” 그는 멋스러운 네이비 슈트에 트렌치코트를 입고 캐리어를 끌고는 그렇게 허무하게 JFK 공항으로 떠나버렸다. 너무나 멋진 모습으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항공편을 타고. 목요일의 남자: 여자 친구 있는 내 남자, 브루클린의 사진작가 “우리 키스할까요?” 브루클린 브리지 위에서 그가 나에게 주저 없이 키스한다. 그리고 서로를 위해 다시는 만나지 않기로 약속한다. 사랑에 빠지고 싶으면 해가 질 무렵의 브루클린 브리지를 건넌다. 금요일의 남자: 모델보다 더 모델 같은,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아트디렉터 “제발 아니라고 말해줘. 거짓말한 게 아니라고.” 이 화려한 무대 위에서 영원히 떠나고 싶지 않고, 당신도 지금 이대로 늘 내 옆에 머물렀으면 좋겠다. 우리는 모든 것이 너무나 완벽하다. 완벽해 보인다. 하지만…… 영원한 것은 없다. 토요일의 남자: 센트럴 파크의 대본 읽어주는 토요일 같은 배우 “대체 뭘 기다리라는 건지 모르겠어. 난 너보다 나이도 많고 언제까지 너만 바라보면서 마냥 늙어갈 수는 없어!” 사랑의 대가는 너무 가혹하다. 그 사랑이 아름답고 깊을수록. 지금도 이렇게 가슴이 절절한데, 더 사랑한 다음에 헤어졌으면 심장이 다 타버려서 죽었을지도 몰라. 일요일의 남자: 먹고 춤추고 사랑하는 어퍼 웨스트 사이드의 인류학자 “난 당신에게 몸과 마음을 바쳐요.” 그는 떠났다.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그의 세계로. 나는 사랑을 기다리는 여자가 아니라 사랑을 찾는 여자가 되기로 다짐한다. 나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는 여자다. “먹고 사는 것과 사랑하는 것은 별반 다르지 않다. 두 가지 모두, 혼자보다 둘이 함께하는 것이 더 좋다.” - 본문 중에서

저자 소개

1980년 서울 생. 
세종대 관광대학원 호텔경영학과에서 외식 경영을 전공했다.
2000년 SBS 한국슈퍼모델선발대회 수상자이면서도 화려한 무대를 뒤로하고 대학 졸업 후 14년간 웨딩과 외식 업계에서 브랜드 론칭과 마케팅 일을 해왔다.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그녀의 꿈은 요리사다.

책 속에서

우리가 헤어진 그날, 그가 나를 완전히 떠났다고 스스로 설득시키고 한참을 토닥이고 나서는 그를 위해 매일 준비했던 나의 요리 그릇을 모두 깨 버렸다. 그 그릇들은 원래 당신을 위한 것이니까……, 다른 그 어떠한 것도 담고 싶지 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거의 모든 요리에는 대파가 들어간다. 즉, 나는 요리할 때마다 그를 떠올리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때 라면에 넣은 게 대파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대파를 썰 때마다 나오는 눈물은 변명하지 않아도 되니까.
계란을 깰 때마다 울면 이상하잖아.

찡그린 웃음이란 입은 웃고 있는데 눈과 이마가 찡그려지는 웃음이다. 마치 사람들이 지금 상황의 내 이야기를 듣다가 ‘안타까워서 어떻게 한다니, 참 안됐다!’라는 말을 하면서 지을 것 같은 표정이다.

애가 타서 미칠 것 같다. 애가 타고 신경이 쓰이니 금세 피곤해진다. 그에게 모든 에너지를 쏟고 스트레스를 받으니 피곤해서 졸음이 오기 시작한다.
사랑하는 것은 너무나 큰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드는 일이 분명하다.
나는 사랑에 빠질 때마다 자꾸 하품을 한다.

그에게 못되게 구는 내 모습이 너무 별로인 것 같아서, 나 자신이 싫어져서 자꾸 화가 났다.
손가락이 빨개지도록 내 손을 꼭 잡고 있는 그의 두 손을 뿌리치고 소리를 질렀다.
“네가 왜 싫은지 알아? 넌 나를 후진 여자로 만들어. 이렇게 말하고 있는 내가 지금 얼마나 후진 느낌인지 아니? 왜 나를 이렇게 만들어!”

목차

목차
프롤로그 / 먹고 사는 문제와 사랑하는 문제 11
월요일 첼시마켓/ 요리사 & 요리사 15
화요일 브로드웨이 / 요리사 & 뮤지컬 감독 45
수요일 소호 / 요리사 & 금융인 71
목요일 브루클린 브리지 / 요리?사 & 포토그래퍼 95
금요일 어퍼 이스트 사이드 / 요리사 & 아트디렉터 123
토요일 센트럴 파크 / 요리사 & 배우 153
일요일 어퍼 웨스트 사이드 / 요리사 & 인류학자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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