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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들의 이름을 모른다

이성곤 저 | 책만드는집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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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9445800 / 116쪽 / 116g / 130 x 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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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1955년 서울 출생. 용산고, 한양공대 화공과 졸업. 한국전력 근무.
1984년 미국 이민. 2013년 뉴욕문학 신인상 시 당선. 
현재 미국 뉴저지 주에 살며 개인 사업.


 

책 속에서

나는 길녘 가득 핀
저 많은 꽃들의 이름을 모른다
그저 들꽃이라 부를 뿐이다
생김새나 색깔이 저마다 다르지만
예쁘게 피고 싶은 욕망은 같을 것이다
나는 들판 가득한
저 많은 풀들의 이름을 모른다
그저 들풀이라 부를 뿐이다
모양과 크기가 저마다 다르지만
오래도록 푸르고픈 바램은 같을 것이다
나는 길을 가는
저 많은 이들의 이름을 모른다
그저 행인이라 부를 뿐이다
지금 가는 곳은 저마다 다르지만
마음속에 꼭 가고 싶은 곳 하나쯤
간직하고 사는 건 같을 것이다
-「나는 그들의 이름을 모른다」 중에서

 

목차

목차
1부
지렁이
꽃
파도
나는 그들의 이름을 모른다
내 마음의 꽃밭
설해목
아파야 사랑이다
이슬
파전
왕릉에서
다시 찾은 상해에서
만유인력의 법칙
여름
봄소식
백 리 천 리 만 리
봄
황태
2부
채석강
한계령
눈 오는 날에
고향
꽃차
대보름날
동무 생각
오마니 제사
오래된 기억
옛 친구
벤자민나무
아카시아꽃
시간
수평선
부대찌개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하며
3부
새해를 맞으며
팥빙수
긍정의 힘
황혼
일출
상어
어느 눈먼 가수의 이야기
환승역에서
라면
나이아가라폭포에서
날고 싶다고요?
도
낙지
꽃 그림
재즈 카페에서
월드컵 축구
일요일
친구를 보내며
환갑을 맞아서
4부
걱정 말아요, 그대
작은 방울들
세월호, 그 후
금붕어
등산
메주
감기
법정 스님의 빈 의자
남해 다방
서해에서
일기예보
잊고 사는 것들
상처
그대에게
꼰대들에게
빛과 어둠
쓰레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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